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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4 15:53
뭐 유임할거라고 봅니다. 김성근 영입하면서 팀이 망가지든 내후년이 어쩌든간에 한화그룹은 이미지 좋게 빨아먹었죠 광고라던지 수입이라던지..
16/10/24 16:03
김정준이 있는거 보면, 그대로 유임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유임한다고 따로 오피셜을 내거나 그런건 없지만,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유임이면 유임 확정이라고 기사 좀 냈으면 하네요.
16/10/24 16:11
기사 전문을 가져오면 안되서 본문에는 적지 못했지만 마지막 기사 말미에
그러나 한화 구단은 이 같은 방법을 쓰지 않았다. 김 감독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이 된 상황에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하지 않은 건 향후 이와 관련 모종의 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한화 구단은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김 감독 거취 문제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16/10/24 16:21
김일성.... 아니 김성근 감독도 참 독한게, 결국 김정준 코치를 내치지 않네요.
이 정도 논란이 되었으면 김정준 코치 본인이 아버지를 위해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들의 장래 지도자 생활을 고려해서라도 내보내서 스스로 능력을 입증하게끔 하는 게 더 합당할텐데 말이죠.
16/10/24 16:37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02489
[KIA] 22일부터 마무리 훈련 돌입…31일 日 출국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04769 [SK] 차기 사령탑 급물살, 기옌 로이스터 아니다 11월2일 SK는 일본 가고시마로 마무리 캠프를 떠난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2&aid=0000513014 [롯데], 마무리캠프에 김문호 데려가는 이유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758114 [삼성] '육성과 경쟁' 김한수 신임 삼성 감독, 공식 취임 삼성은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캠프를 연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19256 [kt], 25일 마무리 캠프 시작... 2군 코치진 변화
16/10/24 16:41
다른팀도하긴합니다. 미국과 일본도 하고요.. 다만 미국같은 경우는 교육리그인 아리조나 가을리그 라고 해서 팀 내 유망주 5~6명을 보내서 합동훈련시키는 수준이고.. 일본은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따로 여는데 거기도 유망주나 재활때문에 공식경기 못나온 선수들 위주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 데리고 가죠. 애초에 선수는 쉬게 해주면 안된다는 사고방식 가지고 있는 감독들이 널려있는지라.. 김성근이 심할뿐 다른 감독도 마찬가지죠.
16/10/24 16:43
메이저는 다 개인훈련을 돈 부어가면서 하기 떄문에 훈련을 안하는겁니다. 뭐 선수들이 리그 끝난다고 노나요.
한국 같은 경우에는 훈련을 따로 젊은 선수들이 큰 돈 들여가면서 못하기 때문에 마무리 캠프 하고 이후에 캠프 잡아가면서 해주는겁니다. 선수는 쉬게 해주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감독때문이 아니라요...
16/10/24 17:14
아니죠. 메이저리거 들은 시즌끝나면 적어도 4주 길면 6,7주 이상 휴식을 취한뒤에 개인훈련 들어갑니다. 그때 개인활동하는 선수들도 있죠. 자선사업, CF촬영, 쇼프로 출연 등등.. 우리나라 선수들 훈련안한다고까려고 툭하면 나오는 알버트 푸홀스의 개인훈련만 봐도 스케쥴보면 우선 시즌끝난뒤 6~8주 휴식 취한뒤 개인훈련 간다고 되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시즌끝났다고 안쉬고 바로 마무리 훈련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요.
그러니까 메이저리거들도 그 다음시즌 버틸수 있는겁니다. 제 아무리 메이저리거들도 시즌 끝나자마자 훈련하고 그러면 가면 퍼집니다. 그들이라고 뭐 철인이라도 되나요? 우리나라처럼 시즌끝나면 3주가량 일본데려가서 굴리고 12월 잠깐 쉬게 한다음 1월은 미국, 2월~3월초는 일본 그리고 시범경기 식으로 끌고가면 메이저리거들도 100%퍼집니다. 그리고 12월에 잠깐 쉬게하는것도 안쉬게 하고 훈련 시키려는 구단들도 있죠. KBO는..
