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11/10 23:02:58
Name 트와이스 나연
Link #1 네이버 뉴스
Link #2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658638
Subject [스포츠] [축구] 신태용 감독 일문일답 (수정됨)
1. 손흥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442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측면 미드필더 자원인 이재성, 권창훈이 매우 잘해줬다.

2. 10월 평가전과 달리 풀백이 주 포지션인 김진수 최철순의 투입과 기성용 고요한 미드진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특히 고요한에게는 몸싸움이 약한 하메스가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집요하게 맨마킹을 요구했다.

3. 막판 구자철, 염기훈 기용을 통해 공격적으로 나서면 오히려 상대 기세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 한 차례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다.

4. 9월은 월드컵 진출이 달려있는 경기였고, 10월은 K리그와의 상생했어야 했다, 오늘 첫 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다음 세르비아전, 동아사안컵을 비롯한 일정을 통해서 신태용호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오늘 경기 정말 잘했습니다..

대표팀에서의 손흥민 활용법을 제시해 줬을 뿐더러 수비가 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좋아졌습니다... 계속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플비
17/11/10 23:08
수정 아이콘
하메스 성향 제대로 파악해서 고요한이 마크하게 한 건 대단하더군요.
Korea_Republic
17/11/10 23:42
수정 아이콘
고요한이 K리그에서 좀 지저분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인데 신태용 감독이 이를 유심히 봐두었다고 하네요
위르겐클롭
17/11/10 23:11
수정 아이콘
오늘 이겨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축협적폐와는 별개로 신감독 지지해서 좋네요 눈과 귀가 열린 감독이라 좋습니다
Yi_JiHwan
17/11/10 23:12
수정 아이콘
아시아권에서 아챔을 우승한 감독은 분명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최악의 상황이지만 월드컵에서 16강을 가지 못한다 해도 분전하는 경기력만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현재 대표팀의 상황은 16강을 기대할 수 없다고 봐요.
트와이스 나연
17/11/10 23:14
수정 아이콘
16강은 언강생심이죠 흐흐 그냥 이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Korea_Republic
17/11/10 23:43
수정 아이콘
1승이 최대치가 되지 않을까 봅니다. 뭐 천운이 따른다면 16강이 불가능하지만 않겠지만.....
17/11/11 00:16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는 월드컵 1승이 현실적인 목표죠 크크..
Korea_Republic
17/11/11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한달전만 해도 1승은 커녕 경기내용이라도 최악이 아니길 바랬으니 말이죠 크크
17/11/11 00:44
수정 아이콘
크크 그때는 진출이 목표였죠 크크
레가르
17/11/11 03:11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 경기전까지는 3패확정에 실점을 얼마나 내주냐 였으니.. (득점은 생각도 못하고..)
페이커
17/11/11 02:30
수정 아이콘
진짜 졌잘싸 말 나올 경기만 보여줘도 박수쳐줘야죠
자제해주세요
17/11/10 23:14
수정 아이콘
헉. 방금 전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이 인터뷰를 보니까 이렇게 든든해보일수가..
얼마전까지 안타깝다고 한 저도 그렇고.. 사람이 참 간사하네요 크크크크
볼레로
17/11/10 23:18
수정 아이콘
신감독님 오늘 잘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조금만 더 늦게 경기력이 올라왔으면 코치빨이라는 소리 나왔을텐데
자판기냉커피
17/11/10 23:25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는 좋았습니다
전에는 진짜 개판이었는데 오늘은 좀 잘풀어나가더라구요
카스가 아유무
17/11/10 23:29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댓글 분위기 만으로 어떤 경기를 했는지 알 수 있겠네요.
17/11/10 23:31
수정 아이콘
정말 엄청난 경기력이었습니다. 사실 신태용 감독의 능력에는 물음표가 많이 붙었는데 네 경기를 보고서 본인도 깨달은게 있고
그것을 바로 고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토트넘 경기를 보고 손흥민 활용법으로 4-4-2를 선택한건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빛당태
17/11/10 23:43
수정 아이콘
역시 믿고 기다리면 꼭 성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Lovely Rachel
17/11/10 23:43
수정 아이콘
기성용 진짜 잘하더라고요. 보면서 그 생각만 내내 들었습니다. 경기 훌륭했고요.
Korea_Republic
17/11/10 23:45
수정 아이콘
9월은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려있었고 10월은 K리그 배려하기 위해 해외파만 소집하다보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죠. 이번에 완전체로 처음으로 국대소집을 해서 치른 경기라 한결 나아졌다 봅니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죠.
17/11/10 23:55
수정 아이콘
본선 가서도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7/11/10 23:59
수정 아이콘
이정협대신 주민규좀 뽑아주세요. 이근호 대신 들어오는 선수가 왜 이근호 2부리그버전의 선수가 들어옵니까.....
Victor Lindelof
17/11/11 00:17
수정 아이콘
후반 교체 들어올때 진짜 열심히 뛰긴하던데 그게 다여서 안타깝던..
안채연
17/11/11 00:21
수정 아이콘
투톱을 쓸거면 주민규는 힘들지도.. 신감독은 이근호나 이정협처럼 손흥민 옆에서 흔들어줄 공격수를 원하는것 같은데 주민규는 결정적으로 느리죠ㅜㅜ
17/11/11 00:53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똑같은유형의 공격수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특히 이근호 교체로 이근호 2부리그 버전의 이정협이 들어온다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이근호, 황희찬은 고정이니 박스안에서 골 결정력 좋은 주민규 유형의 선수라도 써보면 좋겠네요.
17/11/11 01:57
수정 아이콘
아마 손흥민을 투톱으로 활용하면
서브로 기용되는 선수도 많이 뛰면서 수비수 측면으로 끌어내면서 공간 만들어내는 유형의 선수로 쓸겁니다
양윙어가 벌려주면 투톱이 중앙으로 침투하고
투톱이 벌려주면 양윙어들이 중앙으로 침투하는 전술이라 어쩔수없죠
라리가에서 볼 수있는 442 공격전술인데 서브도 무조건 빠르고 잘뛰는 선수가 필요해요
17/11/11 03:25
수정 아이콘
무조건 442 쓸꺼도 아니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계속 투톱으로 뛸지도 모르고 자신의 포지션인 왼쪽으로 돌아갈수도있죠. 대표팀도 442만 쓰는게 아니라 다른 전술이 필요할껀데 이근호 황희찬은 스피드로 공간 벌리는 유형의 공격수라면 주민규같은 결정력이 필요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할때도있는거죠. 최소한 이정협보다는 주민규가 뽑히는게 맞는거죠. 아무리 이정협의 장점을 생각해도 클래식의 주민규 양동현을 제치고 이정협이 뽑히는거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이정협이 첼린지에서 득점왕 싸움도 하는것도 아니고 6골밖에 못 넣었죠. 지난시즌 울산에서 활약은 처참하고요.
비역슨
17/11/11 00:59
수정 아이콘
아마 신태용 감독의 관점에서 공격수 선발의 기준은 손흥민과의 상생이 가장 우선이다 보니 이정협이 재발탁된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는 주민규나, 최근 결정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양동현이나 둘 다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들은 아니긴 하니까요.
다만 저도 주민규의 선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조커역할로서도 가치가 확실한 선수이니.
17/11/11 03: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조커로써 이정협보다는 주민규가 가치가 더 높죠!! 다음 동아시아컵 기대해봐야겠네요. 지난 월드컵시즌에 이명주가 그렇게 잘했는데도 선발 안된거보면 주민규도 유병수나 이명주처럼 잘해도 기회 못받을까봐 걱정됩니다
잠잘까
17/11/11 00:11
수정 아이콘
캬~

