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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9 12:11
02년 폴란드전과 더불어 제 인생 직관입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이땐 3:1로 이기고도 독일 상대로 아시아 국가 첫승이라네 우와!가 아니라 이길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었네요
17/10/19 12:39
스페인전에서 백태클로 부상당했습니다
김남일이 나오지 못한 독일 터키전 다 졌죠 발락이 쇄도한 자리가 김남일 커버할 자리였을겁니다
17/10/19 12:40
아.. 그렇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스페인전에서 김남일이 부상당한 이전보다 이후가 경기양상이 더 안 좋았나요? 스페인전은 승부차기 때 빼고 시종일관 밀렸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17/10/19 12:49
(수정됨) 그때 이윤열 홍진호 결승전 직관중이고
결승전에 월드컵보고 결승진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호아킨이 실축해서 호아킨이 승리(?)의 주역으로 인식되지만 그날 호아킨은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이죠 가 왜 나왔는지 보여주는 물오른 경기력이었죠 사이드는 혼자 다 털어먹었고 오심 노골처리된 크로스도 호아킨꺼였죠 크크 그때 한국은 이탈리아전 체력방전 상대는 이틀 더 쉰 스페인이라 그냥 초반부터 가패당했죠. 가패삼기 나와도 할말없었어요 쌩쌩한 이천수 들어오고 나서 그나마 공격이란건 조금 해본 느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개최국버프 오심 천운 실축 거의 우주의 기운이 다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17/10/19 22:41
휘슬이 울리긴 했는데 크로스 후 헤딩이라 못 막았어도 이상할건 없었죠
거기에 호아킨 쓰로인 후 모리엔테스 발리슛(골대 맞음) 등등 진짜 한 3:0 정도 나와도 이상할 경기는 아니었죠 말그대로 천운이.... 물론 박지성 포르투갈전 슛 같은 느낌의 슛 카시야스가 기가막히게 선방하고 이런 장면도 있긴 합니다만
17/10/19 23:01
La La Land 님// 이게 한창 논란인적 있었는데 저는 그냥 대놓고 안막은걸로 봤습니다. 저같이 생각한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이운재가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뭐 그냥 평행선이겠죠. 그리고 스페인전은 천운+홈콜 인정합니다
17/10/21 08:55
전 이것보다는 독일국대하면 생각나는게
최근 월드컵 브라질과의 준결승전 브라질홈이라서 우승할줄알았는데요 준결승에서 7대1이던가요? 암튼 충격과 공포였어요 우리가02 년 준결승에 1대0 패는 잘한거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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