16/10/24 21:15
초가삼간다태워도 우승은 우승입니다 한화가 99년에 우승하고 몇년이 지났는데요
투수들이 좀만버텨서 5강만갔어도 김성근감독님 단기전으로 승부봤을텐데 너무아쉽습니다
16/10/24 21:35
???
못 버티고 수술대에 들어가게 만든게 김성근인데 투수들이 좀만 버티긴 뭘 버텨요. 수술까지 할 정도인 선수들보고 좀만 버티라니. 선수들 줄줄이 은퇴시킬 생각입니까? 악질 감독팬이네.
16/10/24 23:00
윈나우도 이해합니다. 고참 쓰는 것도 이해해요. 근데 시즌초부터 그렇게 투수운용해서 코리안시리즈는 갈 수 있습니까?
김성근 감독은 어디 화타라도 숨기고 있나요? 설령 여차저차 코리안시리즈 가더라도 나이가 있는 불펜진(권혁, 송창식, 박정진, 정우람) + 부상병력 있는 불펜진(윤규진, 안영명, 김민우) 다 갈아서 우승하면 내년엔 시즌 기권합니까? 안 그래도 유망주 경험 못 쌓고, 그나마 몇 있는 유망주 FA 보상이니 뭐니 해서 빠져나가는 판인데요.
16/10/24 16:46
5강은 아무것도 안하고 한화에서 유망주 노수광, 오준혁만 받아서 기아도 했습니다. 600억에 +알파 붙여서 선수 갈아서 5강 가면 참으로 좋겠네요. 우승 아니면 이건 손해가 막심합니다. 앞으로 3-4년은 바닥에서 빌빌댈만큼 팜을 황폐화시켜놨거든요
16/10/25 00:53
5강만 가면요? 언제 김성근이 업셋우승했습니까? 07 08 10 전부 1위에서 코시 했어요. 현행제도로 정규시즌 3위가 우승한 경우 2번뿐입니다. 92년 롯데 강병철 01년 두산 김인식이죠
16/10/25 01:43
헐맞네요 그거 포함하고 더 뒤져보니 87년(전후기제도) 89년 (2위) 업셋우승 사례는 5차례네요이깨 감독은 김응용 2회 강병철 김인식 김태형 이렇게 성공했네요
16/10/24 17:15
로저스 보면 용병 잘뽑아봐야 뭐하나 싶습니다. 구단에서 비싸돈 주고 특급용병 뽑아줬더니 물쓰듯 써대다 도합 반시즌 쓰고 팔꿈치 갈려나갔는데 누굴 사준들 뭔소용입니까.
16/10/25 00:11
내구성이고 나발이고 시즌 중반까지 쭉 불펜으로 뛰던 투수를 4일휴식 로테이션으로 110~120구 사정없이 돌려대면 안퍼질래야 안퍼지기가 힘들죠. 무슨 모든 투수가 랜디 존슨이나 놀란 라이언급 내구성을 가졌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16/10/24 17:19
송창식, 권혁, 윤규진, 김민우,등등, 기존 투수진이 내년에 복귀할거란 확실한 사실이 없는한, 기존 토종 투수진은 더 악화가 되고, 로사리오가 빠지면서, 타선도 약화가 될 예정. 그리고 용병만 잘뽑히면 된다라? 두산 니퍼트 뒷이야기만 알아도 용병은 운이란게 엄청나요. 올해 한화가 얼마나 투수 없으면 마에스트리 데려왔겠어요? 그리고 김성근 밑에서는 하나 더 추가 되죠. '자기말 철저히 듣고, 퀵후크도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불펜도 시키면 잘막아줄 용병' 그래서 김성근은 잘해도 레이번, 로저스하고 싸웠는데요.
