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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1 23:14:08
Name 사장
Link #1 NBA매니아 등등
Subject [스포츠] [NBA] 11경기밖에 안 뛰었지만, NBA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선수 (수정됨)
lonzo-ball.jpg

LA 레이커스의 신인 론조 볼.

데뷔 전부터 아버지 라바 볼의 프로파간다 덕택에 웬만한 MVP 선수급 유명세를 떨친 선수입니다.
NBA계를 들썩이게 한 아버지의 발언을 몇 가지 모아보면,

-론조는 스테판 커리보다 잘함
-5대 5 경기라면 론조 > 르브론, 웨스트브룩
-론조는 매직 존슨보다도 레이커스에 더 기여할 것임
-르브론이 요즘 슛 잘 넣는 것은 론조를 따라했기 때문
-론조랑 스폰서 계약하고 싶으면 1조 원(10억 달러) 내라
-론조가 경기에서 진 이유는 동료들이 못하기 때문
-론조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진 상태에서 드래프트된 역대 최초의 선수 (-> 사실이 아님)


아무튼 이런 선전선동이 이어진 덕에 많은 사람들이 얘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 대상의 시범경기라 할 수 있는 NBA 서머리그에서는 MVP까지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지요.

그리고 정규시즌이 시작했는데......아직 11경기밖에 안 뛰긴 했습니다만, 이 신인선수는 NBA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습니다.
[안 좋은 쪽으로.]

아직 시즌이 1/8밖에 안 지났고, 앞으로도 앞날이 창창한 신인입니다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론조 볼은 [NBA 역사상 최악의 슈터]입니다.


론조 볼의 현재 야투율은 29.2%, 3점슛 성공률은 22%, 자유투 성공률은 50%입니다.
이 수치가 갖는 의미를 말씀드리자면,

1) 론조 볼의 자유투 성공률 50%:
자유투 못하는 걸로 세계에서 제일 유명했던 선수였던 샤킬 오닐보다도 낮습니다. 샤킬 오닐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2.7%입니다.

2) 론조 볼의 3점슛 성공률 22%:
찰스 바클리의 통산 3점슛 성공률인 .266보다도 낮습니다. 참고로 NBA 역사상 최악의 3점슈터라 불리는 안드레 밀러의 통산 성공률은 21.7%입니다.

3) 론조 볼의 야투율 29.2%:
경기당 평균 10개 이상의 슛을 시도한 선수 중에서, [NBA 역사상] 최악의 기록입니다.



종합하자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론조 볼은 NBA 역사에 이렇게 슛을 못 쏜 선수는 없다고 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론조 볼에 비하면 강백호가 신준섭이나 정우성급 슈터로 보일 지경입니다.

계속 이렇게 못 쏠리가 없고, 시즌 진행되면서 기록이야 많이 나아지겠습니다만,
아무튼 역대급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론조 볼은 이런 식으로 역대급 데뷔를 하고 있습니다.



