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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 12:57
진짜 지라디 감독 엄청 떨렸을듯..... 다행히 2차전의 실수를 선수들이 만회해줬네요.
클블은 결과적으로 클루버가 제일 시리즈 패인인것 같고, 뭐 엔카나시온 부상과 중심타선 침묵도 있지만 프랑코나 감독의 4차전 바우어 당겨쓰기도 패착인듯.
17/10/12 13:00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에 다저스랑 클리블랜드랑 월시에서 보는거 보고 싶었는데. 뀽.
휴스턴이 양키스 패죽일 것 같아서 그럴일은 없어보이지만, 다저스 vs 양키스 매치업 나오면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17/10/12 13:04
일단 다저스에게 상황은 괜찮게 진행되고 있긴 해요. 와카전에서 애리조나도 예상치못하게 선발투수 불펜 동원하며 투수 로테이션 꼬였고, 다음 상대 컵스나 내츠도 5차전간데다 우천지연때문에 선발로테이션이 또 꼬였기에.....
월시 기회 꼭 잡았으면 하는데 그래도 디펜딩 챔프든 스벅-슈어저-지오의 워싱턴이든 많이 힘든 싸움이 되겠네요.
17/10/12 14:24
15년전엔가 20연승 오클랜드도 그렇고, 올해 연승신기록의 클리블랜드도 그렇고, 다저스 막판에 개판친다고 했지만 리그 챔피언십엔 제일 먼저 진출했고...정말 시즌막바지 분위기는 플옵에선 소용이 없네요.
17/10/12 14:37
엠엘비가 가장 심한것 같아요. 포스트시즌은 페넌트레이스랑 상관없이 그냥 그때그때 분위기 타고
운 따라주는 팀들이 이기는것 같은. 그런면에서 다저스는 지지리 운이 안 따라주는 팀인것 같고요
17/10/12 15:24
힘든 게임인데 선수들도 감독도 잘 이겨냈네요. 아마 양키스는 남은 시리즈도 계속 언더독일거고(정규시즌 성적 보면 남은 팀 중 제일 떨어지니..) 그럼에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설사 지더라도 충분히 좋은 시즌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마음 같아선 월시 우승까지 계속 해내면 좋겠습니다.
17/10/12 15:53
9회초에 그 누구던가 12~13구까지 공을 걷어내면서 끝끝내 안타를 쳐내는 모습보니 감동이더군요.
야구에 어느정도 마음을 놨는데 가을 mlb는 정말 야구의 열정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17/10/12 16:32
주전 좌익수 브렛 가드너입니다. 지금 양키스 로스터에서 나이 30대에 오래된 선수 중에 아마 유일하게 성골이라서 양키스 팬들은 꽤나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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