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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2 18:54:44
Name 키스도사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radio/index.nhn
Link #2 http://www.podbbang.com/ch/8888?e=22451145
Subject [스포츠] [KBO] 라디오볼과 뭐니볼에 나온 FA 썰들.
아무래도 그냥 카더라 보다는 그래도 기자들 피셜이 좀더 신뢰도가 있지 않나 싶어서 모아 올려 봅니다. 황재균 썰처럼 극과극인 이야기도 있지만...

※ 해당 방송의 링크는 출처에 기재했습니다. 팟빵은 52:00부터
※ (라)는 네이버 라디오 볼의 패널인 스포츠 동아 이재국 기자, (뭐)는 팟캐스트 뭐니볼의 패널인 SBS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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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 올해 FA 소식이 조금 느리게 진행되는 편. 이에 대해 모 에이전트 왈 :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동안 우리나라가 감정적인 계약이 많았다. 감동 스러우면 그자리에서 바로 싸인하고 아니면 싸우고 박차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에이전트들의 개입으로 비지니스 적으로 접근. 그래서 최근 FA 계약 소식 텀이 길어지고 있다." (라)

◈ 역대 제일 조용한, 느린 시장. 제일 큰 이유는 22일 2차 드래프트 때문인거 같다. 약한 전력을 FA가 아닌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선수로 채울수 있다는 구단들의 판단. 시장도 그 이후에 풀리지 않을까. (FA 거품이라는 여론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글세. 여론이 무서우면 계약하고 축소발표 하겠지. 구단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의 FA 계약때 그런거 신경 안쓴다. (뭐)

◈ 야구 기자들이 오랫동안 주장해왔지만 우리나라 FA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등급제 미실시, 재자격을 4년으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S급 선수들이 아니라 A,B급 선수들의 이동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A,B급 선수들도 2년, 3년 계약 할수 있게 끔 해야된다. (라)

◈ 초대형 선수들 제외하곤 FA 선수들 중에선 구단의 연락 못받은 선수들도 상당수. 현재 구단들과 FA 선수들 간의 컨텍 자체가 별로 없다. 몇몇 구단들의 단장들은 "올해는 돈을 쓰지 말자"라는, 일종의 단합?이 있는 것 같다.  현장에서 일부 구단은 이미 FA시장 철수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  대형 계약이 밀리니까 차순위 FA 선수들의 계약도 밀리고 있다.(뭐)

◈ 내년에 FA 선수등급제 도입될 확률 매우 높다. 이렇게 되면 정의윤, 최준석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문제가 없게 된다. 이용규의 선택은 무척 현명한 것인셈. 내년에 기대만큼 못해도 FA로 이적이 가능할 것.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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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 이미 계약이 되었다는 소식이 돌고 있는데, 이재국 기자가 듣기로는 아직 결정 X. 하지만 kt가 가장 적극적, 하지만 시각차가 있는것 같다. kt의 의사결정구조상 오랜시간이 걸려서 황재균을 잡을수 있을 지는 확답못해. kt와 황재균은 아직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도 가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외부에서 100억 소식이 나오면서 당황.(라)
◈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자신에게 신뢰도가 높은 복수의 소스에서 계약을 완료 했다고 이야기를 해왔다. 근데 정작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다. 발표를 안한게 월드시리즈 전까지는 신분조회 때문이라고 여겼는데 월드시리즈 끝나고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야구판 제일 큰 미스터리가 되었다. 만약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 소식들이 흘러나오지 않을 것. (뭐)
◈ 참고로 LG는 황재균은 kt와 계약 된줄 알고 외국인 선수를 3루수를 찾는 중.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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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황재균과 달리 메이저리그에 남을수도 있을 듯. 김현수에겐 KBO 구단들의 신분조회요청도 안들어왔다.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고민 중. (라)
◈ 메이저 잔류를 먼저 생각하고 있는 듯.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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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 외국인 선수와 김주찬, 양현종에게 집중하기로 방침 세움. (라)
◈ 기아는 원래 연봉 협상때 세부 조건가지고, 소위 "쪼잔하게" 구는 스타일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하게 결론 낼듯. (라)

양현종
◈ 팀에 대한 애정이 많다. 본인이 다른 팀 유니폼 입었을때를 상상해봤는데, 다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함. 구단은 이미 계약 관련해서 플랜을 짜 놓은 상황. 생각보다 빨리 계약 할듯. (라)
◈ 계약 발표는 KBO 규약상 1년 계약만 가능. 작년 FA 계약을 1년 짜리로 한게 오히려 더 나은 상황이 됨. 뭐, 4년 계약해놓고 1년씩 발표하지 않겠냐. (라)

김주찬
◈ 팀에 대한 자부심 최고. fa 신청이 이적을 염두해두고 한게 아닌듯. 김주찬에 대한 구단의 평가는 높다. 아주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 한, 남을 확률이 높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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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그룹 분위기가 오버페이를 할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손아섭, 강민호와의 계약이 최우선. (라)

강민호
◈ 강민호가 없는 롯데는 상상하기 힘들다. 잔류에 가까움. 다른 구단에서는 강민호가 풀릴거라 생각 안함. 다만 일부 야구관계자는 부상도 많고 백업 포수들도 많은데 미래를 위해서 강민호를 포기할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다. 타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32살이라는 나이가 무기가 될수 있다. (라)