덧: 아 그리고 론조 볼은 수비도 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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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1 23:16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 경기보면 론조볼 보다 쿠즈마가 훨씬 더 잘하더군요.
항즐이
17/11/11 23:28
수정 아이콘
쿠즈마는 현재 신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수준이라.. 론조볼이랑 비교 자체가 굴욕이죠. 벤 시몬스나 테이텀이 너무 잘하는 거지 쿠즈마 정도면 충분히 대박 신인입니다.
김연아
17/11/1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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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픽이 27픽보다 잘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읭..?
17/11/1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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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인이라도 나이가 꽤차이나니 어찌보면 당연하죠.
17/1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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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볼팬들은 야투율이 안좋으니 데뷔때 키드 그리고 루비오를 닮았다고 하는데 그 두명은 수비를 잘했죠..
지금까지 론조볼은 답이없는 수준이네요
항즐이
17/11/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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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랑 루비오는 코트 비전이랑 패스 센스가 좀 심하게 대단한데요.
론조볼은 그나마 패스가 가장 장점인거 같은데 그것도 준수한 백업 PG 정도라고 봅니다.
지지 말아요
17/11/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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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가드가 슛없이 버틸수가 없죠 뭐.. 그렇다고 수비가 좋은것도 아니고
뽕뽕이
17/11/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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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에서 패트릭 베벌리 한테 아예 삭제 당하는거 보니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이대호
17/11/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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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찬스에서 레이업도 꽤 놓치던데..
골밑슛을 자꾸 저렇게 놓치면 어떡하나 싶었습니다.
패싱력은 그나마 좋은 평가 받던데 이래저래 좀 더 지켜봐야죠.
다만 아버지 때문에 부담되고 주위 시선이 부담되기도 하고 더 위축된거 아닌가 싶기도..
17/11/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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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스페셜리스트라더니 ㅠ... 잉그램이 앙상한 몸으로 그나마 잘해줘서 레이커스는 미래가 있어보이네여
뻐꾸기둘
17/11/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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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 팬인 친구가 한탄하는 이유가 있군요...
무리뉴
17/11/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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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성격은 괜찮은거 같던데 아버지 때문에 힘드네요 흐흐
나의규칙
17/1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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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여서 잘 드러나지가 않을 뿐.. 멘탈이 많이 흔들린 것 같아요. 룩윌튼이나 매직 존슨이 너무 강하게만 키우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슛에 대한 압박감이 있어서인지 잘 하던 패스마저도 흔들리고 있던데... 좀 흔들린다 싶으면 롤도 좀 줄여주고 시간도 줄여주고 해야 할텐데 말이죠. 뭐 물론 마땅한 백업PG가 없어서라지만... 이러나 저러나 출전하면 팀에 민폐만 끼치는데 좀 쉬면서 정리할 시간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17/1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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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본인이 구설수 일으킨건 없는거 같던데 아버지 때문에 어그로가 거하게 끌려서...

그리고 점퍼 슛폼이 특이 하던데 그게 잘들어가면 별 문제가 없지만 안들어가면 슛폼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죠....
우훨훨난짱
17/1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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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차피 탱킹 레이커스에서 승리를 원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치 쭉쭉 먹어주면서 크길 바라는 이제 데뷔한 선수인데요뭐,

탱킹 레이커스 팬들은 그대합니다.
빨간당근
17/11/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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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게 뭡니까??!
거믄별
17/11/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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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
수비 엉망, 슛 엉망 인 상황에서 그나마 패싱은 봐줄만하다고는 하니까요.
Teophilos
17/11/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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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17/11/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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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냉정히 말해 나오면 나올수록 민폐인 수준이라...
살인자들의섬
17/11/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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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예상하고 들어왔네요 크크크
내일은
17/11/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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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때문에 유게 올라와서 슛폼 봤을 때 부터 어떻게 저 폼으로 상위지명 받았는지도 의문이고 저 폼 자체로는 힘들겠다 싶었더니... 역시나군요.
라바 볼은 어렸을 때 슛폼부터 기본으로 가르치고 입방정을 떨어야지...
데뷔 때 수비 안좋았지만 연차 쌓이고 경험 쌓이면서 수비 좋아지는 선수는 많아도
슈팅 성공율이 극적으로 좋아지는 선수는 정말 드물죠.
코비 브라이언트
17/11/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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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멘탈이 흔들리는것 같은데..
출전시간을 줄이기엔 대안이 없죠
마술곧휴형의 플랜이 시작부터 어긋나는 것 같네요
정은비
17/11/11 23:53
수정 아이콘
심각한건 저 야투율이 죄다 오픈에서 저리 나왔다는게...
신공표
17/11/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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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아버지라는 사람은 뭘 믿고 저런 허세를 부리는 건지
딱총새우
17/11/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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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을 아버지만 한건가요 선수본인도 거만한 건가요?!
닉네임세탁기
17/11/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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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괜찮아보입니다.. 아버지가 역대급 케릭터죠.
라바 볼 망언이 꽤 심각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커스는 4쿼터애 론조 풀타임으로 써야한다는 인터뷰까지 했어요. 감독 심기 건드려서 좋을건 더 없을텐데 말이죠.
나의규칙
17/11/12 00:23
수정 아이콘
론조 볼 본인의 캐릭터가 희미해서 "마케팅" 차원에서 아버지 라바 볼이 더 언플을 심하게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론조 볼 본인은 딱히 희노애락 같은 것이나 자기 생각을 자기 생각을 강하게 드러내거나 하지 않는, 친언론적인 캐릭터라고 보기 힘들고, 이런 캐릭터로는 농구 외적으로도 "돈이 되는" 슈퍼스타는 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라바 볼이 농구 외적으로도 "돈이 되는" 슈퍼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강하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큰 시장인 LA로 자기 아들 보내기 위한 언론 플레이도 그렇고, 신발 장사로 캐릭터 만들어 가는 것도 그렇고... 아들이 점차 만들어 가야할 캐릭터를 본인이 먼저 만들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17/11/12 00:25
수정 아이콘
본인은 멘탈적인 부분이 장점중 하나입니다. 꾸준히 나오는 얘기가 론조는 내추럴 본 리더이다라는 말이죠.
레몬커피
17/11/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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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 볼의 인터뷰를 보면 전혀 어린나이의 신인으로 느껴지지않죠
마치 인생2회차같은느낌....아버지가 어그로가 워낙 심해서 별별 당혹스러운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아주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넘기는....
테크닉
17/11/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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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사람이 입방정을 떨어도 기본은 가르치고 떨것이지 ㅡㅡ 슛보면 한숨 나옵니다
멀면 벙커링
17/11/12 00:08
수정 아이콘
라바 볼씨 열심히 이불킥 하겠네요;;;
민서은서애비
17/11/12 02:15
수정 아이콘
다른 핑계거리 찾고 있겠죠.
처음과마지막
17/11/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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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로간 러셀은 슬슬 포텐이 터지더군요

