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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8 19:54:18
Name Korea_Republic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국축] 사상 첫 승격팀 모두 잔류
지난 2012년 K리그에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챌린지(2부리그)에서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한 2팀이 모두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준우승 (당시 안산을 연고로 하던 경찰축구단이 우승했지만 안산에 시민구단 창단으로 다이렉트 승격권이 준우승팀에게 넘어갔습니다. 경찰은 아산으로 연고이전했구요.) 대구FC,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원 FC가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았는데 이중 강원FC는 팀창단 최초로 6강 진입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은데 이어서 대구 역시 오늘 포항을 제압하고 승점 41점으로 잔류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폭풍영입으로 오프시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았고 한때 2위에 오르면서 아챔과 우승을 모두 넘보기도 했던 강원은 최근 구단내 이런저런 잡음으로 다소 뒷맛이 씁쓸했던 반면 리그 초반 손현준 감독이 물러나는 진통을 겪었던 대구는 안드레 감독대행이 (과거 안양에서 뛰어난 킥력을 보여준 그 안드레입니다. 저같은 아재 국축팬들은 잘 기억할듯 합니다)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때 6강 진입을 넘보는 위치에 오르기도 히는 등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대구는 한동안 답보상태였던 전용구장 건축이 탄력을 받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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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마 나오
17/10/28 20:05
수정 아이콘
성남팬으로 강원은 그렇게 달갑게 보이진 않는데 일단 승격한 두팀이 잔류한 시즌이니 이래저래 국축 역사에 남겠네요.
벅학박사
17/10/28 20:28
수정 아이콘
안드레 감독 종신!
잠잘까
17/10/28 20:36
수정 아이콘
강원은 개인적인 예상 거의 그대로였고 (라지만 사실 승격팀이 쉽지 않을거라 봤는데...) 돈 쓴 것과 화제성 비교해 보면 절반의 성공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 올해 투자한게 틀린게 아니란걸 증명할 거 같고요.

대구의 막판 상승세가 좀 놀랍긴 했습니다만(대구가 못했다는게 절대 아니고) 경쟁자 입장의 팀들이 너무 힘을 못쓰네요.
잠잘까
17/10/28 20:44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올해 하위권 팀들의 승점은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느낌인데....

사실 제가 가장 바라왔던 시나리오 (중상위권 치열-하위권 약간 감소)로 모든 팀의 혼전 영상보다 어느 정도 격차를 이루길 원했거든요. 그게 중상위권 팀들이 중심이 되었으면 했고요. 근데 내용에 있어서 올해 중상위권 팀들이 잘해서 뭔가를 이루었기 보다 하위권 팀의 전력 약화로 이루어진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흑....


이제 승격 플옵이 남았군요. 크크크.
과연 올해는 케클팀이 잔류를 할것인지, 아님 기존 역사대로 갈것인지.
Korea_Republic
17/10/28 20:59
수정 아이콘
부산의 최근 경기력에 조진호 감독 별세로 인한 강한 정신무장 상태를 보면 올시즌도 클래식팀이 생존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及時雨
17/10/28 20:44
수정 아이콘
안드레 감독은 정식감독 시켜야죠.
최근 기사 보니까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기여가 크다고 하더군요.
17/10/28 21:42
수정 아이콘
대구는 전북전 var 오심(?) 사건으로 분위기 깨지면서 무너지는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도 안드레 감독이 잘 이끌어서 잔류 성공했네요.
Korea_Republic
17/10/28 21:46
수정 아이콘
대구FC의 후원자 그룹인 대구엔젤클럽인가 이 단체의 힘이 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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