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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22:34
정확히 말하면 완봉(혼자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것)을 한게 아니라서 완봉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승리를 챙긴것도 아니라...
만약 10회를 마무리 짓고 내려온 후 경기가 강우 콜드등의 이유로 종료되었다면 완봉 투수로 이름을 남겼을 거에요.
17/10/26 22:50
완봉이란 의미에 승리까지 포함되서 무실점으로 경기가 종료되면 완투일겁니다.
완투 노디시전이던 무자책 완투패이던 대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단축되면 5이닝이나 9이닝보다 적은 이닝 완봉승도 가능합니다
17/10/26 22:48
현대 팬으로서 직관했었는데 진짜 쫄깃했었습니다.
배영수한테 점수 못 내는 건 당연해보였고 그냥 투수들이 최대한 막아주길 바랐던 기억이..
17/10/26 23:00
그때는 정말 두산 우승한 줄 알았죠. 2차전 랜들로 이겼을 때요. 포스트시즌 바짝 땡겨 쓰니까, 2승을 한 상태에서 4-7에 리오스가 나오면 필승이다 싶었는데...
17/10/26 23:05
타고투저 시대에서 그것도 불방망이 두산을 상대로...진짜 대단했습니다. 장원준 선수도 대단했지만
진짜 완봉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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