론조볼도 몇년후에 포텐이 터질가요 아님 그냥 조용히 평범한 선수가 될가요???

가드 맞죠? 가드 치고는 슛과 자유투가 너무 심하게 부족한기분인데요???
17/11/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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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같은 포인트가드 신인인 팍스가 더 잘 달리고 어시 잘 주고 클러치에서도 잘 넣던데 왜 볼한테 밀렸는지 잘 모르겠어요.
17/11/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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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역대급이군요 크크
헤르져
17/11/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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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은 죄악이라는건 미국 NBA에서도 진리인가 보네요.
17/11/12 00:19
수정 아이콘
크크
2k18 마커 해보면 라바볼의 끊임없는 문자 테러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MiguelCabrera
17/11/12 00:19
수정 아이콘
아테토쿰보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ㅜㅜ
Teophilos
17/11/12 06:58
수정 아이콘
쿰보는 이미 5시즌째라...
MiguelCabrera
17/11/12 08:1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첫 11경기로 이해했어요 흐흐흐
17/11/12 00:23
수정 아이콘
론조볼이 섬머시즌 잘하고난뒤에 사람들이 띄워주고 기대할때 제가 한 말이 걘 아직 루키다라는 말이었는데 이건 지금도 똑같아요. 이제 리그에 첫발 내딘 루키일뿐인데 기대치가 과하게 높습니다. 단점이 있긴 하나 포텐은 확실한 선수고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아는거죠.
지금뭐하고있니
17/11/12 00:28
수정 아이콘
1픽을 팔고 3픽 받아서 담번 픽얻은 라이벌팀의 테이텀은 오늘 잘 하던데..

탱킹해서 픽 잘 받음 뭐하나...
Normal one
17/11/12 01:06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팬들은 쿠즈마를 2픽으로 뽑은샘 치자고 위안을 하는중 크크크.
비역슨
17/11/12 01:14
수정 아이콘
론조를 가지고 지나치게 키드와 같은 선에 두고 띄우는 것도 우스운 일이었지만
사실 제목대로 이제 데뷔하고 11경기 치른 선수를 두고 온갖 혹평과 비아냥이 쏟아지는것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죠..;;
뭐 이것도 라바의 업보라고 말하면 할말 없지만 정말 최소한 일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매료시켰던 UCLA의 론조가 그렇게 우스운 재능은 아니었으니까요.
전인민의무장화
17/11/1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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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하나하나 현미경으로 분석당하며 온갖 비아냥은 다 당하고 있는거 보면 안타깝기는 한데 냉정하게 보면 자기들이 자초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단 라바의 업보만이 아닌 이상 론조도 라바를 지지한다고 한 이상 볼 패밀리의 업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 악물고 플레이로 뒤집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지금과 반대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 주었더라면 엄청난 칭찬과 설레발이 쏟아졌겠죠. 공격적인 마케팅(어그로)으로 인해 얻은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지금은 난도질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관심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합니다.

