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10/19 06:48:52
Name 한국화약주식회사
Link #1 OSEN 이상학 기자
Link #2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3641134
Subject [스포츠] [한화] 이용규 정근우 바로 시장으로 나선다
2013년 시즌을 마치고 영입된 두 선수가 결국 FA 시장으로 우선 나섭니다.

이미 팀미팅 직후 모든 짐을 다 뺀 상태로 한화는 우선 시장에 나가서 평가를 받아보라는 통보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정근우는 이제 만 38세가 되어가는 나이가, 이용규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풀 시즌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구단의 판단인가보네요. 얼마전까지 이용규는 몰라도 정근우는 잡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냥 모두 내보내거나 헐값에 잡겠다는 계산인 듯 합니다.

한편 내부 FA인 윤규진과 박정진은 아직까지 보도가 없으나 둘 다 프렌차이즈 스타이니 만큼 그냥 적절한 가격에 남을 듯 합니다. 타 팀에서 보상금과 보상선수 노릴만한 선수들은 아니고 팀 기여도 측면이나 한화가 그간 내부 FA는 적절하게 챙겨줬죠.

다만 정근우 대체자로 지목된 오선진이 그렇게 또 유망주 나이는 아닌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서른입니다 ;;) 상태인데다가 외야 중견은 아직 유망주라 부르긴 어색한데 여기는 용병으로 메꿀수도 있고... 뭐 복잡하네요.

박종훈 단장이 "FA보다는 리빌딩... 다만 새 감독의 요청이 있다면 참여할수도 있다."를 밝힌 만큼 차기 감독이 빨리 선임되어야 뭘 하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애나
17/10/19 0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용규는 뭐 시장나와봐야 KT? 정도밖에 잡을팀이 없어서 다시 한화 리턴할것같아보이는데
정근우는 의외네요. 한화 입장에서는 무조건 잡는 자원이라고봤는데.. 2루수 자원은 귀해서 38살이라도 타팀 갈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엔 리빌딩조무사가 아니라 진짜 리빌딩이라는걸 해볼 생각인가 보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7/10/19 07:17
수정 아이콘
오선진을 믿고 정근우 안 잡는 건 좀 거시기하긴 하네요
오선진이 반짝한 건 올해 후반기 잠깐뿐인데...

그리고 10년 동안 가을야구 진출 못하고 또 리빌딩하자는 건 어쩌자는 건지...다음시즌 시작도 하기 전...아니 올시즌 끝나기도 전인데
발적화
17/10/19 07:18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 전에도 쫌하긴했어요..
제대하고 폭삭망해서 그렇지...
17/10/19 07:33
수정 아이콘
성큰이 유망주 다팔고 쑥대밭을 만들어놔서 어쩔수없죠... 당분간 강제적 리빌딩 기간이라 봅니다
곧미남
17/10/20 00:52
수정 아이콘
올해 기아팬에겐 공포 그 자체였죠 오선진 선수
17/10/19 07:31
수정 아이콘
정근우가 82년생 10월 2일생 인데 무슨 만38세 인가요
한국나이로도 내년에 37세인데
17/10/19 08:13
수정 아이콘
4년계약하면 40이니 그걸 말한것같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7/10/19 08:24
수정 아이콘
FA 4년인데 이번에 계약하면 마지막해 시즌이 딱 만 38세죠.
17/10/19 07:45
수정 아이콘
정근우는 4년 하면 40이죠... 사실 FA장기계약하기 너무 부담스러운나이고 이용규도 마찬가집니다. 나이+ 부상이 문제죠.
둘다 몸값도 엄청 비싼편이고요.
리비요
17/10/19 07:49
수정 아이콘
정근우는 만 35세 된 지 2주일 됐음요. 흐흐
17/10/19 07:50
수정 아이콘
근우형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용규는....
치열하게
17/10/19 07:53
수정 아이콘
나가면 보상선수 받아오며 리빌딩에 치중하고 안나가면 적정가격에 계약할 수를 쓰는 군요
발적화
17/10/19 07:54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싼가격에 남아주는건데 그럴리가 없으니...
요슈아
17/10/19 08:01
수정 아이콘
나이도 있겠다 나가서 타팀 유망주 받아오는 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어쨌든 김태균이 똑딱질만 한다지만 그래도 팀의 중심축이니까...
17/10/19 08:06
수정 아이콘
이용규는 부상이 진짜..
자제해주세요
17/10/19 08:13
수정 아이콘
정근우는 포지션도 그렇고 남았으면 좋겠는데.. KBO안에선 전면리빌딩이라는 말은 환상과 같아서..
도토루
17/10/19 08:48
수정 아이콘
정근우 선수는 좀 서운할 수 있겠네요.
이용규 선수야 뭐... 부상을 워낙 달고 사는지라 본인이 자처한면도 있다고 보는데..

