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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7 22:09
메쟈리그 선수들 중 좀 뚱뚱해 보이는 선수들도 (ex. 프린스 필더, 파블로 산도발)
알고보면 벌크가 엄청난 근육형이죠 덜덜 https://twitter.com/barstoolbigcat/status/486499818953781248 프린스 필더의 누드 사진입니다 클릭 주의!
17/10/17 22:09
야구선수들은 마르고 근육질인 선수들이 더 많을겁니다.
하루 4시간정도 주6일씩 6~7개월간하는 스포츠인데 말이죠..... 그리고 뚱뚱한 선수들도 체력은 상상 그 이상일듯 합니다.
17/10/17 22:12
야구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아는 야구선수라고 해봐야 잘 없으니 그런 것이겠지요. 이대호나 최준석 등 유명한 야구선수는 뉴스로만 보면 근육인지 지방인지 구분 못하니까
17/10/17 22:14
정말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곤 뚱뚱해보여도 실제 근육량이 더 많죠.
정형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냥 겉으로만 보면 뚱뚱한 연예인이고 지방으로 꽉 차있을 것 같지만 실제는 근육량이 월등히 많다고 하죠. 최준석과 같은 특수 사례들이 너무 눈에 확 띄는 것 뿐입니다. ㅠㅠ
17/10/17 22:15
모본 생각나네요..
단기적으로는 지방 돼지들도 잘하는거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고체중으로 인한 부상 및 유연성 저하 등으로 기량이 빨리 죽는거 같더군요.
17/10/17 22:22
그렇다고 몸 탄탄하다고 무조건 잘하는것도 아니죠
예전에 누구였지 이름은 까먹었는데 메이저리그에 잘생기고 몸 하나는 기가막히게 멋있는 타자 한명 있었는데 정작 실제 인게임 성적은 처참했죠 그리고 크보도 사실 최준석같은선수가 특이케이스죠 저런 소수를 찾아보면 메이저리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위에 많이 나온 산도발이라던가 돼지든 보디빌더든 야구만 잘하면뭐...
17/10/17 22:27
야구만 그런 소리를 듣는건 사실 간단한 문제죠. 스포츠가 직업인 프로선수 레벨에서 뚱뚱한 체형을 가진 사람이 주전으로 뛰는 게 야구정도라...
씨름이나 스모처럼 체급을 극단적으로 높여야 유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업으로 삼을만큼 활성화된 프로스포츠 중에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17/10/17 22:29
그냥 최준석, 이대호가 특이한거죠. 뚱뚱해서 잘한다 살빼면 못한다는 그냥 자기관리 못하는 인간들의 변명입니다.
당장 이대호 쉴드치던 롯데팬들 논리가 과거 급격한 다이어트한다고 오히려 몸망가진 경우 들면서 쉴드쳤었는데, 정작 그 이대호는 메이저 진출할려고 했을떄 엄청 살뺐어요. 살아남기 위해서 자기관리 한거고, 다시 크보오니까 자기관리 안해도 성적 나오니 나태해진거고 그 차이인거죠. 최준석은 애초에 타리그 진출도 안했으니 노력할 필요도 없고 자기안주 하는거고. 그냥 야구는 자기관리 안되면 그게 체형으로 나와서 티가 나는거지, 사실 야구만 그런건 아니고 자기 타고난 재능만으로 큰 노력없이도 승승장구하는 케이스야 다른 스포츠에도 널리고 널렸죠. 당장 말하라면 호나우딩요 정도 떠오르네요.
17/10/17 22:40
CC사바시아 살빼고 난 성적 보고오세요
돈받고 운동하는 선수들이 더 잘알지 무슨.... 메이저 진출하기 위해 살뺀저 맞죠 타격에서 못보여 주면 수비에서 라도 보여줘야 하지만 KBO와서는 타격으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거든요 프로사이클 같은경우야 살 찌면 애초에 완주를 못하는 스포츠니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변명은
17/10/17 22:54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대호는 국내에서는 주전보장에 1루수 고정이라서 타격에만 신경쓰면 되니까 그런거죠.