실망스럽기는 한데 2-3년은 지켜보는게 맞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시즌말 전까지도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그때는 적은 표본이란 핑계거리도 없어 지겠다 비난이 지금보다 훨씬 거세질것 같습니다. 그 차원이 다른 비난과 조롱을 신인이 얼마나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트집 잡으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고전하니 안쓰럽네요.
비역슨
17/11/12 03:15
수정 아이콘
뭐 아들이 아버지를 지지한다는(표현이 좀 어색하긴 하네요;)게 뭐 대단히 의미둘 일은 아니니까요. 저도 론조에게 이런 말 저런 말 쏟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아버지 문제를 떼어 놓고 봐도 빅마켓 레이커스에 입단한, 대학무대의 스타 출신 드래프트 전체2픽 유망주이고, 지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너무 저점인것이 맞긴 하니까요.

다만 NBA의 많은 유망주들이 있었지만 지금의 론조만큼 이른 시기에 선수의 급을 결정짓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경우는 못 본 것 같아요. 벌써부터 이 선수가 어느 정도 급 밖에 안된다, 딱 어느 정도 수준 선수다 하는 평가들이 넘쳐나는 실정이니.. 지금 당장 선수가 보여주는 기량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나올 수 있지만 선수가 지닌 가치와 업사이드까지 너무 저평가되는 느낌이랄까요. 프로무대에서 바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대학무대 최고 수준의 슈터들이었던 말릭 몽크와 루크 케너드같은 선수들도 이래저래 외곽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이 NBA 무대니까요.

론조는 분명 멘탈 이슈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극복은 해 낼 거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훈련장에서의 모습들은 밝아보여 다행이기는 한데.. 다른 문제들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3점이 풀리면 보다 쉽게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감이 참 안 돌아오기는 하네요.
항즐이
17/11/1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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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놓고 실링부터 결정하고 판단을 내리자는게 아니라, 실링이 높을거라는 기대때문에 팀 운영이 신인에게 맞춰지고 있으니 그 판단(과대평가)은 틀린 거 같으니 현실적으로 조정하자는 의견이 많은거죠. 이정도 표현도 참 무던하게 봐준 거긴 합니다만..

최소 A, 최대 S급이라서 레이커스의 미래야! - 라바 볼, 레이커스 프런트와 코치진의 판단(그러니까 이렇게까지 밀어주겠죠)

라기에는 뭔가 뚜렷한 장점이 안보입니다. 대학때의 재능을 말씀하셨는데, 풀 경기를 본 게 아니고 하이라이트 필름들을 봤지만 저는 다른 유망주들에 비해 상대우위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길게 썼듯이 어떤 장점이 잘 안보이는 상황이라서 기대치를 낮추고, 그것에 맞게 운영하는게 팀이나 선수에게 좋지 않나 싶어요.
비역슨
17/11/12 03:48
수정 아이콘
그런 이야기가 저는 급하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지금 론조에게 뭐가 문제고 뭐를 개선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문제지만, 론조의 실링에 대한 평가가 틀린 것 같으니 이것을 좀 수정해보자? 이제 11월 초가 된 시점에서 사실 너무너무 이른 이야기죠.

론조가 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장점이 특별하지 않은 선수였다면 애초에 드래프트에서 2픽을 차지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설령 정말 그 장점이 특출나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학 1년동안 관찰하고 판단한 장점에 대한 평가를 10경기만에 홀라당 뒤집어버리는 것도 구단 운영의 측면에서 사실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죠. 버스트 이야기가 나오기도 이른 것이 론조가 고평가받은것은 펄츠와 같은 완성된 레벨의 선수였기 때문이 아니라 업사이드까지(픽앤롤 게임과 수비에서의) 인정받은 결과였으니까요.

론조가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분명 멘탈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그에 맞는 변화는 가능은 하겠지만, 벌써부터 루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플랜을 조정하는 판단을 하는 프런트라면 열 경기 보고 철회할 스카우팅을 수 년 동안 왜 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겠죠. 그를 떠나 애초에 룩 월튼 감독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론조의 모습에 아직까지는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이고 매직의 신뢰도 아직까지는 확고한만큼 변화의 가능성이 희박해보이긴 하지만요.
항즐이
17/11/12 04:24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 혹은 프런트의 판단과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의사결정과정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의미에서는 지켜보는게(정확히는 플랜을 고수하는 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들이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느냐는 데에는 동의하기 힘들구요)

그런데, 프런트가 잘못된 드래프트를 하는 건 꽤 흔한 일이죠. 플랜을 수정하는 것도 흔한 일이고. 얼마나 성급하고 얼마나 급격한 수정이냐가 문제일 뿐입니다.

