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9 18:14
알투베 플레이가 유니크해서 응원하다가 그 연장선으로 휴스턴 가볍게 응원하다가
그 때 그 구리엘이 지금 휴스턴에서 눈찢고 다닌다길래 다저스 화이팅! 하다가 다르비슈도 무슨 욱일기 논란 있었다고 하니까 또 황당하고 그러네요 -_-
17/10/29 18:18
그것도 분명 하지 말아야 할 일이었죠. 마에다 때와 달리 지적하고 사과받을 타이밍을 놓쳐서 문제이긴 한데, 분명히 말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10/29 18:16
휴스턴 팬이지만 구리엘이 헛짓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봅니다. 중립팬들 등 돌리게 만든 구리엘이 나쁜 놈이죠 뭐...
다르빗슈 찬양해... 휴스턴 스트롱 티셔츠도 입고 있다고 하더군요 ㅠ
17/10/29 18:26
저는 04년부터 휴스턴 빠라 깔끔하게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비지오 베그웰 오스왈트 등등 뛰쳐나와서 벨트란이랑 엉엉 울며 우승 셀레브레이션 하는 걸 보고 싶었는데, 그게 무산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이렇게 된 거 그냥 어찌됐든 우승 좀 해 봤으면 ㅠㅠ
17/10/29 18:21
저 개인적으론 2006년엔가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어떤투수가 배리본즈에게 연속해서 빈볼던지고 관중들이 환호하고 기립박수치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로저 클레멘스가 영웅인 팀이었죠.
올해 홍수로 피해받은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싶은 마음과, 다저스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휴스턴의 우승을 내심 바랬는데, 어제 그 사건과 오늘 경기에서 구리엘에게 환호를 보내는 팬들보고 애스트로스가 우승하는 모습이 보고 싶지 않아졌네요.
17/10/29 18:24
뭐 인구 구성이 백인/히스패닉으로 90% 를 이루는 팀이고 또 자기 팀 선수에게는 관대해지는 게 팬들/대중의 어쩔 수 없는 심리인지라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막아야 하는 건데, 다음 시즌 출장정지라는 징계의 무게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사무국 입장도 이해는 하구요.
이런 문제는 사후 처리에 대해서 왈가왈부가 오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안 벌어지는 게 최고인데, 참 거시기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