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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3 10:07
Free agency now automatic day after Series. 149 players. Four #SFGIants: Cain, Hundley, Hwang, Morse.
이제 황재균 계약이 끝났습니다.
17/11/03 10:14
양현종은 계약금 20억에 4년 25억 정도로 계약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현수는 어느팀이나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이다보니 몸값이 확 뛸 것 같은데, 결국은 두산 리턴 아니면 LG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17/11/03 10:22
.. 4년 25억에 계약금 20억이면 연봉 1억 2500만 인가요 ㅠ_ㅠ
양현종은 FA가 아니라 원칙적으로 단년계약만 가능합니다. 계약금도 아마 안될거에요. 뭐 뒤로는 3년을 보장해 주겠습니다만
17/11/03 10:25
양현종은 계약금을 받을수 없습니다.. 올해부터 3년간은 구단이 보류권을 가진 선수라서 재계약은 불가능하고 연봉협상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김태균 케이스처럼 연봉에 계약금받아야할 몫까지 쳐서 연봉을 엄청 줄거 같습니다.. 아마 연봉 25~30억에 3년간 고정으로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17/11/03 10:27
황재균 KT가고 손아섭 메이저 가면 LG는 민병헌 잡았으면 합니다.. 잠실에서 검증된 선수고 어설픈 애들만 많은 외야라인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한명 있어야 합니다..
17/11/03 10:28
3루가 대놓고 구멍인 팀들이 다수 존재하는 3루 기근 시대에 황재균은 시기를 잘 타고 난거죠.
식량난 터져서 쌀이랑 밀가루 가격이 폭등해서 쌀, 밀 20kg당 가격이 백만원에 육박하면 그거 비싸다고 까는건 누구나 할수 있지만 결국 남는 선택지는 먹고 살려면 비싸게라도 주고 먹던지, 비싸서 먹을 형편이 안되니까 굶어죽던지 둘중 하나가 되는거니까요.
17/11/03 10:30
기아도 이범호의 노쇠화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따거'가 자리잡을 때까지라도 황재균을 잡았으면 하는데, 수도권에서 내려올 생각은 없는것 같으니......
17/11/03 10:39
기아는 좀 애매하죠.
지명타자는 나지완이 고정으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는 최형우도 나이 더 먹어서 지금보다 수비범위가 줄어들면 지명이나 1루로 돌려야 하는 시기가 올테고 김주찬도 이미 1루수 자원이라고 봤을때 여기에 이범호까지 1루로 돌릴 경우 1루/지명 포지션에 위치하는 선수들이 너무 과도하게 늘어나서 애를 먹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선수들 몸값이 비정규 멤버로 써도 될만큼 낮은 편도 아니기도 하구요.
17/11/03 10:51
요즘 보면 또 모르겠습니다. 몇년전 40 넘은 최영필이 불펜 필승조에서 놀고 있고, 지금도 불펜에 40 넘은 임창용보다 나은 선수가 몇명 없고 KBO 선수풀이 갈수록 허접해지는 추세를 보고 있으면 갈수록 프로야구 선수 정년이 어째 점점 늘어가는 느낌도 들거든요.
올해 은퇴한 이승엽과 이호준이 76년생이니 말 다했죠.
17/11/03 10:54
이승엽, 이호준, 임창용, 최영필 이런선수들은 전성기나 말년에도 큰 부상없던 선수들이었던거에 비해서,
이범호, 김주찬 선수는 대표적인 유리몸에 고질적인 문제(햄스트링)가 있는 선수들이라...
17/11/03 11:11
기아가 작년에 100억 넘게 돈을 발라서 함평에 재활센터를 만들어서 팀의 재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는데 이때문인지 햄스트링 공장장 소리듣던 시절에 비하면 선수들의 부상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긴 했습니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자가 김주찬인데 기아로 넘어온 이후로 출장기록을 살펴보면 오히려 30대 꺾인 최근 2년동안의 경기출장수가 그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17/11/03 10:33
도전은 솔직히 다 꿈같은 소리고, 일본 갈 이유는 돈을 일본보다 더 주는데 전혀 없고, 요즘 시장에서는 그냥 한국에 남는 게 현명한 거죠.
물론 미국 1년 어학 연수 다녀와도, 돈을 더 퍼주니 1년 정도는 다녀와도 괜찮지만요. 황재균만 120억일까요. 김현수, 손아섭 다 뒷돈 포함하면 그 정도 예상합니다.
17/11/03 10:38
메이져 1할 드립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최정, 박석민, 김민성 제외하면 붙박이 국내 3루수가 리그에 없죠. 그나마 허경민과 이원석?