당장 PG 자원이 많은 게 아니니 론조가 기회를 못받아서 안긁어본 로터리픽이 되어 해보지도 않았냐!는 급진적 변화는 안될겁니다. 다만 아무것도 조정하지 않기에는 팀 사정이 좀 급하다고 보는 편이어서요.

레이커스라는 빅마켓 명문구단이 이런 암흑기를 계속 견딜수도 없고, 당장 내년쯤에는 빅샤이닝 할거라는게 공공연한 플랜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틀은 갖춰야 빅네임 한둘이 왔을 때 팀이 컨텐더로 빌드업 될 겁니다. 이래저래 다 구멍난 상태로 아무런 운영 플랜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빅네임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하기도 힘들고, 온다 해도 미래가 별로 없죠.

간단히 말해 올해도 탱킹할거라면 론조 볼에게 극한의 푸쉬를 해서 1년 내내 긁어보고 함께해서 더러웠다 vs 믿음의 농구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출전 시간과 롤을 조절하는 플랜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은 니갱망 수준이라고 보거든요.
비역슨
17/11/12 04:41
수정 아이콘
탱킹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레이커스의 자유의사는 아니겠죠. 전력상 명백히 서부 아래에서 네 손가락에 꼽힐 하위권 팀이 맞으니까요. 물론 다음 시즌 FA시장을 노려야 하는 입장인 만큼 레이커스도 보여줄 것은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지만, 냉정히 봤을때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만 있을 뿐이고 올해의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를 보고 달릴 수 있는 팀은 아니죠. 결국 레이커스가 어필해야 하는것은 잠재력이지 결과가 아니니까요. 애초에, 다 떠나서 빅네임들의 다음 FA시장 레이커스행 루머 흐름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폴조지의 건을 제외하면 상당 부분 부풀려져있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론조에게 PG 스타팅 한 자리와 30분 이상의 출장시간을 보전하는 것이 그다지 많은 것을 희생하는 무브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론조를 푸쉬한 결과 기대에 응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명확하기도 하고요.
전인민의무장화
17/11/12 09:11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는건 아닌게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그렇게 입을 털어대는 애비라서 지지한다는 말을 입밖으로 한 순간 자기도 그 생각에 동조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여지가 생기거든요. 라고 써놨는데 다시 보니 기사를 못찾겠네요. 무시해주세요 (삐질)

대학과는 차원이 다른 nba 수비에 쫄아서 자기의 리듬대로 슛을 못하는 느낌입니다. 언제든지 블락 당할 수 있다고 느껴서 조급하게 슈팅이 이루어 지는건 같습니다. 적응 좀 하면 어느정도는 올라오긴 하겠지만 기대치 충족 시킬 정도의 레벨로 올라오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항즐이
17/11/12 02:28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대학이나 D리그, 섬머리그에서 인상적인 선수들에 대해 좀 기대치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공격 스킬의 경우 수비 수준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과대평가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론조 볼은 거기에서도 슛팅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패스와 돌파가 좋았다는 건데, 그 중 돌파는 특히나 대학리그에서 NBA로 올라오면 다운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인이고, 스피드와 높이가 뛰어나지 않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볼 간수나 패스는 리그 PG 평균급은 해낼거라고 봅니다. 패스, 특히 트랜지션의 패스는 리그 평균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드리블이 높고 순발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 돌파가 평균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킥아웃으로 재미를 봤던 대학때의 장점을 잃으면 결국 하프코트 상황에서 게임 운영 능력은 뛰어나다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슛입니다. 원래도 슛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닌데, 상위리그의 수비를 만나니까 거의 버려야 되는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지금이 저점이라고 보긴 하는데, 고려해줘봐야 PG에서 하위권입니다. 메커니즘 자체가 안좋아서 터프샷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레이커스 상위픽이라서 대학 경기 하이라이트 올라오는 것도 보고 했는데, NBA 즉시 주전감으로 보이는 능력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리그 진행 상황은 그 예상보다 조금 더 나쁩니다.

