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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7 22:31
아..잘한다는 전제하에요. 김재환도 터지기 전까지는 약은 커녕 두산팬 제외 저런 선수가 있는지도 몰랐죠. 꽤나 오래 야구봐온 봐, 지금이야 다들 신인이고하니 참작하시지만 나중에 저 선수의 결승 홈런으로 중요한 경기서 패배하거나 하면 욕받이로 요긴하게 쓰일 가능성이 크고 지금 납득되었던 이유는 어느새 변명으로 둔갑할 가능성이 크다고봐요..
17/10/27 22:34
애초에 피부병쪽 약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랑 달라서 그렇게 민감해하지 않습니다. 이용찬이 올해 68경기나 나왔는데 약으로 전혀 욕 안 먹었습니다.
17/10/27 22:44
피부병쪽 약이어서가 아니라 이용찬 케이스는 좀 음 멍청..이랄까. 신고하면 되는건데 하지 않아서지 않나요? 아두치 케이스라고 보는데 아두치도 동정하는 사람 있는 반면 욕좀 먹었었고. 이 친구가 먹은 약도 똑같은 건지 궁금하네요. 그와는 별개로 이용찬은 KBREPORT 기준 약쟁이(이름옆에 *)라고 표시되긴 합니다.
17/10/27 23:25
아두치는 마약성 진통제였습니다 ;-)
시즌중에 먹을라믄 신고하고 먹어야 되는 약이었는데... 아무래도 용병이다보니.. 마약성 진통제를 먹어야 될 정도의 통증이 있다하면 바로 짤릴테니 말안하고 먹다 걸린 좀 불쌍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이용찬도 치료적 사용 면책 신고만 하면 되는데 안한 케이스라... 나쁜 도핑과 멍청한 도핑중에..후자에 해당하죠 ;-) 근데 본문의 저 친구는 한의사가 잘못한거라..;;;; 선수 본인은 좀 억울하긴 할거 같네요;
17/10/27 18:25
한의사 자의적 해석 보소 미친....
결국 사정이야 어쨌든 징계이력은 꼬리표로 남는건데 괜히 한의사 때문에 저 선수는 평생 꼬리표가 남게 됐네요 으휴
17/10/27 18:27
처음엔 무슨 신인이 벌써부터? 라고 했는데 한의사가 캬...................
사진을 보아하니 피부때문에 고생좀 했을것 같은데 ㅜㅜ 진짜 선수앞길 다 망쳐놨네요...
17/10/27 18:30
이건 명백하게 한의사쪽 트롤링으로 인해서 선수가 피해본 케이스네요.. 저 선수는 이래저래 고생 좀 할 것 같은 느낌이 ㅠㅠ
17/10/27 18:35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저렇게 억울하게 징계 기회 한번을 버리느니 그냥 도핑용으로 제대로 하고 제재 한번 받고 홈런 빵빵 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17/10/27 18:36
아니 무슨 치료조무사도 아니고, 분명히 빼달라고 했는데 자기 마음대로 도핑약물 섞어넣는 미친짓은 뭐랍니까...
약 부작용에 민감한 사람이 성분 빼달라고 했는데, 자기 마음대로 넣다가 사람 죽일수도 있는 짓거리 아닌가요? 이게 의사가 가능한 짓입니까? 아니면 한의사라서 가능한건가?
17/10/27 18:40
의사인지, 한의사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스포츠의 도핑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개인의 잘못된 판단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해당 의사도 "경기에 출전 안하니까 효과 좋게 만들어 주자"라는 호의에서 그런 것 같았는데 실제 도핑검사에선 부상여부는 중요한게 아니었다는게...
17/10/27 18:4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1710270010347661&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cSY-AihRRKfX@hcaXHl-A5mlq
따라서 선수측에서는 맛과 색의 변화로 약이 바뀐건 인지하였겠으나 마황이 들어간 것은 병원측에서 따로 설명하지 않았기에 모르고 그대로 복용하였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임석진 선수에게 검출된 에페드린은 본원에서 처방한 한약인 방풍통성산에 들어있는 마황에서 유래하였을 확률이 높으며, 이는 피부치료를 목적으로 처방한 약이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선수측에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병원측의 실수를 인정하는 바이니 고진선처 부탁드립니다. 해당 병원의 소견서가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도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했네요.