메이저에서는 주전보장이 안되는 상태라서 코너외야수나 3루 수비까지 가능하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서 그에 적합한 체형을 갖춘거구요. 실제로 이대호가 급격한 체중감량의 여파로 기량이 떨어진거랑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야수도 야수지만 투수의 경우는 체중감량이후 밸런스가 흐트러지거나 구속이 감소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17/10/17 22:29
야구는 본인만의 감이 다른 피지컬적인 부분보다 훠어어엉엉어얼씬 중요한 스포츠죠.
뭐 피지컬이 좋아서 나쁠건 없으나 그것보다 중요한게 많으니까요.
17/10/17 22:32
에이스급 선발투수들은 약간 풍채가 있어도 롱런하는 경우가 종종있죠.
야수야 기본적으로 주루나 수비에서 불리하지만 투수는 그런 부분이 덜하니까요. 1순위는 제구력이나 구위이지 근력이나 근지구력이 아니거든요. 당장 류현진, 선동열만 생각해봐도 명확합니다. 단련된 피지컬로 빠르게 던지는게 목적이었다면 투포환이나 투창을 해야죠. 이건 종목별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도의 문제죠.
17/10/17 22:40
근데 다른 스포츠에 이대호,최준석 선수처럼 큰 풍채의 선수를 가진 스포츠가 있나요?
정적이라고 보는 골프도 그렇게 큰 풍채를 못봤는데..
17/10/17 22:45
안벗겨봐서 정확히 모르기는 하지만, 이대호 정도면 위에 있는 프린스 필더 체형이랑 비슷한데 배만 한단계 더 튀어나온 수준일 거에요.
17/10/17 23:03
격투기만 봐도 체중감량 빡세게 안해도 되는 헤비급 같은곳 보면 로이 넬슨같은 선수도 존재하죠. 뱃살 출렁거리면서 뛰는데 생각보다 날렵합니다(...) 야구 선수들이 연습 안하고 노는게 아닌이상 근육량 자체는 상당할겁니다. 애초에 체중이 늘어나면 근육량도 늘거든요. 물론 너무 늘어나면 몸 밸런스가 망가져서 오히려 독이 되겠지만, 그 밸런스야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겠죠.
17/10/17 22:41
뚱뚱해도 잘하는 거지 뚱뚱해서 잘하는 건 아니죠.
이대호가 한국에 있을 때 체중이 늘어날 수록 성적 좋아지던(05~11) 것처럼 체중이 늘어도 성적만 좋으면 상관 없는데 최준석처럼 체중은 느는데 실력이 아니라 부상이 늘어나면 문제죠.
17/10/17 22:45
살이 찌면 몸무게를 지탱할만큼의 근육이 쉽게 자동으로 붙기 때문에, 빨리 뛸 필요가 없는 선수들은 몸의 밸런스가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만 살을 찌우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밸런스를 망가뜨릴 정도로 찌우면 망하는거구요.
17/10/17 22:55
타격감? 이란게 참 신기하긴 하네요 세상에 살뺏다고 타격감이 떨어지고 지방이 붙으니 타격감이 올라간다니...이정도면 뭐 미신적인 행동이 도움이 됀다
해도 믿어질 것 같아요 그 예전에 본건데 모자 멋어서 냄새 맡고 타석에 선다던가 하는 그런거..
17/10/18 03:41
미신적 행동이랑은 다른 거 같은게, 그 몸무게에 감각이 맞춰져 있는 거겠죠. 휘두르기 시작하는 타이밍부터 휘두르는 감각까지, 몸무게가 바뀌면 그 타이밍이 어긋나니까요.