론조 볼에게도 화가 나지만, 프런트와 감독에게도 불만이 많습니다. 론조 볼은 매직도 아니고 키드도 아니고 하물며 론도나 루비오도 아닙니다. 백인 PG라면 드라기치? 거기도 미안한 수준이죠. NBA에 올라와서 성장하는 선수들은 보통 육체적 장점이 있고(속도, 순발력, 높이 등), 기본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왜 론조 볼을 뽑았고, 론조 볼을 위한 게임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와중에 론조 볼은 기회를 퍼주는데 말아먹고 있고.

레이커스 경기 보기 힘듭니다. 올해도 탱킹팀이라는 분위기가 있던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는 탱킹팀이 아닙니다. 올해 어느 정도 성적을 내 줘야 내년에 빅네임 1(아니면 2)명 영입하는 플랜을 가동할 수 있죠. 론조 볼이 PG인 상황에서 빅네임 온다고 팀 짜임새가..
전인민의무장화
17/11/12 02:54
수정 아이콘
패스는 좋은것 같은데 슛도 안되고 돌파도 안되니 그 장점이 죽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수비도 공격수 뒤만 쫓아 다니는 모습만 보는것 같네요. 

어떤 분은 내년 오프시즌 영입계획 수립을 위해 론조볼에 대한 결론을 어느정도 내고 싶어 출전 시키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셨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레이커스 사정은 잘 몰라서요.
항즐이
17/11/12 03:27
수정 아이콘
슛, 돌파, 패스는 상호보완적이죠. 슛이 무서워야 새깅을 못하게 되고, 그럼 돌파가 열리는데, 돌파 막으려고 둘이 붙으면 패스길이 나오는 거죠. 수비는 원래 기대 안했습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스타일도 아니고, 원래 어린 선수들이 수비 좋은 경우는 드물어서. 미친듯이 노력하면 코비가 되겠지만, 아니면 JR 되는거죠. (수비만요 수비만. 공격은 애당초 둘 다 레벨이 높았으니)

론조 볼이 확 터지거나 아예 버스트로 확정되면 모를까 2픽 선수를 1시즌 만에 결론 내리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체로 포기하기에는 곤란한 수준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도뿔이
17/11/12 04:49
수정 아이콘
론조 볼이 백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론조 볼 생김새도 그렇지만...
일단 아버지인 라바볼이 아무리 봐도 흑인이라서요...
항즐이
17/11/12 05:17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혼혈이라 흑인인데 제가 실수했네요.
운동능력이 백인인걸로..
흑마법사
17/11/12 05:3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샤킬 오닐보다 자유투를 못하는 선수를 벌써(?) 보다니 놀랍네요. 앞으로 몇십년동안 안 깨질 기록이라고 생각했는데;;
17/11/12 06:01
수정 아이콘
디조던, 드러먼드: 저 찾으셨나요?

