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득점왕 출신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질거라고 믿었던 레안드루 다미앙(Leandro Damião)
2013년 친정팀인 인테르나시오나우를 떠나 산투스,크루제이루를 거쳐 스페인 레알베티스로 임대도 다녀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못보이고 플라멩구로 돌아옴.
플라멩구에서도 주전 원톱인 페루의 파올로 게레로에게 밀려 출전기회를 잃고 올해7월에 인테르나시오나우로 복귀함.
복귀와 동시에 차원이 다른 클라스를 보여주며 팀의 전국 2부리그 1위 수성에 이바지하고있음.
그러던 와중에 9월 23일에 펼쳐진 전국리그 26라운드 나우치쿠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1대0 승리를 안김.
경기가 끝나고나서 한 어린팬이 경기장에 난입해서 다미앙에게 다가감.
그에게 셔츠와 포옹을 받은 어린이는 울음을 터뜨림.
그후에 있었던 인터뷰.
리포터 : 당신에게는 경기가 끝나고나 어느때나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누군가 당신이 입은 셔츠를 요구하는것이요. 방금전엔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소년이 당신에게 셔츠를 달라고 했나요?
다미앙 : 음....사실 그애는 스타킹을 달라고 했어요. 스타킹만. 그래서 제가 "아니야, 내가 유니폼을 줄게" 라고 말했더니 울기 시작했어요.
이런일들은 돈이 드는일이 아니죠. 아이들은 돈이 없어요. ㅠㅠ 나도 어린아이적이 있었기에 어린아이에게 축구선수의 유니폼 한벌이 얼마나 행복이 되는지 또한 잘알구요.
이 일이 있었던 후에 유니폼을 받은 소년또한 인터뷰를 가짐. Victor라는 14세의 소년은
"꿈이 이루어졌다. 엄청나게 좋은 기분이다. 다미앙은 나의 우상중에 한명이다. 그에게 골을 넣어줘서 기쁘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는 골게터이고 국대에서 활약까지 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경호원들도 특별히 이 소년을 막지는 않았고, 유니폼을 받은 소년은 조용히 응원석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