손아섭은 여러모로 메이져는 비관적으로 보이는데, 선수 본인이 일본에는 관심이 없나 궁금하네요. 아무리 격차가 많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일본이 한 수 위고, 연봉도 아직까지는 메리트가 있어서 명분과 실리 다 잡히지 않나싶은데.. 메이져만 쳐다보는건 좀 아쉽네요. 김현수는 NC랑 계속 링크가 뜨던데 의외입니다. NC가 권희동-김성욱-나성범이라 외야가 부족하진 않을텐데.. 지타권희동 쓰려는 생각이면 모창민 포지션은 ??가 되고;; 민병헌이 알짜 같은데 돈 없는 넥빠지만 탐납니다. 당분간 리그에 공수주 갖춘 30살 중견수가 풀릴 일이 없을텐데.. 다들 나이나, 공수가 모자라거나 한개씩 하자가 있죠. 두산빼고는 나머지 9개 팀에는 어딜 가도 자리가 있다고보는데 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어디 가려나 흐흐
17/11/03 10:45
NC중견수는 이종욱, 김성욱, 김준완 로테이션인데
일단 김준완이 올해 군대갑니다 그리고, 이종욱은 노쇠화, 김성욱은 올해 오히려 작년보다 퇴보했고... 굳이 따지자면 김현수, 권희동, 나성범을 외야 세 자리에 잘 돌려막기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냥 김경문 감독이랑 김현수랑 인연때문에 링크나오는 것 같아요 nc팬들도 약간은 응?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냥 그 돈으로 포수나 선발투수나 데려오는게 더 좋다는 의견도 많고...
17/11/03 10:57
엘지기자님들 중에서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윤세호피셜이니 KT황은 99% 확정이라고 봐도 될듯 하네요.... 오프시즌의 첫 시작은 김현수 쟁탈전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크크
17/11/03 11:18
전해들은 썰입니다.
강민호 -> 롯데 잔류 황재균 -> kt 110억 김현수 -> NC 120억 손아섭 -> 미정 민병헌 -> 삼성 90억 문규현 -> 저렴 (롯데 잔류, 나주환 수준) 정근우 -> 한화 60억 이용규 -> 롯데 50억 정의윤 -> 삼성 50억 손시헌, 채태인, 이대형, 김주찬, 최준석 -> 잔류 확정이 아닌 제시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17/11/03 11:42
현수가 좌익말고 우익으로 갈리도 없고, 좌익에 이미 약이 자리잡았는데 싸게 쓸 수 있는 약을 버릴 것 같지도 않고,
외야가 김현수-박건우-약 으로 가면 또 수비가 헬인지라.. 그냥 민뱅 못잡는건 기정사실 같고, 김현수 못잡아도 크게 허탈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김현수면 뭐 없는 자리라도 만들어줘야 하고, 저돈도 내돈도 아니지만, 우승 두번 봤으니 그냥 유망주 크는 재미라도 느끼고 싶네요. 그냥 국해성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 코시에서 대타 한번이었지만, 공보는거랑 긴장 안하는게 왠만한 주전보다 믿음직해서 확실히 한시즌 밀어줬음 좋겠습니다.
17/11/03 12:11
FA가격이 거품이다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S급선수는 해외에서 6년 400억, 2년 100억, 5년 200억, 4년 300억씩 받으면서 뛰고 있고 A급 선수들도 한국에서 뛰는 A급 용병들과 비슷하게 200만달러 언저리 받으면서 비슷하게 활약하고 B급 fa도 연 50~100만달러 받는 b급용병이랑 비슷하게 받으면서 비슷하게 촬영하는데 어디 거품이 얼마나 심하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17/11/03 12:23
두산은 MVP급 약이 있고 최근 두번의 우승으로 우승 갈증도 없으니 기멘수 민병헌은 타팀 갈 것 같습니다.
손아섭은 성공욕도 강한 편이고 메이저 가서 일이년 까먹어도 FA 대박치는데 별 상관 없는 추세라 메이저 계약 노릴게 거의 확실하죠. 엘지는 3루가 급하고 외야가 필요한데 황재균은 엘지 씀씀이를 너무 벗어나니 아마 민병헌 노릴 듯
17/11/04 15:54
두산팬 입장에서 어깨와 주력, 컨택을 겸비한 외야수는 팀 내에도 민병헌을 제외하면 없는지라 민병헌은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수는 잡으면 좋지만 120억을 들여 잡아야 하나 생각해보면 그냥 민병헌을 잡는게 나을 듯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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