디조던 커리어 자유투 성공률 .433
드러먼드 커리어 자유투 성공률 .388(!!!!)
문앞의늑대
17/11/12 08:17
수정 아이콘
드러먼드는 달라졌습니다 크크
흑마법사
17/11/12 12:32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진짜 일반 농구인 수준 아닌가요 크크크크
도뿔이
17/11/12 12:35
수정 아이콘
저 선수들 대체로 연습때는 80% 이상 넣습니다..
다만 시합때는...
흑마법사
17/11/12 12:46
수정 아이콘
하긴 패널티킥을 왜 섣불리 안 차려고 하는지랑 비슷하겠군요. 메시도 페널티킥 성공률은 그닥 좋지 못하니..
도뿔이
17/11/12 1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심리적인 문제도 있구요..
자유투 연습은 보통 몇십 몇백개를 연달아쏘니 감잡기가 수월한것도 있겠죠..
이쪽으로 유명한 선수가 nba최고의 센터였던 드와이트 하워드인데..
팬들이 자유투 연습 안시키냐,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쏘겠다 등등의 말이 나왔는데
실제론 팀내에서 자유투 연습도 가장 많이 하고 성공률도 80%가 넘는 사진이 공개됐었죠..
또 .388이라는 엄청난(!) 성공률을 보인 드러먼드도 팬들의 질타나 건의가 많았는데
실제론 nba최고의 자유투 코치를 붙혀서 팬들이 상상하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봤었다고 하죠..
(예를 들어 강백호 자유투라고 불리는 릭베리의 투핸드 언더스로 폼이라던가..)
도뿔이
17/11/12 12:3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샤킬오닐보다 자유투 못쏘는 선수는 많습니다..
사킬오닐이 그 분야로 가장 유명한 건 맞지만요..
17/11/12 05:44
수정 아이콘
100클럽이 간당간당하군요.
17/11/12 06:42
수정 아이콘
자유투가 저렇게 안좋은건
지금 뭔가 심리적 압박이 심하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론조가 정도로 슛감이 안좋은 선수는 아니거든요.
패싱에는 남다른 재능이 확실히 있어보여서
잘 크면 스타일리쉬한 선수가 될거같은데
좀 살아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처음과마지막
17/11/12 0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직존슨 시절부터 농구봤지만 상위픽 루키가 저렇게 못하는 케이스에서 다시반등 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던데요?
고졸 루키 코비 르브론 가넷등도 루키시절부터 슈퍼스타 포텐이 보였죠
다른 선수였다면 저렇게 못하면 기회도 없어요
아버지가 언론 플레이를 크게 해서 후폭풍도 감당해야죠 그걸 이겨내고 본인이 증명하던지 아니면 수많은 루키들 처럼 사라질수도 있구요 매년 포텐 루키들은 들어오니가요
요즘은 센터도 3점던지는 시대라서 가드는3점 장착은 필수죠
17/11/12 08:07
수정 아이콘
자유투야 20개 중에 10개 니까 특별히 의미를 두실건 아닌 것 같습니다
케세라세라
17/11/12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경기 남짓한걸로 평가하는건 좀 그런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NBA 커리어가 그게 다인데 뭘로 평가를 할까요?
대학시절과 섬머리그 끌고 오는게 더 어이가 없는거죠. 그때 잘하고 사라진 선수들이 수도 없습니다.

올스타전까지는 봐야한다, 1년은 봐야 한다, N년은 봐야한다 등의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라는 말의 속뜻은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지금 못해서 까이는게 듣기 싫으니 제발 그만 좀 까' 이거죠.
지금 못하는데도 키드 끌고 와서 실드를 치는데 잘했으면 매직 불러왔을거니까요.
애당초 스포츠란게 일희일비입니다. 다른 신인들도 잘만 평가하는데 볼만 못할 이유가 없죠.

잠깐 부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런 표현은 이미 무언가를 보여준 선수가 하는말입니다.
예를 들어 커리가 한달동안 야투를 똥을 싸면 그건 부진이죠. 몇년간 보여준게 있으니까요.
뭐 이미 버스트다라고 하는것과 너무 과한 인신공격은 지양해야겠죠.
10경기 정도했다지만 그게 커리어의 100프로니 그걸로 평가도 받는것도 맞는거죠.
무슨 2~3년동안 까면 안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 만회해서 끌어올리면 오 초반은 부진이었군 하겠지만 그냥 지금까지는 못하는게 맞습니다.

또 슈팅은 고쳐진다와 키드까지 끌고와서 키드도 초반에는 부진했다로 대표되는 말도 안되는 실드류도 사실 어이가 없죠.
둘다 진짜 특수한 상황인데 일반적인 경우는 무시하고 그걸 적용하는게 그냥 행복회로죠.
슈팅교정이 되는 경우나 키드의 경우나 둘다 정말 특수한 상황입니다.
박수범도 이영호 이길수 있고 로또도 당첨자 나오잖아요.