17/10/27 23:28
방풍통성산 시판되는 제품은 도핑하고 상관없다고 KADA에서 이미 고지한 사항인데....
뭘 더 섞어 넣어 커스터마이즈 했길래 그게 도핑에 걸렸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KADA홈피가서 검색한번만 하면 다 나오는걸 몰랐다는게 말이 될리가...
17/10/27 18:44
진짜 머저리 같은 한의사놈이네요.
선수가 오죽하면 약 성분까지 언급했을 것이며, 환자가 저렇게까지 말했으면 선수에게 약물이 미치는 영향을 검색이라도 해보고 처방을 하던가 해야죠. 반드시 고소했으면 합니다.
17/10/27 19:08
아니 마황을;;; 운동선수라고 고지했으면 당연히 넣지 말았어야죠. 발표약개념으로 넣은거같은데 참 크크 고소당해도 할말없겠네요
17/10/27 19:11
소송을 해도 실익이 별로겠네요..의사가 실수를 인정하고 소견서도 제출하는 등 사후 조치를 충분히 했다고 인정되면 배상액 감액될 수 있는 등 변호사비만 날릴 수 있겠어요
그리고 몇억씩 연봉받아서 출장정지가 큰 수입 손실이 발생하는 선수도 아니라서 피해액도 크지 않을거고..불명예 및 심리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청구도 가능할 것 같은데..위자료 라는게.. 억울하고 답답하겠지만 소송가는게 실익이 없을 듯 합니다..
17/10/27 20:44
어지간해선 약빨고 변명하는건 그냥 코웃음거리라고 보는데, 이건 정말 예외적으로 충분히 억울해보이는 사례네요. 아니 넣지 말아달라고 했으면 넣지 말아야지 검사 안받을것 같아서 넣는다니 뭔 저런 미친 인간이 다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7/10/27 20:49
이건 본문이 사실이라면 선수가 까일 일은 아니군요.
분명한건 선수도 알거 다 안다는거, 어떤 성분이 문제되고 이런거요 또 문제가 터졌을때 병원측에 항의하고 책임을 묻고 이런것도 한다는거 그러니 동네 형이 드링크라고 줬는데 모르고 먹었다(김재환) or 동네 형이 보충제를 줬는데 모르고 먹었다(최진행) 이런건 새빨건 거짓말이죠.
17/10/27 20:53
임석진은 부상으로 2017시즌은 통으로 날리고 경찰청 입대했는데 안타깝게 되었네요.
임석진은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상당한 유망주이고 계약금 1억 3천을 받았죠. 아무래도 투수 몰빵인 현 드래프트 상황에서 야수로서 1라운드 억대 연봉이면 정말 코어 유망주라는 말입니다. 팀에서도 약먹고 병원가고 이런거 세심하게 신경을 안쓸리가 없습니다.
17/10/27 21:46
도핑에서 의사가 뒤집어 쓰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좀 꺼림칙 합니다만, 그래도 1군 선수도 아닌 2군 신인 선수라 그럴 수도 있다고만 생각하고 있으렵니다.
17/10/27 22:36
애초에 피부병쪽 약은 걸려도 야구팬들이 크게 신경 안써서(...) 그냥 멍청하다고 욕 좀 먹고 말지..
그런데 이 경우는 선수가 빼달라고 했는데도 병원에서 넣은 거라 뭐...
17/10/27 23:55
sk의 1라운드 코어 유망주에요. 어지간한 1군 주전급에 준하는 관리 받고 있다고 봐야죠. 별 문제 안생기면 2~3년 후 sk 주전야수 입성이 매우 유력한 선수입니다.
17/10/27 23:47
그런데 고소하라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민사상 손해배상 말고 형사상 고소를 할 수 있는 건가요?? 고소를 하려면 한의사에게 죄가 있어야 하는데 한의사의 죄를 뭘로 규정해야 할지 사기, 협박 이런건 아닌것 같고요...설마 배임?? 법잘알분의 설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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