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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23:14
시도하면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1루 주자가 최형우, 타자 주자가 나지완이었으니... 문제는 만약 실패했을 경우 1점을 주는 거라 3루 주자를 잡으려는 판단이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17/10/26 23:17
자세히보니 전진수비를 하느라 2루수가 2루 커버를 하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뒤로 빠지면서 베이스를 터치한채로 공을 받고 몸을 틀어서 공을 1루로 던져 병살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제 기억에 그런 수비를 크보에서 본적은 없는듯..
17/10/26 23:20
엠팍에 올라온 사진으로 보면 힘들다고 보여지더군요. 오재원 선수가 전진 수비 사인 받고 들어와 있었더군요.
귀루해서 받으려고 하면 포구가 쉽지 않아서 공이 빠질 수도 있고 받더라도 1루에서 살았을 것 같아요.
17/10/26 23:16
맞습니다. 사실 공만 계속 들고 서 있었어도 김주찬은 그냥 아웃이었죠. 양의지까지도 주자를 둘다 잡으려고 했거나 아니면 당황했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17/10/26 23:18
당연히 몰고 갔어야합니다. 3루로 던진건 실책에 가까웠죠.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거라 공식적으로 실책이라 할 수 없지만, 상황 자체가 1점을 주지 않기 위해 총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3루로 뛰는 주자를 잡으려 했으니까요. 궁예를 해보자면, 습관처럼 공을 던져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7/10/26 23:15
버나디나의 번트가 좀 이해 안 되더라고요.
어제 8회 무사 1,2루에서 실책으로 말아먹은 안치홍한테 대야 할 번트를 안 대고 병살로 날리더니 오늘은 타격감 좋은 버나디나한테 무사 2루서 번트라... 역시 대부분의 기아팬들이 생각하는, 기아가 전력상 우위이니 김기태가 작전만 안 걸면 우승 가능하다는 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요.
17/10/26 23:16
더블 아웃을 노렸던 것이 욕심이 과했던 것이죠.
어제 오늘 타격이 올라오지 않는 KIA 타자들을 생각하면 3루 주자를 잡고 2아웃을 만드는데 만족했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죠. 뭐... 안치홍이 안타 또는 홈런등을 쳐서 점수를 뽑을 수도 있었지만... 타격감을 생각하면 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저 상황에서 1점이 결국 결승점이 되버렸고 시리즈 스코어가 1 : 1 이 되버렸으니... 두산입장에선 아쉽죠.
17/10/26 23:24
나지완은 2b0s에서의 타격도 한심하고 주루플레이도 안하고.. 성의가 없네요 정말... 나지완이 중간에서 흐름을 끊는것 같아요. 최원준이나 서동욱좀 써봤음 싶네요...
17/10/26 23:29
더블아웃을 노리는 도박이라기보다, 그냥 아웃이 될게 뻔한 타이밍에 3루로 돌진하는 주자를 보고 반사적으로 던지고 아차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1사 1,3루에 2루도루하다가 시간끌고 3루주자 홈인은 기책중에서는 이제 정말 뻔하다 싶은 패턴이지만, 여전히 1년에 몇번씩은 포수는 2루로 공을 던지고 3루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죠.
17/10/27 07:46
예전499. 야구게임하다가 저런 상황자주 나오죠
저는 포수가 공들고 무조건 3루로 뛰어갑니다 공던지지말구요 그럼 대부분 2루주자 3루로 자동으로 오고 3루주자는 자연태그에요 게임에서도 저런데 더블아웃 욕심이 머리에 있었다면 무리한 본헤드죠 점수차가 0대0 인데요
17/10/27 14:26
양의지와 김재호 둘 다 이해가 안가는 플레이
그런데 굳이 누가 더 잘못했냐를 생각하면 양의지는 시도해볼만했고 김재호는 뻔히 3루 주자가 어느정도 갔는지 보이는 상황에서 (공을 포구하려면 김주찬 쪽을 보고 있어야죠) 2루 주자에게 태그를 하고 홈으로 송구해야하냐라고 생각하면 그건 김재호가 잘못 판단한거 같아요 만약 2루 주자가 오다가 멈출 수도 있는거고 그러면 우선 순위는 다시 3루 주자가 되는건데 김재호는 송구를 받으면서도 3루 주자인 김주찬의 움직임을 주도 면밀하고 보고 있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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