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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8 23:35
그래도 야구는 약쟁이들은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조롱당하기라도 하지 이놈의 축구판은 아직도 약쟁이 마라도나 가지고 펠마메 드립치고 자빠졌죠.
김재환은 약재환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축구 이야기할때는 마라도나랑 메시를 같은 레벨로 취급하고 있는것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현실.
17/10/18 23:40
마라도나가 복용한게 에페드린입니다.
에페드린은 각성효과가 있는 퍼포먼스 향상 약물로 알려져있고 도핑테스트의 대상에 있는 약물이구요. 그리고 실제로는 에페드린외에 총 5개의 금지약물이 검출되었죠. 결국 이건 금지약물 여러종이 섞인걸 먹었다는 이야기죠.
17/10/18 23:46
마라도나 쉴드치는 사람들이 주로 울궈먹는 레파토리가 "그 시대에 개나 소나 약쟁이라 마라도나를 부정하면 과거 축구사 전체가 부정된다" 혹은 "약물 안했을때도 실력은 쩔었다" 같은 이야기죠. 본즈는 뭐 약물 하기전엔 못했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죠.
17/10/19 01:43
두번째는 말도 안되는 변명 맞는데 첫번째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마라도나를 부정하려면 같은 논리로 54년 서독 우승부터 크루이프, 베켄바워, 그리고 80년대까지 죄다 부정해야되니까요.
결국 축구판이 그만큼 약물 관련해서 인식이 저열한 건 맞지만 마라도나가 약물 전력에도 불구하고 본좌로 인정받는건 그 이유가 맞지요.
17/10/19 00:09
근데 혹시 요즘 축구판에도 약 쓰는 선수들 많나요? 축구변방에는 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유럽 빅리그에도 있으려나요
17/10/19 00:17
30대 축구팬들이면 알법한 다비즈, 스탐, 프랭크 데보어 이런 선수들도 다 사실 약쟁이들이죠. 그나마 요즘에는 도핑이 엄격해져서 거의 없는거지 90년대 이전에는 진짜 팀단위로 약물하고 그랬습니다. 마라도나 쉴더들이 말하는 마라도나를 부정하면 과거 축구사가 모두 부정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셈이죠.
17/10/19 17:57
완전 동의 합니다.
진짜 축구처럼 약에 관대한 스포츠도 없을 듯... 약쟁이 걸린 순간 그냥 커리어 백지는 기본중 기본인데 말이죠.
17/10/19 00:33
똑같이 약약 이라면 약쓰기전 클래스죠.. 약빨 받아 최강 마무리 급 약니에 쯤이야 약쓰기 전에도 명전급 타자 약본즈가 약빠니 신이 된거구요
17/10/19 02:42
솔직히 둘다 안했다고 팬들도 장담은 못할겁니다. 활동할 당시에 금지규정이 있었는지도 의문인데다가
양준혁은 나이먹어서도 아픈곳 없이 멀쩡하기는 했는데 약 먹는다고 다 아픈것도 아니라서 안했다는 증거는 안되고, 이종범도 몸매상 스테로이드는 안했다는게 거의 확실하지만 다른 성분의 약이 없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냥 검사에 걸린적 없고, 인성 나쁘지 안고, 한국야구 레전드고 하니깐 안했을꺼라고 생각하는거죠. 원래 걸린적 없으면 안한걸로 생각하는게 정상이긴 한데, 한국야구판이 개판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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