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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7 08:53
완전한 안티골스체제인데, 인사이드가 강한 팀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샌안 같은 팀한테도 이기기 정말 빡빡할 것 같은데...
17/10/17 09:54
가드진이 3점이 전혀 없고 포워드 센터진이 3점이 있는 신기한 라인업이네요.
공이 있어야 위력이 생기는 MVP 급(이었던....) 선수 3명의 호흡이 어떨지...... 골스측에서는 커리 탐슨 듀란트 이기 그린 스몰라인업으로 맞불 놓던가 커 탐 듀 그 맥기 라인업으로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17/10/17 11:04
농알못 질문 드립니다.
요새 NBA2K18 하고 있는데, 미네소타로 하다보니 팀 내 역사에 있어 케빈 러브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더라구요. 최다 점수 득점, 최대 3점슛 득점 등등에 이름을 얹고 있던데 포지션은 파워포워드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네소타시절부터 3점 쪽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였나요? 작년 및 올해 파이널 컨퍼런스에선 그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던 거 같은데 미네소타는 거의 기록제조기 수준이었으나 클리블랜드에 좋은 조건으로 이적했나? 싶기도 하고... 케빈러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17/10/17 11:42
케빈 러브를 잘 알지는 못 하지만..
팀버울브스 00년대 초반이 케빈 가넷 원맨팀에 가까웠다면 10년대 초반은 케빈 러브 원맨팀에 가까웠습니다 3P 잘 쏘고 더블 더블 하는 스트레쳐 빅맨입니다 캐벌리어스가 빅3 결성을 위해 데려온거죠.
17/10/17 12:26
미네에서는 3점"도" 잘 던지는 선수였습니다. 미네에서는 확고한 러브1옵션에 에이스 체계였기 때문에 포스트에서 공격시도도 지금보다 많았고 우선 공 몰아주는것부터 클블에서와는 달랐습니다.
물론 그때부터 혼자 힘으로 플옵 캐리를 못해서 스찌(...)라고 까이긴 했으나 공격에 있어서 만큼은 여러 옵션을 가진 선수였어요. 그리고 우승을 위해 본인의 룰 축소를 받아들이고 클블로 이적했습니다. 클블에선 아무래도 르브론 어빙 다음의 3옵션의 룰축소와 함께 르브론과 함께하는 빅맨의 숙명(...)답게 스페이싱 확보를 위한 3점이 클블에서의 주요 롤이 됐습니다.
17/10/17 13:48
러브의 미네소타시절은 케빈 가넷 이후 늑대 대장이라고 평가가 가능합니다.
비록 가넷만큼의 성과는 없었고 수비에서의 약점이 너무나 뚜렷했지만 25득점과 15리바운드를 하면서 세컨팀에 선정될정도로 소위 자신의 명성을 날렸죠. 비교되던 선수는 당시 포틀의 알드리지, 클립스의 그리핀정도였으며 두 선수보다 리바운드나 슈팅 레인지에서 우위를 보였던 선수죠. 또한 패스 역시 좋은데 리바운드 후 아울렛 패스는 그의 전매특허였었죠. 30여년만에 한경기에서 30득점과 30리바운드를 기록할정도로 임팩트도 있었죠. 당시 러브는 3점을 하나의 옵션으로 해서 포스트업 후 공격도 준수했으며 자유투도 많이 얻어내는 공격적으로 매우 뛰어난 빅맨이었고 또 잘하는 선수였었죠.
17/10/17 14:03
어밍이나 JR도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웨이드가 노화로 예전 같진 않지만 수비 한가닥 하던 선수이고 로즈의 수비는 어빙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외곽이 없지만 볼 핸들링도 둘위 조합이 절대 뒤쳐지지 않지요. 오히려 위라고 봅니다. 로즈가 외곽과 리딩이 약한 1번이지만, 어빙도 리딩은 약했구요. 이 조합의 더 큰 문제는 1, 2번이 외곽이 안됨과 더불어 골밑수비가 될겁니다. 스타팅이 트탐이 빠지고 크라우더가 들어간건 아무래도 부족한 1, 2번의 외곽을 채우기 위해서이죠. 문제는 5번으로 간 러브가 라바운드는 좋지만 골밑수비가 심각하다는건데... 골밑수비와 리바운드에 특화된 트탐이 벤치로 간다면 사실상 골밑 수비 해줄 사람은 르브론 뿐입니다.
17/10/17 12:37
와 이라인업은 골스상대로 신나게 털리겠네요. 커리는 누가 막을것이고 수비는 누가할거고3점은 러브만 쏠거고 그렇다고 어빙처럼 아이솔 강한선수도 없네요. 그냥 이 라인업은 지난시즌 시카고의 약간 상위버전이죠
17/10/17 14:01
이건 단순 스타팅에 벤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으로만 해석하기에 3점과 수비가 약하다고 나오는 거라 봅니다.
반대로 벤치를 보면 3점을 30퍼센트 후반이상 던져줄 선수가 즐비합니다. 칼데론, 스미스, 코버, 프라이에 셤퍼트도 가능합니다. 더해서 전체적인 뎁쓰가 늘어났고 특히 빅맨진의 다양성이 늘어난거죠. 크라우더를 빼더라도 러브에 벤치에 기동성 좋은 트탐, 3점이 뛰어난 프라이, 정통형 빅맨인 지지치, 스트레치 빅맨 그린까지 있으니까요. 정통 포지션대로면 포가 로즈, 칼데론, 아톰 슈가 웨이드, 스미스, 셤퍼트 스포 르브론, 코버, 오스만 파포 크라우더, 그린, 프라이 센터 러브, 트탐, 지지치 15명이 충실하게 들어간 상황입니다. 실제적으로는 볼핸들러 르브론, 웨이드, 로즈, 아톰 슈터 스미스, 코버, 프라이, 칼데론 스윙맨 오스만, 그린 디펜더 크라우더, 셤퍼트 빅맨 러브, 트탐, 지지치 가 될거라 봅니다. 무엇보다도 클블의 지상과제이자 루 감독이 제일 못하는 르브론 대체를 로즈 및 웨이드와 크라우더의 조합으로 메우면서 출장시간을 34분 이하로 떨굴 수 있겠죠. 후반기 아톰까지 온다면 더 달라질테고요. 거기에 네츠픽과 만기계약인 프라이 그리고 사실상 만기계약인 셤퍼트로 승부수는 무조건 띄운다 보는게 맞다고 봐야죠. 오클라호마씨티 제외하고는 라인업이 가장 많이 바뀌어서 어떤 모습일지 가늠이 안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빙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입장에서 어빙 나간 공백은 결코 작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애초에 현재 느바에서 크라우더와 러브 조합을 털만한 라인업도 변변치 않은게 사실이고요.
17/10/17 20:55
그대로 가봐야 골스한테 안될거고
르브론은 올해가 마지막일 가능성도 있고 사치세는 하늘을 뚫었고 클블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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