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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0 23:07
버나디나가 다음 6,7 차전에 건강하게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납득할 수도 있는 작전이었지 않나 싶기도 해요.
17/10/31 00:36
두산 타선이 살아났고, 6차전에서 혹시라도 질 경우 7차전은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기때문에
승부수를 던질 만한 타이밍이기는 했죠 그 승부수가 6차전 선발로 예정된 선수이긴 했지만... 불펜에서 대화하는 입모양보니 만약 연장을 갔더라도 1이닝만 던지게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6차전 투입 내지 7차전선발로 변경 정도의 그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시즌 내내 개인적으로 가장 부정적으로 봤던 요소이긴한데.. 이게 또 코시라 조금은 이해가 되기는 하죠
17/10/31 09:46
5차전 다른 투수가 나와서 못막고 6차전으로 가서 선발로 양현종이 나와서 이길 확률
vs 1점을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양현종이 나와서 1이닝을 막고 이길 확률 사실 이렇게 보면 확률상으론 후자가 높게 나오는게 맞는듯해서, 후자를 선택해도 딱히 이상할것 없던 작전이라고 보긴 했습니다. 아마 그랬다가 진다는 가정을 해보면 타격이 크지만, 5차전 역전당하고 6차전 양현종나왔다가 지면? 이런 가정도 그럼 마찬가지니....
17/10/31 10:14
근데 1사에서 김주형 실책만 아니었으면 2사2루라 양현종 구위면 무난히 막는거였죠. 결론은 주형이덕에 싱거울뻔한게 꿀잼야구됨....
17/10/31 10:29
양현종도 참 대단하더라고요. 김재환 타석때 직구 140대 초반 나오면서 불안해 보였는데, 던지면서 구속이 계속 올라가고 공에 힘이 있던.... 어떻게 쳐도 플라이 나올것 같은 그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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