나이가 뭔지 ㅠ
방과후티타임
17/10/19 08:49
수정 아이콘
우선협상기간도 없어졌겠다, 아직 협상기간도 아니겠다, FA라는건 프리신분이 된다는 거니까,
원하는 구단과 접촉해보고 한화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두선수 모두 적정가로 팀에 잔류하기를 바랍니다.
팀에 있어서 플러스전력이 되는 클래스있는 선수들인건 분명하니까요.
17/10/19 09:12
수정 아이콘
kt도 fa선수 영입하면 보상선수 안주고 돈으로만 주는거 기간 끝났나요?

그렇다면 시기가 되게 애매하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7/10/19 11:23
수정 아이콘
2년까지니까 유한준 영입했을때까지고 이제는 보상선수 줘야합니다.
최강한화
17/10/19 0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본인들의 가치가 얼마인지 보고 오는게 좋죠.
타팀이 본인들이 만족할만한 금액을 제시받으면, 한화에서는 보상선수를 데리고 오면 되는거고,
타팀에서 만족하지 못할 금액을 제시 받으면 한화에서 저렴하게 계약,
그리고 차기 감독이 두 선수의 활용을 필수요소가 아닌 선택요소로 쓸 수 있다는 점이죠.

특히 이용규 선수에 대한 결정은 환영입니다. 매년 부상으로 1~2달은 못나오는 선수를 누가 좋아할지...
이번년은 아예 60경기, 반도 못나왔는데 말이죠....
최종병기캐리어
17/10/19 09:20
수정 아이콘
이번 FA에 롯데발 대어가 워낙 많아서 저 두 선수는 계륵이라고 봐야죠. 실력은 상수지만 나이가 많은데다가, 보상선수까지 주기엔 아까운....
17/10/19 09:23
수정 아이콘
우선협상기간도 없는데 저렇게까지 해야했을까 싶네요. 특히 정근우 선수한테는..
17/10/19 09: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화는 또 이래저래 챙겨줄겁니다.
다른 FA와는 느낌이 좀 다른게 팀 내 주축으로 자리 잡았으니까요.
비싸다...라는 의견이 워낙 많았으니 좋은 대우 받고 타 팀가면 보상금, 보상선수 받으니 좋고 선수도 좋을테고
안가면 뭐 팬들 사랑 다시 받고...
고마운 마음도 있고 뭐 그러네요.
에반스
17/10/19 09:35
수정 아이콘
구단에서 잘한 결정 같네요 전. 정근우 선수는 그래도 해준게 있긴 하지만 애초에 저렇게 단호하게 안나오면 후려치기가 쉽지도 않겠고..
살 구단이 많지도 않을테니 빨리 돌고와서 염가계약하는게 구단한테는 당연히 좋고, 선수한테도 냉정히 보면 좋겠죠.
킹보검
17/10/19 09:36
수정 아이콘
정근우 보상금이 14억+20인 보호선수 외 1명 or 21억 인데 사실 데려갈 팀은 없다고 봐야죠. 아니면 자기가 몸값을 대폭 깎거나
한바퀴 돌고 한화에서 다시 잡지 않을까 싶네요. 이용규는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비공개
17/10/19 09: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데려갈 팀이 없어보이는데... 안 잡겠다보단 한화 쪽에서 몸값을 내려보겠단 심산 같네요. 뭐 혹시나 데려간다면 보상선수나 잘 골라와야죠.
17/10/19 10:04
수정 아이콘
보상금때문에 타팀에서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라...
둘 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한화랑 계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어소티스
17/10/19 10:0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아예 바로 방출 선언까지 할줄이야 파격적이네요
17/10/19 10:07
수정 아이콘
정근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용규는 보내야죠
복타르
17/10/19 10:12
수정 아이콘
협상을 아예하지도않고 저렇게 결정한걸보면 이미 (누구나 예상하고 있는) 차기감독하고 말을 맞춘것 같은데요.
애패는 엄마
17/10/19 10:21
수정 아이콘
후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둘 다 갈 팀도 애매해 보이고
17/10/19 10:31
수정 아이콘
맘같아서는 손강황에 민병헌 김현수 정근우 잡아서 윈나우 하고 싶지만 내 돈이 아니기에 ...
애패는 엄마
17/10/19 12:36
수정 아이콘
금액은 둘째치고 fa 영입 인원 제한이 있어서 불가능...
Achievement
17/10/19 10:56
수정 아이콘
한화입장에선 당연히 후려쳐야죠. 이용규는 유리몸, 정근우는 나이 걸려서 타팀 가기도 쉽지 않을텐데 결국 유턴할수도 있다는거 생각해보면 미리 거액을 제시할 이유가 없죠.
부라퀴
17/10/19 11:51
수정 아이콘
리빌딩 하려면 엘지처럼 노장선수들 때로는 매몰차게 은퇴시키고 40인외로 풀어버리는게 정석이지만 그나마 한화라 시장평가 받으면 다시 계약하겠죠. 한화가 우승도전할때 이용규, 정근우선수가 주축선수가 될 일은 없어보이기에..
17/10/19 11:52
수정 아이콘
그냥 줘도 탐이 안나는데..

