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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4 23:29
진짜 황희찬의 부상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황희찬도 이근호 정도는 아니어도 역시 흔들 수 있는 선수고 골도 박을 수 있는 선수니까요. 아무래도 손흥민에게 골게터가 집중되는 것 보다는 그를 어느 정도 나눠가질 선수가 필요하긴 하죠. 아마 월드컵 본선 때는 황희찬의 경기력 여하에 따라서 황희찬 선발 - 이근호 조커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7/11/14 23:27
2경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구자철은 노답, 그리고 손흥민의 파트너는 이근호다. 30분 후반 이근호 투입 전후의 대한민국 공격움직임을 보면 정말 천지개벽수준으로 변했죠.
17/11/14 23:29
구자철의 성향상 4-2-3-1에서 2의 수비형 미드필더나 3의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가 자기 자리로 가장 맞는 선수죠.
거기다 선수가 정적인 스타일에 최적화되어있다보니... 신태용호의 새로운 스타일에는 안 맞는 선수가 되어버렸죠.
17/11/15 00:02
궁금한게 있는데 상대적 약팀인 한국에서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선수가 활동량이 없으면 어디에 써먹을수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한국팀에 정적인 선수는 단점이 명확하다고 봐서
17/11/15 01:38
소속팀에서도 3선 지원했다가 실패로 돌아갔고 구자철 선수는 3선에서 뛸 수 없는 선수가 된지 이미 꽤 오래 되었습니다. 국대에서 구자철의 유일한 장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득점력이었죠. 그거 하나 때문에 감독들이 버리지 못하고 공격수, 공미, 윙어 등 온갖 포메이션에 다 넣었던거구요. 이제는 진짜로 국대에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기본 실력 자체가 이제 국대급이 아니에요
17/11/14 23:51
전방에서 성실하게 뛰어주는걸론 국내에서 이근호만한 선수도 없죠. 물론 12아챔때의 그 파괴력이 그립기도 하지만 원체 클래스가 있는 선수다보니.
17/11/14 23:57
일단 최종예선때는 진출을 위해 대놓고 수비적이고 보수적인 전술로 간다고 했고 지난 평가전때는 국내파가 모조리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2차례의 평가전이야말로 신태용호를 제대로 평가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는긴 했는데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 외의 경기력에 놀랐네요 무엇보다도 국대에서 이 정도의 조직적인 수비를 볼 줄이야
17/11/15 00:11
구자철은 계속 종적으로 위아래로 지독히 뛰어줘야 되는 롤인데 하는거 보면 축구도사 할려고 하고 있죠. 가운데서 뛰어다니면서 3선과 수비라인을 흔들어줄 기성용 파트너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고요한이 가능성을 보여줬고요
17/11/15 01:20
오늘 경기 있는 걸 까먹고 못 봤구나...
불판을 찬찬히 둘러 보니까 박문성 해설이 갑자기 바뀌었나, 그래도 나아졌다 이런 평가가 많았는데 짐작 할 만한 계기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칼럼 하나 잘못 썼다가 SNS로 축구 팬들과 공개설전을 벌이고 사과까지 한 이후 박문성 해설의 칼럼에는 메일 주소와 함께 한 맺음글이 꾸준하게 붙기 시작 했습니다. [부족한 글 지켜봐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축구 소식과 정보를 반복 체크해 부족함을 줄이겠습니다. 하지만 1인 미디어의 한계로 개인의 주의가 부족해 팩트를 잘못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도록 이중, 삼중 체크하겠지만 함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의견을 전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개인 이메일(mspark13@naver.com)로 글의 잘못이나 의견 주시면 수정은 물론 다음 칼럼 하단에 반영된 메일과 그 내용을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구 이야기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후에도 피드백을 받으면서 칼럼 말미에 도움 주신 분들을 언급 하는 등, 지금까지의 고집을 버리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지 않았나 합니다.
17/11/15 09:46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을지언정 인성이 글러먹은 양반이었으면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지도 못했겠죠. 아주 예전부터 들어와서 익숙한 추억의 목소리라, 욕 그만 먹고 제대로 해설했으면 좋겠어요.
17/11/15 09:53
새벽에 풀경기를 네이버 VOD로 봤는데 확실히 해설의 질이 확 올라간 느낌이 팍 들더라구요.
흰소리 사라지고 뭔가 쓸데없는(?)추임새 없어지고 적절한 팩트폭행과 드립까지. 바뀐 해설에 놀랐습니다. 진작 잘 할 수 있었잖아 그러니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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