16/10/25 00:29
그럼 투수용병을 어느정도급으로 데려와야하는데요? 김성근 조건대로 15승 2명요? KBO 역사상 용병원투가 15승 이상한 경우는 16두산 한경우, 조건을 그냥 합작 30승이상이라도 한경우는 단 4건, 02년 기아 리오스 14승 + 키퍼 19승, 07년 두산 리오스 22승 +랜들 12승, 14넥센 20승 밴헤켄 +소사 11승, 16두산 니퍼트 22승+ 보우덴 18승 이렇게죠. 근데 한화는 카스티요, 서캠프 다 제외하고 동시에 새로 뽑아야하는데 07년 두산원투는 3년차, 14넥센도 밴헤켄 4년차, 소사 3년차 16두산은 니퍼트 6년차 로 남은 건 02년 기아인데 리오스는 그 잘난 김성근이 예견한 약물복용 의심자죠. 거의 불가능한걸 요구하고 있네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걸 요구하는게 감독입니까? 그리고 올해 투수관리잘해서 온전했다는 전제조건이 달린상태에서 용병이 긁혀야 5강가지 이제 투수진은 장민재 심수창 정우람 밖에 없고, 투수팜도 황폐화 된 상태에서 5강요?
16/10/24 17:33
용병잘뽑히면 kt도오강은가져.
그리고 한화작년용병은 완전망수준은 아닙니다. 감독의 병크리한 투수운용때문에 망한거지 구단이 생각이있다면 이건무조건 경질각입니다
16/10/24 20:49
어느팀이나 용병 둘 잘 뽑으면 5강 간다는걸 올해 기아가 증명했죠.. 전문가/팬 모두 인정한 자타공인 9위 예상팀이 용병하나 제대로 뽑고 나머지하나 어설펏는데도 5강갔거든요....
16/10/24 18:16
항상 궁금한게 김성근한테 600억쓰고 그성적이라고 까던데 그전에 산 정근우 이용규에 김태균 한국복귀하고 4년간60억받은 돈에 용병산돈 까지 다끌어모아서 포함 시키던데 타팀도 그런식으로 5년이면 몇백억은 썼을거같네요
16/10/24 20:37
정말 김성근은 종교 그 자체였네요. 아직까지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니...
지금 송창식, 권혁, 윤규진, 안영명, 김민우, 김범수 갈려나갔습니다. 김민우 선수는 그 나이에 선수생활 더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불분명한 상태고요. 크보에서 혹사에 자유로운 우승 감독이 몇 명이나 있겠나 싶겠습니다만, [우승은 커녕 포스트 시즌도 진출 못하고 투수 7명 어깨 갈아버린 감독]은 이 분 말고 없지 싶은데요. 그리고 돈 문제를 거론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최근 5년간 FA 현황] *현금 옵션은 단순 합계로 계산 <이적 사례> [삼성] - : 0원 [스크] 임경완(3년 12.5억), 조인성(3년 19억) : 31.5억 [넥센] 이택근(4년 56억) : 56억 [엘지] 정현욱(4년 28.6억), 정상호(4년 34억) : 62.6억 [기아] 김주찬(4년 54억), 이대형(4년 26억) : 80억 [크트] 김사율(3+1년, 16억), 박경수(4년 20억), 박기혁(3+1년, 12.3억), 유한준(4년 60억) : 108.3억 [두산] 장원준(4년 88억), 홍성흔(4년 39억) : 127억 [롯데] 이승호(4년 28억), 정대현(4년 54억), 윤길현(4년 38억), 손승락(4년 60억), 최준석(4년 39억) : 219억 [엔씨] 이호준(3년 20억), 이현곤(3년 13.5억), 이종욱(4년 52억), 손시헌(4년 32억), 박석민(4년 106억) : 223.5억 [한화] 송신영(3년 13억+비공개 옵션), 권혁(4년 36억), 송은범(4년 38억), 배영수(3년 21억), 정우람(4년 84억), 심수창(4년 13억), 이용규(4년 74억), 정근우(4년 77억) : 356억 <잔류 사례> [엔씨] : 0억 [크트] 김상현(4년 17억) : 17억 [넥센] 이정훈(2년 