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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3 17:09:39
Name 이시하라사토미
File #1 캡처.PNG (924.2 KB), Download : 27
Link #1 네이버 구글 트위터 엠팍 MLB공홈
Subject [스포츠] 역대급 오심이 나온 이번 NLDS 5차전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636837

사진에서 나온바와 같이 셔져가 공을 던지고 포수인 위터스가 공을 흘리는 상황이 나옵니다.
이때 2스트라이크여서 낫아웃 상황. 위터스가 황급히 공을 주워서 1루로 던지는데 이게 악송구가 나오면서 우익수 앞으로 흐릅니다.

이에 2루주자가 득점을 하게 되죠.

상황이 끝나고 나서 위터스와 베이커감독이 심판진에게 격하게 항의를 합니다.
자기가 배트를 맞았는데 왜 볼데드 상황이 아니냐구요. 다시보여주는 동영상에도 배트에 맞은게 확실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심판진은 이를 플레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속개 시켰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의 심판 인터뷰 입니다.
Jerry Layne said in his judgment, Baez's backswing didn't affect the play. I don't see judgment as part of the rule.

하지만 경기룰에는 배트를 맞으면 볼데드 상황이 되고 볼데드 상황에서는 주자가 진루를 못합니다.

https://twitter.com/JeffLongBP/status/918663182075523072/photo/1?ref_src=twsrc%5Etfw&ref_url=https%3A%2F%2Fwww.cbssports.com%2Fmlb%2Fnews%2Fpossible-blown-call-highlights-fifth-inning-meltdown-by-nationals-in-game-5-vs-cubs%2F

심판진이 모여서 합의를 했지만 그냥 속개를 하게 되고 이후 셔져는 포수타격방해 이후 사구로 인해서 5회에만 4실점을 하게 되고 게임은 그대로 역전없이 끝나게 됩니다.

만약에 바에즈가 삼진으로 끝나게 되었으면 5-4의 경기였고 이후의 승부의 예측은 정말 알수 없었을텐데... 찜찜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참고로 KBO룰도 똑같습니다.

타자가 워낙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다가 그 여세로 방망이가 포수에게 닿았거나, 아무런 고의성 없이 백스윙하던 방망이가 아직 확실하게 포구되지 않은 투구나 포수에 닿았기 때문에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하였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때는 타자의 방해를 선언하지 않고 볼 데드로 하며 주자의 진루는 허용하지 않는다. 타자에 대하여는 그것이 제1스트라이크, 제2스트라이크일 때는 스트라이크만 선언하고 제3스트라이크일 때는 타자 아웃으로 한다(제2스트라이크 뒤의 파울 팁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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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17/10/13 17:22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하.....
17/10/13 17:22
수정 아이콘
음 이게 오심이군요.
몰랐는데 해설중에 최희섭도 공이 이미 빠진 후라 플레이에 상관이 없다고 했던것같은데
17/10/13 17:23
수정 아이콘
헐 이게 오심이었다니.... 저런 룰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17/10/13 17:33
수정 아이콘
아... 아깝네요.
딴짓하면서 보다 보니 이부분을 못봤었는데......
17/10/13 18:12
수정 아이콘
오늘 워싱턴 응원하면서 봤는데 오심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이 한참 빠지고 난 후에 포수가 배트에 맞은 거라서 심판은 안 맞았다고 한들 와일드피치에 영향은 없다고 본 거고 그 판정은 옳은 거 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7/10/13 19:26
수정 아이콘
와일드 피치가 나왔지만 볼데드상황이라 그 이후 상황 - 포수가 공을 잡아서 1루로 던지고 그게 빠지고, 2루주자가 홈에 들어오는 - 이 모두 없던 일이 되는거거든요. 모두 돌아가.. 가 되는겁니다
타츠야
17/10/13 19:30
수정 아이콘
규정집에 정확히 저 상황에 대해 명시가 되어 있어서 오심이 맞습니다. 한참 후인지 여부는 중요한게 아니라 타자가 휘두른 배트에 의해 맞았는지가 핵심입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7/10/13 19:34
수정 아이콘
공과는 상관없이 배트가 포수에 닿으면 무조건 스트라이크로 처리하고 볼데드 상황이 되는겁니다.

주자는 무조건 진루할수가 없어요.

룰북에 있는겁니다.
17/10/13 20:15
수정 아이콘
규정집(6.06 타자반칙) 찾아서 읽어보니 오심이 맞네요
2사 후의 일어난 장면이라 볼데드가 아닌 상황이라 여겼는데 착각했네요
지적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young026
17/10/13 20: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미국 규칙에는 이 경우 타자에 대해서는 명시되어 있지 않더군요. 3스트라이크가 되는 건 맞는데 낫아웃이 아니라고 규정할 근거가 없습니다. 플레이가 정지되고 주자들이 '추가로' 진루할 수 없는 건 맞는데 낫아웃으로 인해 한 베이스씩 밀리는 건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것 같고(이게 안전진루권인지 어떤지도 궁금해지는군요).
한국에서라면 본문대로 규칙에 타자가 아웃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명확합니다.
꺄르르뭥미
17/10/13 21:20
수정 아이콘
엄청난 오심이라고 생각하는데 espn MLB 첫 화면에는 걸리지도 않네요? 미국에선 이게 큰 이슈가 안되나요?
GreeNSmufF
17/10/14 01:17
수정 아이콘
근데 크보룰로 쳐도 " 아직 확실하게 포구되지 않은 투구나 포수에 닿았기 때문에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하였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때" 의 상황은 아닌데요. 공은 타자의 배트의 상관없이 이미 빠진 상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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