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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01:51
김기태 감독의 성공적인 동행 리스트죠... 버나디나 기다려줘서 5월부터 터지기 시작했고, 이명기 수비 실책 이후에도 변함없이 우익수 기용해서 대성공, 팻딘은 후반기, 코시까지 에이스모드, 김세현 없었으면 정규시즌 1위 못했다고 보구요
17/11/04 01:53
사실 말이 팬의견이지 저거 다 갈렸죠
버나디나 팻딘도 저도 그렇고 못해도 잘하길 바랄 수밖에 없고 들고 가야한다는 의견이 피지알에 꽤 많았고 여러 의견 중 최악만 고른거라고 봅니다.
17/11/04 02:06
팬들 의견이라고 다 옳은건 아니니까요
한화보세요.. 김성... 아오 ㅠㅠ 사실 그때 환호하고 좋아했던건 흑역사.. 그럴줄은 몰랐네 ㅠㅠ
17/11/04 02:30
저야 한화팬이지만 한화팬은 이미 한번 크게 배웠기에 이번 감독선임과정에서 다들 암묵적 혹은 대놓고 동의했던 의견이 그냥 닥치고 있자였죠. 뭐 그런 과정에서 배우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시즌 내내 1위하던 감독이 그렇게 주구장창 까이는건 이해를 못하긴 하겠더라구요. 한화팬이라 그런가 ㅠ
17/11/04 02:55
저도 버나디나 버려지나 라고 부르고..
차라리 필을 그냥 두지리고 생각했는데.. 지그 생각하면 필은 지금 있는 자리 잘 간거였죠.. 크크 20-20 100-100 코시에서도 너무 잘해주고...
17/11/04 05:17
시즌막판에 1위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 짤라야된다 설령 우승한다하더라도 재계약하면안된다가 저한테는 가장 재밌는 얘기였던거 같네요. 야구 100게임 넘게하는데 몇경기만 보고 판단하는게 진짜 ...
17/11/04 06:06
팬이었지만, 딱히 저러지 않았죠.
김주찬의 경우도 대부분 2군으로 내리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못하니까 빼라는 것도 아니고 추스리면 잘 할 사람이니까 빨리 추스릴 기회를 주라는 거였죠. 기아가 팬의 수가 많다보니 별별 사람들이 다 있기도 한데, 그런 것만 부각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또, 어느팀이나 못 할 땐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데, 유독 기아가 타깃이 되기도 하는 것 같구요. 게다가 올해는 우승도 했고, 매수까지 있었으니 더하겠죠.
17/11/04 07:26
어차피 극렬비난하던 사람들은 댓글도 안달겁니다. 반성도 할 리가 없어요.
제가 괜히 김주찬은 곧 폼 올라올거라고 하다가 댓글 세례 받은 기억이 나네요. 무슨 에이징커브가 어쩌고, 기량이 급격히 쇠퇴할 시기가 됬느니, FA 끝났으니 버린다느니, 부상을 달고 산다느니.. 김주찬이 풀 타임 안 뛰는게 한해두해도 아니고.. 그저 1할치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전문가가 되서 까기 바쁘더군요.
17/11/04 08:50
김주찬은 팬들이 맞았죠. 빨리 2군에 보내서 회복하고 올라왔어야죠.
그리고 나머진 팬 여론대로 했으면 기아의 올해 우승은 없었겠죠. 크크. 개인적으론 본문중에서 김주찬(은퇴는 아니고 2군에 내리라는것)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팬여론과 다른 의견이었다는게 뿌듯하네요.
17/11/04 09:43
2군가서 휴식하고 폼 회복하고 와라 정도 의견이었으면 말도 안합니다.
무슨 KBO 최악의 타자 어쩌니 하면서 디스하기 바빴죠. 2군에 있는 선수가 더 낫다. 유망주보다 못하다.. 나이가 들어서 기량이 퇴화했다느니.. 부상으로 급격하게 실력이 줄어들었다느니..
17/11/04 09:29
공감이 되는데요?
버나디나 버리라는 의견이 대세였고 김주찬 이범호는 노쇄화로 인한 부진이니 버리자는 의견도 많았죠. 그게 안되면 제발 2군에라도 보내라였던거구요 4월부터 계속 1위인데도 감독 버리자는 말은 시즌 끝까지 나왔고..
17/11/04 11:02
김주찬 때만 댓글 달았었네요. 2군을 빨리 보내던지 타순을 내리던지 했어야했는데 너무 고집이었죠. 결국 2군 한 번 다녀오고 나서 펄펄 날았고.
17/11/04 17:34
저도 기아팬인데 전혀 제의견과 맞았던 것이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필의 퇴출에 부정적이었지만 용병교체를 시도할만한 상황이었단 것은 인정했고 그렇게 들어온 버나디나가 초반에 부진할 때도 퇴출얘기한 적 없고요 김주찬에 대한 믿음은 있었기에 언급하지 않았고 (3할을 칠 줄은 몰랐지만) 팻딘 퇴출설이 있을 때도 괜히 변수늘릴 필요없다고 말했었고 김세현의 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도 인정은 하지만 뒷돈이네 뭐네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고요 위에 언급한 제 개인적 의견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위 사안들에서 팬들 사이에서 대립되는 의견들이 워낙 확고해서, 대세였다고까지는 할 수없는 의견들을 팬들의 의견이라고 성급하게 일반화해서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7/11/04 20:49
김주찬 일찍 2군 갔다 왔으면 더 일찍 우승 확정지었을 수도 있겠죠,
이범호가 벤치 앉고 대신 나온 최원준이 대박을 쳤을 수도 있고요. 팬들이 했던 다른 말인 '수비 안되는 선수 유격수 수비로 좀 쓰지 마라' '김주형 좀 내려라' 이런 말 들었으면 훨씬 일찍 우승했을 텐데 그런 말은 써 놓지도 않으셨네요.
17/11/04 21:03
본인만, 혹은 본인 주변만 주장하지 않았다고 저런 의견들이 힘을 받지 않았던 건 아니죠.
당시 주요 야구 커뮤니티 글 통계 내보면 최소 반반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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