https://pgr21.net../?b=1000&n=12475&c=223386

찍었는데 나름 맞췄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손흥민 파트너를 깜짝으로 이명주라고 예상했지만 이근호가 그 자리 있는게 맞기도 했고 역시 손흥민을 투톱으로 쓸 것 같긴 했습니다. 예상대로 구자철과 염기훈은 교체로 들어갔고요. 당연히 이재성, 권창훈은 측면에 섰네요.
시나브로
17/11/11 00:58
수정 아이콘
와 이근호, 구자철, 염기훈 족집게 대단합니다 드드
17/11/11 00:2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력 진짜 엄청났습니다..
콜롬비아가 저정도로 압살당할 팀이 아닌데..아직도 좀 어안이 방벙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팀 같았네요..
진짜 신기할 장도네요..허허
Korea_Republic
17/11/11 00:32
수정 아이콘
염기훈, 구자철 투입 타이밍이 정말 절묘하긴 했습니다. 콜롬비아가 만회골 넣고나서 흐름을 가져가고 있을 때였거든요. 저 두 선수가 들어가면서 콜롬비아의 좋았던 리듬이 송두리째 망가져 버렸죠.
친절한 메딕씨
17/11/11 01:46
수정 아이콘
손흥민을 활용법을 찾은 신감독님 훌륭하십니다.

