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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0 23:12
아시아권에서 아챔을 우승한 감독은 분명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최악의 상황이지만 월드컵에서 16강을 가지 못한다 해도 분전하는 경기력만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현재 대표팀의 상황은 16강을 기대할 수 없다고 봐요.
17/11/10 23:14
헉. 방금 전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이 인터뷰를 보니까 이렇게 든든해보일수가..
얼마전까지 안타깝다고 한 저도 그렇고.. 사람이 참 간사하네요 크크크크
17/11/10 23:31
정말 엄청난 경기력이었습니다. 사실 신태용 감독의 능력에는 물음표가 많이 붙었는데 네 경기를 보고서 본인도 깨달은게 있고
그것을 바로 고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토트넘 경기를 보고 손흥민 활용법으로 4-4-2를 선택한건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17/11/10 23:45
9월은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려있었고 10월은 K리그 배려하기 위해 해외파만 소집하다보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죠. 이번에 완전체로 처음으로 국대소집을 해서 치른 경기라 한결 나아졌다 봅니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죠.
17/11/11 00:21
투톱을 쓸거면 주민규는 힘들지도.. 신감독은 이근호나 이정협처럼 손흥민 옆에서 흔들어줄 공격수를 원하는것 같은데 주민규는 결정적으로 느리죠ㅜㅜ
17/11/11 00:53
그렇지만 똑같은유형의 공격수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특히 이근호 교체로 이근호 2부리그 버전의 이정협이 들어온다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이근호, 황희찬은 고정이니 박스안에서 골 결정력 좋은 주민규 유형의 선수라도 써보면 좋겠네요.
17/11/11 01:57
아마 손흥민을 투톱으로 활용하면
서브로 기용되는 선수도 많이 뛰면서 수비수 측면으로 끌어내면서 공간 만들어내는 유형의 선수로 쓸겁니다 양윙어가 벌려주면 투톱이 중앙으로 침투하고 투톱이 벌려주면 양윙어들이 중앙으로 침투하는 전술이라 어쩔수없죠 라리가에서 볼 수있는 442 공격전술인데 서브도 무조건 빠르고 잘뛰는 선수가 필요해요
17/11/11 03:25
무조건 442 쓸꺼도 아니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계속 투톱으로 뛸지도 모르고 자신의 포지션인 왼쪽으로 돌아갈수도있죠. 대표팀도 442만 쓰는게 아니라 다른 전술이 필요할껀데 이근호 황희찬은 스피드로 공간 벌리는 유형의 공격수라면 주민규같은 결정력이 필요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할때도있는거죠. 최소한 이정협보다는 주민규가 뽑히는게 맞는거죠. 아무리 이정협의 장점을 생각해도 클래식의 주민규 양동현을 제치고 이정협이 뽑히는거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이정협이 첼린지에서 득점왕 싸움도 하는것도 아니고 6골밖에 못 넣었죠. 지난시즌 울산에서 활약은 처참하고요.
17/11/11 00:59
아마 신태용 감독의 관점에서 공격수 선발의 기준은 손흥민과의 상생이 가장 우선이다 보니 이정협이 재발탁된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는 주민규나, 최근 결정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양동현이나 둘 다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들은 아니긴 하니까요. 다만 저도 주민규의 선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조커역할로서도 가치가 확실한 선수이니.
17/11/11 03:28
동의합니다 조커로써 이정협보다는 주민규가 가치가 더 높죠!! 다음 동아시아컵 기대해봐야겠네요. 지난 월드컵시즌에 이명주가 그렇게 잘했는데도 선발 안된거보면 주민규도 유병수나 이명주처럼 잘해도 기회 못받을까봐 걱정됩니다
17/11/11 00:11
캬~
https://pgr21.net../?b=1000&n=12475&c=223386 찍었는데 나름 맞췄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손흥민 파트너를 깜짝으로 이명주라고 예상했지만 이근호가 그 자리 있는게 맞기도 했고 역시 손흥민을 투톱으로 쓸 것 같긴 했습니다. 예상대로 구자철과 염기훈은 교체로 들어갔고요. 당연히 이재성, 권창훈은 측면에 섰네요.
17/11/11 00:21
오늘 경기력 진짜 엄청났습니다..
콜롬비아가 저정도로 압살당할 팀이 아닌데..아직도 좀 어안이 방벙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팀 같았네요.. 진짜 신기할 장도네요..허허
17/11/11 00:32
염기훈, 구자철 투입 타이밍이 정말 절묘하긴 했습니다. 콜롬비아가 만회골 넣고나서 흐름을 가져가고 있을 때였거든요. 저 두 선수가 들어가면서 콜롬비아의 좋았던 리듬이 송두리째 망가져 버렸죠.
17/11/11 01:46
손흥민을 활용법을 찾은 신감독님 훌륭하십니다.
오늘의 MOM은 두골을 넣은 손흥민도 충분히 자격은 있지만 기성용이지 않나 싶네요. 우리 수비가 왜 이리 좋아졌느냐 보자면, 중앙에서 기성용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입니다. 공간패스가 굉장히 정확하게 꽂히다 보니 콜롬비아 미들과 공격진이 전진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수비시엔 굉장히 깔끔한 볼처리와 연결로 위험지역에서 쉽게 벗어나는 능력을 발휘해 주기도 했구요. 한국 국대는 역시 기성용이 있느냐 없느냐... 잘해주느냐 못해주느냐의 차이가 곧 전체 경기력의 차이라 아닐까 생각 합니다.
17/11/11 14:36
이번 경기 mom은 기성용이죠.
앵커와 빌드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기성용도 은퇴할 것 같은데 대체자가 안보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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