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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21:57
기존 야구팬 +중간고사 끝난 대학생 공부안하는 대학생 + 기아 가을야구 가면 그때야 야구보시는 호남분들 + 토토하는 사람들 어쨌든 엄청나네요 덜덜덜
17/10/26 22:11
근데 진짜 역대 코시 최고의 투수전이었습니다.
특히 양현종의 저 8회초 끝나고 호응 유도하는 장면은 레전드... 진짜 투수로의 역할이 아니라 ACE의 역할 이상을 했다고 봅니다. 만약 1차전에 이런 승부가 나왔으면 2차전에 기아가 이겼을거라고 제 500원을 걸었을듯 합니다.
17/10/26 22:14
두산팬 입장에서는 내일 이동일이라는게 진짜 불행중 다행입니다.
진짜 내일 3차전 바로 했으면 분위기 팍하고 쳐졌을거같은데 크크 사실 두산팬한테는 코시 역전패가 되게 자기 집안일 같은 능사라서 (2승하고 4연패, 3승 1패하고 내리 3연패.. ㅠㅠ) 이런 흐름 이어지는건 좋지 않은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17/10/26 22:41
양현종 오늘 단일경기 WAR가 0.9라고 합니다....
타자 9명에 대타/대주자, 선발투수와 불펜까지 나올 수 있는 야구에서 혼자 승리기여도가 90%라는게....
17/10/26 22:45
그거 0.2만 한승택한데 주면 딱이겠네요!
근데 사실 양의지가 0.3 기여한거라서... 그리고 양현종은 그만한걸 받을만한게 분위기 유도가 장난 아니였어요
17/10/26 23:00
WAR라는게 마이너스도 있어서.. 선수 몇명이 합쳐서 -0.3 정도 하고, 한승택 김주찬 각각 0.2씩 했다고 봐야할것 같아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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