5억), 마정길(2년 6.2억), 이택근(4년 40억) : 51.2억 [두산] 정재훈(4년 34억), 임재철(2년 6억), 김동주(3년 38억), 오재원(4년 38억), 고영민(1+1년, 5억) : 121억 [롯데] 강영식(4년 18억), 송승준(4년 40억), 조성환(2년 8.5억), 강민호(4년 75억) : 141.5억 [기아] 유동훈(2년 7.5억), 윤석민(4년 90억), 김원섭(3년 14억), 차일목(2년 4.5억), 이범호(3+1년, 36억) : 152억 [한화] 마일영(3년 8억), 박정진(2년 9억), 신경현(2년 7억), 김태균(1년 15억), 한상훈(3년 15억), 이대수(4년 22억), 김경언(3년 8.5억), 김태균(4년 84억), 조인성(2년 10억) : 178.5억 [엘지] 이상열(2년 7.5억), 이동현(3년 30억), 정성훈(4년 34억), 이진영(4년 34억), 이병규(3년 25.5억), 권용관(1년 1억), 박용택(4년 50억) : 182억 [스크] 이승호(2년 2억), 이재영(1+1년, 5.5억), 채병용(2+1년, 10.5억), 김강민(4년 60억), 최정(4년 86억), 조동화(4년 24억), 나주환(1+1년, 5.5억), 박정권(4년 30억), 박재상(1+1년, 5.5억) : 229억 [삼성] 장원삼(4년 60억), 윤성환(4년 80억), 안지만(4년 65억), 진갑용(2년 12억), 강봉규(2년 4.5억), 신명철(2년 4.5억), 이승엽(1년 14억), 박한이(4년 28억), 이승엽(2년 36억) : 304억 <합계> [넥센] : 107.2억 [크트] : 125.3억 [엔씨] : 223.5억 [기아] : 232억 [두산] : 248억 [스크] : 260.5억 [엘지] : 291.6억 [삼성] : 304억 [롯데] : 360.5억 [한화] : 534.5억 확실히 용병 연봉에 감독 연봉까지 합치면 600억 가까이 쓰긴 했겠네요. 중간에 은퇴한 사람도 있고 불미스런 일로 나간 선수도 있어서 정확한 계산은 안됩니다만, 대충 보자면 한화는 공격적인 투자를 한 롯데보다 170억 더 썼고, 내부 FA들 다 잡아주었던 삼성보다 230억을 더 썼습니다. 리그 상위급 선수(50억 기준) 3-4명, 최상위권 선수(80억 기준) 2명을 더 살 수 있는 돈을 썼네요. 재미있는 사실이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한 세 팀이 올해 7,8,9위를 먹었군요. 삼성이야 5년동안 우승 3번, 준우승 1번 했으니 그러려니해도 다른 팀들은...ㅠㅠㅠ
16/10/24 21:40
여기도 종교인 한분 계시네요 크크크크
과정과 결과 거기에 쏟아부은 돈까지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저런 반응이 나올 수가 없는 데 과연 종교인은 다릅니다
16/10/25 10:18
어차피 용병만 잘 뽑음 5강은 어느 팀이든 가시권인지라;;;
기존에 투자안했던 댓가를 가성비 나쁜 FA로 지르다 보니 600억을 쓰게 된거죠; 2군구장 시설도 뒤늦게 세우고, 그동안 NC, KT생기면서 하위권이면서도 유망주 못받아온게 쌓이고 쌓여서 이 지경이 된거라;; 김성근 감독이야..유망주 키우는 감독이 아니라..노망주 쥐어짜내는게 특기인 사람인데.,.. 김응룡-김성근이 아니라...염경엽이나 김진욱, 조범현 류의 감독을 먼저 선임해서 자리 잡아놓고 난 후에 김응룡-김성근-김인식류의 감독을 썼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그러나 저러나 이미 늦었지만;; 최소 5년은 더 걸리지 않겠나 싶네요..내후년부터 다시 빌딩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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