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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3 14:55
축구만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야구든 축구든 공놀이 관심끊고 먹고살 궁리를 더 하자고 계속 생각하지만... 갑자기 기아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하는 것 하며.. 박지성 때의 16강진출 같은 좋은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하아..
17/10/13 15:31
한국 2 : 3 프랑스
대회 : 친선경기 날짜 : 2002년 5월 26일(일) 오후 6시 장소 : 수원 월드컵 경기장 한국에서 열린 경기라 새벽에 함성을 지르시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아마 함성을 지르셨을 그 경기는 2006 월드컵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17/10/13 15:55
전 포르투갈전 골보다 프랑스전 골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골의 난이도도 정면으로 높게 날아온 크로스 가슴 트래핑 후 제자리에서 두번 더 터치해서 근거리에서 마무리지은 포르투갈전보다 뒤에서 날아들어오는 패스 정확히 수비 역방향으로 트래핑해서 공간 만들고 골키퍼 손도 못 쓰게 파포스트로 꽂아넣은 프랑스전이 더 높다고 생각하구요.
17/10/13 16:40
잉글랜드인 걸로 압니다.
사실 그 이전에 드록신과 해버지는 따로 사석에서도? 만났던... 물론 쌍방이 만난게 아니라 에브라도 있고 다른 선수도 있는 자리에서 다섯이서 사진 찍은 게 있었죠. 애초에 허구헌날 첼시하고 만났었으니 모르는 게 사실 이상(...)
17/10/13 18:03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 남아공 월드컵 전에 영국인가에서 평가전도 했었는데 그 때 경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드록신이 모를리가 없죠 첼시-맨유 소속이었던지라 크크 2011년에는 챔스에서 드록신이 극적인 동점골 넣자마자 다시 쐐기골 집어넣은 지성이 형...
17/10/13 16:22
우리나라 앞으로 나올 어떤선수보다 커리어 하나는 끝내주는 선수고
단지 훗날에 골이 적었다 이런평가로 평가절하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골을 많이 넣는 포지션도 아닌선수한테 골로만 평가하는게 과연 옳은일인가 싶네요
17/10/13 16:53
남아공 동국이형 장면은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ㅠ 박지성의 패스도 끝내줬지만 진짜 기가막히게 잘 빠져 들어갔는데 슛이 비만 안왔어도 ㅠㅠ
17/10/13 21:01
지성이형 맨유간 이후로 축구본 축팬인데 그때만해도 뭣도모르는 뉴비취급받았는데 그게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
새벽마다 선발라인업 확인하고 경기 챙겨봤던 추억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손흥민도 대단한 선수지만 추억보정인지 몰라도 지성이형이 최고
17/10/13 21:22
이게 뭐라고 눈물이 나려는지...
같은 시대에 박지성 선수의 축구를 즐길수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젠 과거가 되었지만 실력도 실력이지만 최고의 프로 마인드를 가진 선수로 오래오래 남을겁니다.
17/10/13 23:52
충격적이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전 지금도 박지성의 가장 뛰어난 골이라고 봅니다. 말디니 네스타가 있어도 못막았을 것 같은 느낌?
17/10/14 01:39
특히나, 오대영이라고 놀림받던 국대 팀이 월드컵 직전 평가전부터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버렸으니... 스코틀랜드 평가전 안정환의 로빙슛과 프랑스 평가전 박지성 선수 골 등은 지금봐도 아름답죠.
17/10/14 13:10
최근 국대경기를 보면 저 프랑스전 김남일의 패스와 박지성의 움직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게 공격진의 가장 큰 문제죠.
빈 곳을 찾아가는 공격수의 움직임, 그 움직임을 예측해서 정확하게 날려주는 패스, 그리고 공격수의 퍼스트 터치와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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