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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3 10:27
K리그를 포함한 우리나라 축구는 진짜 체력부터 해결해야해요.
아시아의 다른 리그들이 체력적으로 상향평준화될때, 우리는 '기술축구'한답시며 체력적인 부분이 그대로이다보니 상대적인 우위가 다 사라졌죠. 그렇다고 기술이 뛰어나진 것도 아니고.....
17/11/03 10:35
애초에 02년 히딩크 감독이 가장 먼저 한 게 체력훈련 빡세게 굴려서 기초 체력 잡아 놓은 거였죠.
그렇게 체력훈련을 하고 또 했는데도 결국 가는 길이 너무나도 험난한 나머지 4강에서 방전되서 나가 떨어진 거니까요.
17/11/03 12:18
체력이 부족한건지 뭐가 잘못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어느순간 국대축구에선 압박이란게 실종된것처럼 보이네요.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클럽이나 타국대들도 오히려 더 활동량 많고 더 빡세게 압박하는 와중에.. 뻥축을 하던 기술축구를 하던 그 기조에 압박과 압박을 하고 버틸 수 있는 체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11/03 10:52
이 정도 스펙의 사람들이 여기 올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그냥 잠깐 돈이나 벌다 가지 이런 마인드일것 같은데요.
내년 월드컵까지만 계약이기도 하고, 월드컵 7개월 전에 합류한 코치들이 월드컵 실패에 대한 책임을 크게 지지도 않을 것이며 이 실패가 이 사람들 앞으로의 커리어에 별 영향이 없을 것임을 감안하면요.
17/11/03 11:27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봐...
기술훈련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기초 훈련 같은건 칠개월 훈련이면 상당기간 개선 됩니다. 단지 대표팀으로 소집해야하는게 문제지
17/11/03 12:45
내년 러시아월드컵이 6월에 시작해서 7월에 끝나기때문에, 유럽리그 시작전에 끝납니다. 지금 소속팀이 없는 스태프 입장에선 단기알바로는 최고의 자리죠.
17/11/03 22:53
월드컵 못나갔음 절대 영입 못했을 인물들이네요. 히딩크만 해도 처음 KFA의 제안 받았을때 콧방귀 끼었을만큼 우리나라 국대 감독직은 인지도 있는 외국인 감독들에게 생각만큼 메리트 있지 않아요. 월드컵이라는 프리미엄 없이는 말이죠.
17/11/04 02:50
제가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축협이 코치는 외국인을 들여도 감독은 절대로 내줄 수 없다는 의지가 보이는 인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정도 코치를 데려올 수 있다면 감독을 데려올 수 없지 않을텐데 최근 차범근 발언을 보아도 그렇고 축협에서 앞으로도 외국인 감독은 절대 들이지 않겠네요.
어디서나 밥그릇 싸움이 제일 무섭더라는...
17/11/05 10:21
본인 이력서에 2018 월드컵 참가라는 한줄 추가할 수 있어서 한국온거겠죠. 월드컵 나가는거만으로도 일자리 구할기회가 더 생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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