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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5 17:26
지금도 수준미달인데요 뭐....
저는 조광래 홍명보가 한국축구를 퇴보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슈틸리케는 초중반까지는 좋았지만..결국은 국대 축구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실패했고요. 신태용은 이미 몰락한 시점에서 다시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촉박하고요. 어떻게 보면 박지성의 빠른 국대 은퇴로 인한 예견된 결과입니다. 은퇴할 당시 누가 저 공백 메울건지 걱정이 안될 수가 없거든요. pgr 게시판에서 누군가는 댓글로 그래도 빈공백을 다시 메울수 있는 선수가 나올 거라고 했던거 같은데 끌끌.... 20년 혹은 30년 후에나 나올법한 대선수였던겁니다. 군대버프는 그때 잠깐일뿐, 대선수의 빈공백은 오래갈수밖에요. 저 당시 구심점은 누구라고 꼽을 수가 없어요. 특히 친목축구를 했던 홍명보 감독은 선수시절 해왔던 업적을 모조리 다 없애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17/10/15 20:02
차범근, 박지성 등을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평하고 저도 전적으로 이에 동의합니다만, 축구 IQ는 이영표 선수가 더 높을 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형은 매사가 진심인게 느껴져요. 군대 선임이었으면 진짜 힘들었을 듯;;
17/10/16 09:25
맞는 말이긴 한데 자국축구가 일본축구에 밀린다는 이야기는 좀 애매한 주제네요. 서로간에 오락가락해서 단순 스코어나 전적을 봐도 말이죠
17/10/16 10:15
진짜 이영표선수는 종교빼면 완-벽 한 축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스마트한 선수라는 평은 선수시절부터 같이뛴선수, 감독들이 다들 인정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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