오늘의 MOM은 두골을 넣은 손흥민도 충분히 자격은 있지만 기성용이지 않나 싶네요.
우리 수비가 왜 이리 좋아졌느냐 보자면, 중앙에서 기성용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입니다.
공간패스가 굉장히 정확하게 꽂히다 보니 콜롬비아 미들과 공격진이 전진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수비시엔 굉장히 깔끔한 볼처리와 연결로 위험지역에서 쉽게 벗어나는 능력을 발휘해 주기도 했구요.

한국 국대는 역시 기성용이 있느냐 없느냐... 잘해주느냐 못해주느냐의 차이가 곧 전체 경기력의 차이라 아닐까 생각 합니다.
치토스
17/11/11 01:55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현재 국대 에이스는 기성용이죠.
기성용 있을때랑 없을때랑 공격 전개 하는것 부터
천지차이 니까요
La La Land
17/11/11 08:11
수정 아이콘
월드컵 본선

16강 못나가는거 95프로라치고

1승2패
2무1패
(막 처발리지는 않는)

이 정도만 해도
유임 지지 합니다
YanJiShuKa
17/11/11 14:36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 mom은 기성용이죠.
앵커와 빌드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기성용도 은퇴할 것 같은데 대체자가 안보이는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838 [스포츠] [해축] 일본의 대 브라질전 근황.gfy (6MB) [21] 손금불산입7900 17/11/11 7900 0
12837 [스포츠] [축구] 한국 대 콜롬비아전 골.gfy (3MB) [9] 손금불산입6742 17/11/11 6742 0
12832 [스포츠] [축구] 신태용 감독 일문일답 [36] 트와이스 나연7424 17/11/10 7424 0
12830 [스포츠] ??? : 우리나라의 복수를 해줘서 고맙습니다! [15] Manchester United9341 17/11/10 9341 0
12829 [스포츠] 한국와서 인종차별하는 콜롬비아 선수 [48] Manchester United10092 17/11/10 10092 0
12828 [스포츠] 인종차별 시전하는 콜롬비아 [4] 코난도일6589 17/11/10 6589 0
12827 [스포츠] 오늘 경기부터 시작된 신태용 감독의 무간지옥 [27] Manchester United7906 17/11/10 7906 0
12824 [스포츠] 류현진 황재균 MLB 데뷔 성적.TXT [42] 살인자들의섬8231 17/11/10 8231 0
12802 [스포츠] 다시 봐도 대단한 퍼거슨의 홈 승률 [41] swear7870 17/11/09 7870 0
12801 [스포츠] 스크린야구장에서 143km 던지는 남자.gif [21] 살인자들의섬9618 17/11/09 9618 0
12800 [스포츠] [속보] 유창식, 강간 혐의로 구속 [100] 한국화약주식회사12356 17/11/09 12356 0
12793 [스포츠] 기막힌 서브 [9] 마스터충달6617 17/11/09 6617 0
12786 [스포츠] 류현진과 박찬호의 차이점.jpg [32] 김치찌개11108 17/11/08 11108 0
12784 [스포츠] 트럼프가 연설하면서 한국골프 잘친다고 이야기한 이유.TXT.JPG [12] 살인자들의섬8790 17/11/08 8790 0
12778 [스포츠] 나이먹을수록 점점 어려지는 야구선수.jpgif [14] 살인자들의섬7936 17/11/08 7936 0
12775 [스포츠] [야구] 국가대표 연습경기의 진풍경 [4] 키스도사6004 17/11/08 6004 0
12773 [스포츠] [야구] 두명의 레전드가 두산 코치로 들어옵니다. [13] nsaids6724 17/11/08 6724 0
12771 [스포츠] [야구] 롯데 이성민 승부조작혐의 징역1년 구형 [14] 히야시6778 17/11/08 6778 0
12768 [스포츠] [오피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 박지성 유스전략 본부장 [25] vaart6191 17/11/08 6191 0
12757 [스포츠] 로이 할러데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jpg [47] 김치찌개7312 17/11/08 7312 0
12756 [스포츠] 다시보는 조던의 명장면 Top50 [3] 김치찌개3860 17/11/08 3860 0
12747 [스포츠] (데이터주의) 첫경기부터 아버지 유전자 제대로 보여준 허재아들.GIF [32] 살인자들의섬9085 17/11/07 9085 0
12742 [스포츠] [해축] 오늘부터 제한하 [17] swear5276 17/11/07 52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