손아섭
◈ 가능성은 낮지만 메이저리그를 염두해둔거 같다. (뭐)
◈ 에이전트가 메이저리그를 포함한 모든 구단에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 하지만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의 실패로 인해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은 쉽지 않을 듯.(라)
◈ 롯데에 대한 애정이 크다. 손아섭에 대해 KBO 리그 몇몇 구단은 영입을 시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과거 한화처럼 물불 안가리고 잡겠다는 구단이 많지 않다. (라)

최준석
◈ 일단 롯데쪽에 남을 확률은 50%보다 낮은 거 같다. 한정된 포지션, 나이등을 고려하면 글쎄.  나이나 수비포지션 등을 따져봤을 때 1루 거포가 필요한 kt나 삼성처럼 저비용 고효율을 노리는 구단들은 노릴수 있을 지도.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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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 재계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산은 현재 그룹 사정상 김현수와 민병헌 둘다 안 잡을수도 있다.(라)

민병헌
◈ 훌륭한 선수지만 모기업 사정상 남을 지는 미지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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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 모기업이 많은 투자를 할수 없다고 언급. 김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손시헌, 이종욱, 지석훈은 잡을수도 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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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17/11/12 19:15
수정 아이콘
삼성팬은 행복회로 한번 돌려봐도 될까요?
17/11/12 19:35
수정 아이콘
꿈은 삼현수 삼병헌!
현실은 삼의윤 삼준석...
17/11/12 19:19
수정 아이콘
넥센팬은 그냥 딴 세상 이야기 처럼 보이네요 크크
키스도사
17/11/12 19:23
수정 아이콘
머니볼에서 나온 넥센 히어로즈 관련 소식은 딱 하나 뿐이더군요...ㅠㅠ

이장석
◈ 8년 구형. 법조계 관계자들 말 들어보니 검찰에서 실형을 살게 하려고 그렇게 때린 것이라고. 히어로즈 구단측에서는 이장석 대표의 실형 가능성을 높게 보고 남궁종환 부사장 체제로 가려 했는데 부사장도 6년을 구형받아 실형 가능성이 높아지며 히어로즈 구단 측이 당황하는 중. 홍회장을 비롯한 히어로즈 주주들 간의 움직임이 일을 것. KBO 정관에 임원간의 분쟁, 범죄 등이 벌어질 경우 KBO 이사회를 통해 해임할수 있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이장석 대표는 대표이사 신분이기 때문에 KBO에서 해임을 시킬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히어로즈는 어떻게 될것인가,라는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
17/11/12 19:39
수정 아이콘
무소식이 희소식이군요 ㅜㅜㅜ
진혼가
17/11/12 19:19
수정 아이콘
뭐니볼에서 말한 "강남을 선호하는 지방구단 선수"가 가장 먼제 계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추정상 롯데일것 확률이 높을 것 같고, 구단은 엘지일테고 손아섭 혹은 황재균일텐데....
17/11/12 21:38
수정 아이콘
경기고 출신 황이겟죠..
17/11/12 19:34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 도입이라는게 결국 몸값을 더 올리게 되는거라 생각하는데 FA시장이 어찌될지 모르겟네요
17/11/12 19:45
수정 아이콘
nc는 왜 올해 많은 투자를 할 수 없는건지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모기업 현금 유보액이 1조 4천억이 넘는다고 기사까지 났는데....
발적화
17/11/12 19:54
수정 아이콘
야구단은 전적으로 김택진 개인의 로망으로 운영된다고 봐야하는 엔씨인데
살인사건이 터져버려서..
젠야타
17/11/12 19:57
수정 아이콘
장인의 비극적인 죽음이려나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7/11/12 20:15
수정 아이콘
뭐 현금보유액 따지면 넥센 말고 크보에서 그 정도 없는 구단 있나요 (...) 크보 구단주들은 NBP에 갔다놔도 소뱅빼면 다 넘죠. 다만 이게 구단주들의 취미생활과도 다름이 없는지라...
17/11/12 21:45
수정 아이콘
모르죠. 박석민도 돈 안쓴다고 하고 산걸로 기억하는데
루키즈
17/11/13 00:02
수정 아이콘
외부 fa로 나올만한 선수들중에 nc입장에서 구미가 당기는 선수가 없죠
잡고 싶은거야 양현종 강민호정도뿐인데 둘이 밖으로 나올거같지도 않고
나머지는 nc입장에선 이걸 사야되나 싶긴하죠
네버스탑
17/11/12 19:46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것보다 조용하고 혼란스럽군요
기아는 다른 팀 신경쓸 것없이 용병 재계약 문제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잔류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선수는 팻딘일 것 같고 헥터는 이적가능성이 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해도 성적을 잘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라 심리적으로 성취감을 느끼기 어려운 상태가 아닌지..
버나니다는 예상을 못 하겠군요.. 호령이의 입대로 버나디나가 잔류해야 외야수비력에서 그나마 작년 김호령 중견수시절 정도를 유지할 것 같은데요..
은하영웅전설
17/11/12 19:47
수정 아이콘
kt는 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믿으렵니다..
신토불이
17/11/12 20:49
수정 아이콘
롯데야 더 안바란가 손 강 만이라도 잡아도 ㅠㅠ
치토스
17/11/13 05:00
수정 아이콘
김주찬은 부상에서 회복만 해서 나왔다 하면 밥값 이상하니 ..크크
17/11/14 00:29
수정 아이콘
김현수는 메이저 잔류가 안되지 않나요?
미국에 남아도 메이저에서 받아주질 않을텐데...
2년 통산 war 마이너스인 선수한테 누가 메이저 계약을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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