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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4 23:18
그것도 현지 취재한 기자들 말로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기회되면 칼럼 쓸 거라고 했는데. 살짝 힌트로는 슈틸리케가 코치가 하라는 것은 무조건 다 오케이 한다고..
17/11/14 23:16
이와중에 콜롬비아는 다른데 가서 화풀이했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9684469
17/11/14 23:59
사실 전술 자체야 안정적이고 좋은 전술이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나가서 상대할 팀들은 최소 우리나라보다 반수 이상 위인 팀들인데 그런 팀을 상대로 우리나라가 4-2-3-1을 구사한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발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전력을 봤을때는 수비를 단단히 잡고 역습위주 공격을 해야하는데, 전력이 위인 팀을 상대로 눌러가면서 이기는 전술을 채택하니 그냥 털려버리는거였죠.
17/11/15 00:21
근데 4-2-3-1을 우리나라에 장착시키던 시기의 주류 전술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이야 4-4-2 두줄세우기가 우리나라에도 정착시킬 수 있는 전술이지, 당시 4-4-2하면 중원 2미들 탈탈 털렸겠죠.
17/11/15 01:31
정확히는 원톱을 두는 전술이 문제였던거 같네요. 4231은 물론 4141, 451, 433 죄다 우리나라엔 안 맞는 전술이었죠. 현재 국대급 원톱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테고 손흥민을 100% 활용하려면 결국 투톱이 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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