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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2 10:04
근데 늘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
늅늅은 땅을 차면서 던져도 멀리 안 날아가는데... 저 형님들은 점프하고 한참 있다가 공중에서 던져도 공이 잘 날아가네요... 공중에서 공을 던지면.. (그것도 올라가는 중이 아니라 저렇게 정점에서 던지면) 다리에서 올라온 힘은 어떻게 공에 전달되는 걸까요??
17/11/12 11:03
저정도 거리는 손목 스냅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아니요 그것 만으로도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은... 팔힘과 손목힘이 쌔서요....?(2)
17/11/12 11:36
손목의 스냅과 힘 만으로 던집니다. 이미 저렇게 점프 한 상태에서 내려오고 있는데 하체 힘을 받을순 없죠.
당연히 보편적으로 힘이 더 좋은 느바 선수들이 저런 슛 시도도 많이 하고, 응용해서 많이 사용하며 성공률도 더 높죠. 온갖 힘을 짜내서 쏘는 슛과 힘 조절을 해서 쏘는 슛의 차이니까요. 어쩔수 없는 피지컬 차이죠.
17/11/12 13:09
팔힘이 쎄서인거죠...
느바에서 피지컬이 작은편인 커리도 하프라인에서 엉덩이 데고 앉아서 골 넣을수 있을 정도의 팔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7/11/12 13:37
대학때 농구 동아리 들어갔는데, 훈련중 하나가 3점라인에서 엉덩이 바닥에 대고 앉아서 공던져 링 맞추기였습니다. 선배들 손목힘이 장난 아니던데... NBA 수준이면 한 손으로도 너끈할것 같아요.
17/11/13 09:31
얼마전 충격적인 부상을 당한 해이우드가 다리 수술 후 앉아서 슛연습하는 모습이 본인 SNS에 올라왔습니다.
의자에 앉은채 중앙 산 부근 팀 로고에서 팔만으로 슛 넣더군요.
17/11/12 10:07
고점에서 던지는건 공을 멀리 보낼려는게 아니라 블로킹을 피하거나 정확도 문제가 아닐까요?
여자농구에서는 양팔로 뛰면서 던지잖아요. 즉 사거리는 그냥 근력문제 같아요.
17/11/12 10:43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고 손이 커서 공에 힘을 전달하기가 더 쉬운 신체 구조에 우리보다 림에서 더 가깝기까지 한데다가 힘도 더 셉니다.
17/11/12 13:17
오픈인데 3점 안던지는거 보니 저놈은 안될놈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팀에게 3번 연속 당한다거나~ 딱 보니 2점 성애자 같은데 2등이나 열심히 하겠네요 깔깔깔
17/11/12 17:07
마이클 조던 데뷔시즌 기록(ROY수상)
28.2득점-6.5리바운드-5.9어시스트-2.4스틸 코비 브라이언트 mvp시즌 기록 28.3득점-6.3리바운드-5.4어시스트-1.8스틸
17/11/12 17:53
저기록으로 MVP를 못탄게 의아해서 해당년도 mvp를 찾아보니 래리버드군요
28.7득점 10.5리바운드, 6.6어시스트, 1.6스틸, 1.2블럭 여기도 스탯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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