보상금에 유망주까지??
StayAway
17/10/19 12:14
수정 아이콘
차기 감독에게 선택의 부담을 주기 보다는 구단이 미리 액션을 취해주는게 서로 편하죠.
내일은
17/10/19 12:16
수정 아이콘
한화 입장에서는
김응용 김성근 감독 있을 때는 못했던 진짜 맘먹고 탱킹할 생각 있는 것 같은데
싸게 남아주면 좋고 아니면 보상선수 받아도 남는다는 생각이겠죠
러블세가족
17/10/19 12:37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후려친다고 표현을 하는지.. 그냥 적절히 시장 평가대로 하는 건데..
사나연
17/10/19 13:13
수정 아이콘
국대2루수 국대중견수였는데
평가를보니 세월엔 장사없네요
생겼어요
17/10/19 13:48
수정 아이콘
정근우는 나이, 이용규는 내구성 때문에 꺼려지는게 사실이고 보상금도 적지 않아서 리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굳이 둘을 비교하자면 이용규가 그래도 수요는 좀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탑클라우드
17/10/19 19:13
수정 아이콘
제가 GM이라도 굉장히 좋은 말로 포장해서 타 팀을 알아보라고 할 듯 하기는 합니다. 연령도 그렇고 비싸기도 비싸고.
네버스탑
17/10/19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 후에 FA 신청을 해서 FA명단에 등록되어야 FA 협상이라는 것을 하는 것 아닌가요?
FA 신청을 하지 않고 그냥 팀에 남는 방법도 있을 텐데 한화구단에서 먼저 '나가라' 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 같군요
두 선수의 이름값과 커리어 치고는 이번 오프시즌이 매우 춥겠습니다
기아팬인데 이제와 용큐보고 기아로 오라고 할 생각도 안 드는 것보니 저 같은 팬과 용큐와의 인연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 씁쓸하네요
곧미남
17/10/20 00:52
수정 아이콘
저는 한화가 가능 방향이 맞다고 느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169 [스포츠] 박찬호 vs 류현진 vs 선동열 / 역대 한국 최고의 투수는?.jpg [43] 김치찌개8143 17/10/20 8143 0
12168 [스포츠] 해버지가 생각하는 퍼스트터치 넘버원 [8] swear4813 17/10/20 4813 0
12167 [스포츠] [NFL] 떡대 형님들을 위한 전략 [8] 꺄르르뭥미2833 17/10/20 2833 0
12166 [스포츠] 현 한국 국대에 필요한 유형 전자 VS 후자.jpg [26] 김치찌개3795 17/10/20 3795 0
12160 [스포츠] 자네 붎펜 알바 뛸 생각 없는가?. [3] 강가딘5216 17/10/20 5216 0
12159 [스포츠] 추신수 주니어 근황.jpg [42] 살인자들의섬9417 17/10/20 9417 0
12158 [스포츠] [NFL] 오늘 있었던 경기의 마지막 (gfy 움짤다수) [25] 웅즈4071 17/10/20 4071 0
12157 [스포츠] 음바페는 원래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 [21] Samothrace5909 17/10/20 5909 0
12155 [스포츠] 야, 식샤하자! [4] 벤저민 프랭클린4730 17/10/20 4730 0
12152 [스포츠] LA 다저스 29년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46] SKY927893 17/10/20 7893 0
12151 [스포츠] 황재균 KT 위즈와 계약, 1년만의 국내 복귀 확정...몸값 4년간 100억 훨씬 웃돌 듯 [83] 부모님좀그만찾아8947 17/10/20 8947 0
12150 [스포츠] [단독] 네이버, 축구연맹 ‘청탁 문자’ 받고 기사 숨긴 정황 포착 [18] 한국화약주식회사5575 17/10/20 5575 0
12149 [스포츠] 현주엽 농구감독 데뷔 일지 1 [8] pioren5343 17/10/20 5343 0
12148 [스포츠]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2018년 월드컵 준비과정의 한단계. [20] Brasileiro4841 17/10/20 4841 0
12147 [스포츠] [해축] 유로파로 간 지루 근황.gfy (5MB) [26] 손금불산입6219 17/10/20 6219 0
12133 [스포츠] [NBA]대인배 챈들러 파슨스 [20] 법규6057 17/10/19 6057 0
12131 [스포츠] [NBA]고든 헤이워드 시즌아웃 [25] 법규5086 17/10/19 5086 0
12129 [스포츠] 어제자 넥센 히어로즈 회식 논란 [49] 기다16549 17/10/19 16549 0
12126 [스포츠] [축구]세계 최강 독일의 굴욕 [29] 니시노 나나세7704 17/10/19 7704 0
12123 [스포츠] [한화] 이용규 정근우 바로 시장으로 나선다 [45] 한국화약주식회사8325 17/10/19 8325 0
12122 [스포츠] [WWE](스포) 형이 거기서 왜 나와? [9] EPICA4339 17/10/19 4339 0
12120 [스포츠] ???: 17도 홈런? 아직 멀었네 [9] 삭제됨9096 17/10/19 9096 0
12117 [스포츠] 스탠튼을 넘어선 김재환.JPG [34] 튜우리프8428 17/10/18 84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