17/10/17 23:00
이치로 선수가 말하길, 메이저 진출때 본인 몸이 미국에서 일반인 수준밖에 안되서 벌크업을 해보려 했다죠
그런데 단 3KG가 쪘는데 몸이 본인 생각대로 안움직이게 되어서 바로 원상복구 시켰답니다 그리고 약 15년간 그 몸무게와 체지방을 그대로 유지중이죠 야구처럼 본인의 밸런스와 감이 중요한 스포츠에서 최모 선수처럼 자기 관리안되고 몸무게가 왔다갔다하는 선수는 사실 망해도 할말없는거에요 그리고 야구가 메이저리그 기준 리그전만 1년 162경기를 미국전역을 돌아다니며 하는 경기다보니 유연성이 없는 선수들은 부상에서 벗어나기 힘든거 같습니다 근육은 무조건 있는게 좋죠 근력이랑 직결되니 그런데 지방을 무리하게 줄여서 근육맨이 된다고 짱인게 야구가 아니란거죠 부상안당하고 풀리그를 뛸수있는 밸런스가 중요한 스포츠에요 또한 팔스윙과 배트스윙에서도 근력을 추구하다가 유연성을 잃으면 오히려 소탐대실이 되어버리고요 결국 선수 자신이 본인의 밸런스를 깨닫고 유지해야되요
17/10/17 23:06
몇몇 분들이 핀트를 잘못 잡으신거 같아서 댓글을 달려다가 제가 쓰려던 글을 이미 다 쓰셔서 따로 적을 말이 없네요.
단순히 살찐다고 잘하는게 아니라 체력관리와 벌크 정도를 제외하면 체중과 타격 능력은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죠.
17/10/17 23:19
저번 울프 인터뷰 글에는 그래 역시 아무리 분석가나 게임좀 해봤다고 해도 저런 극 상위 티어 프로 선수 가 훨씬 잘알지.. 아마츄어들이 백날 말해봤자 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이대호면 한국 역대급 에도 끼일 선수이고 최준석도 나름 커리어 있는 선수들이고 본인들이 판단 해서 자기에 맞게 하는건데 순식간에 게으르고 무책임한 선수로 만들어 버리는 야잘알 분들이 참 많네요
17/10/17 23:53
저는 그거 헛소리라고 봅니다. 결국 그 작전 줄이면 '페이커 믿고 게임했다' 입니다. 그게 작전이라고요? 페이커 터지면 플랜b도 없는게 작전이라니크크크 그게 진짜 작전이면 김정균 코치가 태업한거라고 봅니다. 저같이 생각한 사람도 굉장히 많아요.
17/10/18 02:32
그러게나 말입니다. 크보 극 상위티어 프로 감독이셨던 김성근 전 감독님의 말과 행동도 의심할 여지 없이 맞죠. 아마추어 야잘알들이 뭘 알겠습니까
17/10/18 13:05
선수 말 발언권이 가장 센게 이스포츠에요. 아예 통계고 뭐고 모든걸 무시한 발언이 나와도, 챔프 상성 완전히 뒤집는 말이 나와도 선수가 말하면 OK 취급 받아요. 이건 개인적으로 티어제도와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17/10/18 00:24
특이 케이스가 존재하는걸로 너무 비약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지속적인 움직임이 적은 야외스포츠에서 다양한 체격과 능력의 선수가 있다고 보는게 맞는게 아닌지.
지속적으로 조금씩 변경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한게 대단하다고 보는게 맞고 이전보다 좋은 성적 내려고 타격폼 훈련방법 체격 고치려다 망한 선수도 수두룩하죠.
17/10/18 01:42
에이 뚱뚱한 흑형들과 동양인들을 비교하면 안되죠 근질 자체가 다를건데요
숨만쉬어도 근육이 합성되는게 흑형들인데요 반대로 백인이나 아시아계열 메이저리거 중에 뚱뚱한 사람 찾아보기 극히 드뭅니다. 류현진도 감량 엄청하고 탄탄해졌죠. 스탠튼 몸 보면 야구에서 근육도 엄청 중요한 부분이죠 . 유연성은 필수구요.
17/10/18 13:57
사실 살쪘다라는 느낌은 이대호 최준석 나지완 정도인데 너무 확대시키는 경향이 있죠.
그 중 이대호는 살쪄도 부드러운 느낌이라 주력에 문제 말고는 잔부상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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