지금까지 망한거 생각하면 앞으로 20경기 정도는 잘해야할텐데 그건 어려워보이고
몇몇 극성팬들은 또 어느경기서 한번 긁히면 지금까지 망한 경기들은 기억에서 삭제후
이제 시작이다. 지금까진 적응이었다 하면서 잘하는 경기와 못하는 경기의 비율 그리고 평균은 생각도 않고
행복회로 돌릴게 어느정도 보입니다.
young026
17/11/12 19:43
수정 아이콘
아직 평가할 때가 아닌 거죠.
케세라세라
17/11/12 19:43
수정 아이콘
단정을 할때가 아닌거지 평가를 왜 못하나요?;;
young026
17/11/12 19:49
수정 아이콘
해 봐야 별 의미가 없으니까요.
케세라세라
17/11/12 19:51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그냥 까놓고 듣기 싫으니까죠.
다른 신인들도 다 지금 경기들로 일희일비 하고 그걸로 평가 잘만 하고 있습니다.
잘했어봐요 얼마나 물고 빨지 상상이 가는데...
young026
17/11/12 19:52
수정 아이콘
이런 걸 관심법이라고 한다더군요.
케세라세라
17/11/12 19:53
수정 아이콘
님은 행복회로고요.
못해서 못한다고 하는건데 호부호못을 좀 허락해주세요.
young026
17/11/12 19:56
수정 아이콘
이것도 마찬가지.
케세라세라
17/11/12 20:06
수정 아이콘
못하는걸 못한다고 하는게 왜 행복회로죠?
말도 안되는 성적으로 키드 들먹이는거라면 모를까요;;
young026
17/11/12 20:10
수정 아이콘
'관심법'이라고요. 저에 대해 뭐 아시는 게 있으십니까?
'호부호못'이야 자유입니다. 하지 말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게 별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는 것 뿐입니다.
케세라세라
17/11/12 20:27
수정 아이콘
랄팬인줄 알고 까놓고 듣기 싫으니까라고 한건 죄송합니다.
근데 스포츠 보는거랑 선수들 평가하는거에 무슨 생산성을 바라는것도 아닐테고
그냥 일희일비 유희활동인데 그냥 평가는 평가죠.
원리플은 그냥 론조볼 현재 못한다라고 평가를 한겁니다.
거기에 되도 않는 실드에 대한 불평도 포함해서요.

전 그냥 론조볼 현재를 못한다고 평가한건데 지금은 평가할때가 아니다,
의미가 없다고 하신거 자체가 저랑 논쟁을 하자는거 아닌가요?
왜 론조볼 현재를 평가하는게 의미가 없는지 랄팬이 아니시라면 이해가 안가네요.
레전드들중에도 초반에 못한사람이 있다는 건가요?
말 그대로 키드같이 특수한 상황 아니면 그냥 떡잎부터 대부분 다 잘했죠.
잘하진 못해도 평타정도는 치거나...
애당초 의미 따질거면 스포츠 보는거나 피지알 하는거는 무슨 큰 의미가 있습니까?;;
Quarterback
17/11/12 10:53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면 그마나 패스는 좀 괜찮죠. 슛은 처음부터 크게 기대 안했고요. 수비는 좀 심각한 것 같아요. 일대일도 문제고 팀수비에 기여도 못하고
17/11/12 11:03
수정 아이콘
TV에서 NBA 중계해주면 슬쩍슬쩍 챙겨보는 편인데 다른 신인들에 비해서 임팩트가 별로 없더군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팍스나 보스턴의 테이텀, 같은 팀의 쿠즈마 같은 선수가 훨씬 눈에 띄더라구요.
심지어 가끔 보는 골스의 조던 벨보다도 존재감이 없어보입니다...
강미나
17/11/12 11:14
수정 아이콘
오 잘하면 KBL에서 볼 수 있겠네요.
우훨훨난짱
17/11/12 12:38
수정 아이콘
오늘최연소 트리플더블 찍었네요,

이제 성장기 선수고, 어차피 닭치고 지자는 팀인 탱킹 레이커스, 어린선수 성장을 느긋하게 지켜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17/11/12 14:49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 올해는 탱킹이 의미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픽이 없고 + 빅네임 FA 영입을 위해선 위닝팀 포텐셜을 보여줘야 하는 타이밍이죠.
미네기시 미나미
17/11/12 12:49
수정 아이콘
이글 올라오자마자 느바 최연소 트리플더블 찍었네요. 론조볼이 라바볼때문에 어그로가 많이 끌리긴 하지만 1년차 신인가드는 최소한 1년은 지켜봐야죠.
21세기 최악의 1픽이라 불리는 엔써니 베넷도 있었으니... 론조볼 정도면 1년은 지켜보고나서 판단해야죠.
위원장
17/11/12 13:35
수정 아이콘
오늘 좋은쪽으로 역사 하나 쓰긴 했네요
빨간당근
17/11/12 15:19
수정 아이콘
트리플더블 하이라이트 있으면 보고 싶네요;
지나가다...
17/11/12 15:4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니라 아버지 때문에 어그로가 끌리는 것이라면 좀 안타깝네요.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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