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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1 22:28
저도 저 기사를 곧이곧대로 믿을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롯데가 내부FA를 계속 놓쳐온걸 보면 적어도 강민호가 이번 협상에서 뭔가 서운함을 느꼈을거같긴 하네요. 그게 돈이던, 협상태도던 말이죠.
17/11/21 22:29
예전 장원준 건도 협상 틀어지니 "우리 제시금액(88억) 까겠다."고 말했던 구단이라서...
유병민 기자의 이야기가 완전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은 구단과 선수만이 알겠지만요.
17/11/21 22:25
팬들은 같은 금액인데 진정성 지X하네 왜 가냐고 민호 X나 깜.
엠팍만 해도 이런 사람 별로 없던데 혹시 갈마 그분들인가요... 그분들은 남았어도 까셨을분들 같은데 크크
17/11/21 22:31
우승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가 아닐까요.
그냥 적당한 순위면 만족한다 일지도... 전 삼성도 이제 우승도 몇년 연속 했고 이제 성적은 신경 안쓰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9위 2번하고는 다시 성적 좀 올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나 보네요.
17/11/22 06:35
롯데팬은 아니지만 야구팬으로서 계속 저런 짓거리 할려면
다른 기업한테 넘기고 크보에서 꺼져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십년째 계속 저러네.. 팀 하고 선수들은 그냥 지들 홍보수단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건지.. 애지간히 해야지
17/11/21 22:27
강민호같은 특급야구선수들은 자존감이 높을테니
사장님 모시듯이 협상해야 유리할 것 같은데 롯데는 기업문화상 그게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협상할때 태도나 대우 같은게 차이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17/11/21 22:28
팬들이 꼴런트 그 동안 해온 꼬라지를 알텐데 강민호 선수를 깐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강민호 이름 박은 유니폼도 있고 애정하는 선수지만 꼴런트 하는 거 보면 아주 정이 뚝 떨어지는데... 친구야 삼성 가서도 신나게 휘둘러라 ㅠㅠ
17/11/21 22:30
동일 금액 제시했다던 80억도 옵션 떡칠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아도 롯데에 정떨어질듯..
프렌차이즈고 뭐고, 내가 이 팀에 애정이 넘쳐도 팀이 날 하등품 취급하는데 어떻게 그걸 받아드립니까 ... 그렇게 20억을 포기하고 팀에 남은 박용택이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팀밖에 모르는 바보 같으니.. 태균아 넌 딴데 가지말자.. 근우형.. 형도 ㅠㅠ
17/11/21 22:36
솔직히 외부 FA안하겠다고 한 한화도 강민호라면 취소하고 바로 협상들어 갈 거 같은 그런 상황인데 뭘 믿고 금액을 낮게 제시한건지...
17/11/21 22:38
주전포수를 이리 쉽게 내주나요? 기존 롯데 투수들 투구 전략이나 버릇 공략법 이런거
많이 알고 있을텐데. 강민호 삼성가면 롯데 상대로 파훼전략 쉽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내년에 포수 누가보나요? 설마 김사훈?;;;;
17/11/21 22:39
롯데가 미적거리던게 기존 강민호 연봉때문에 보상금 줄 정도로 데려갈 구단도 없고, 강민호 1차 fa때 디스카운트한거 생각해서 대충 이번엔 그것보다 더 깎아서 하려고 하다 제대로 망한거죠.
17/11/21 22:42
썰에 의하면 엔씨가 나중에 알고 삼성보다 높게 불렀는데 강민호가 엔씨는 차마 못가겠다 면서 삼성과 계약 했다고...
강민호가 나올줄 알았으면 두산 제외하고 다달려들었겠죠...
17/11/22 00:49
만약 왔으면 그림이 너무 좋죠
강민호 2년 출장이닝케어하면서 포수하고 2년뒤엔 백업이 커주던가 돌아온 김태군이 주전 하고 강민호 지명타자 가면 최고
17/11/21 22:46
선수가 강한 개인적 의지도 없는 것 같았는데 예전처럼 강구못 같은걸로 대놓고 말하고 대우 어느정도 해주었으면 나갈 상황이 아니었을 꺼 같아요.
한동안 삼성 fa관련해서 실망한 점이 많았는데 진짜 필요한 선수가 오네요.
17/11/21 22:56
첨에만 돈 때문이라고 욕하다가 nc행 거절 이면계약 아님 떠난 이유는 돈이 아님라고 인터뷰 하면서
롯데 프런트의 뻘짓이라고 팬들은 이미 돌아선거 같던데요 크크크 특히 돈도 똑같은데 강민호가 떠날 정도면 도대체 어떻게 한거냐라고 크크크
17/11/21 23:21
솔직히 손아섭도 장담 못하죠.
강민호 FA 과정 다 봤는데 손아섭이 영향 안 받을리 없고, 승부욕 강하기로는 둘째 가라 할 정도의 선수라, 우승을 이유로 이적할 가능성 있습니다.
17/11/21 23:28
돈과 더불어서 최상급 선수들에게 중요한것 중에 하나가 트로피죠 동기부여가 강한 선수들에게 구단이 의지를 안보이면 선수는 떠납니다 epl보면 딱 나와요
17/11/22 00:37
우선협상 없어진 첫해라 프런트들이 조금만 대처 늦어도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분위기가 다들 장기전 간다고 손 놓고 있다가 큰 금액 확 질러버리면 선수 입장에서는 먼저 금액제시 안하거나, 낮게 부른 친정팀이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이번 건 처럼요. 주전포수이자 클린업인 강민호 나가고 이대호는 슬슬 노쇠화로 갈꺼고, 동기부여는 확실히 떨어질만 하죠.
17/11/21 23:27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96&aid=0000464272
그와중에 삼런트는 10억 깎는 스킬까지 발동...
17/11/21 23:30
다른 기자들이 매너와 타이밍 운운하는거보면 가격 후려친게 아니라 "아섭이 다음에 얘기하자"이런건 아닐까 싶은데요. 삼성이 80억 얘기하니 콜 받은건데 이미 강민호는 자존심 상한거고.. 너무 소설인가요...
17/11/22 00:09
제가 롯데팬하면서 정주던선수들이 다나가버리네요... 김주찬, 황재균, 강민호....
이거보니 손아섭도 롯데에 남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ㅜㅜㅜ
17/11/22 00:10
롯데 꼴런트 놈들은 진짜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알수가 없어요.
우승한지 20년이 훨씬 넘은 존재 이유가 없는 구단에(프런트피셜), 가장 멀리있어 이동거리 최악, 최막장의 프런트, 어떤면에서는 최고지만 어떤면에선 최악을 다투는 팬 문화, 내부에 산재해있는 세력들과 입김들. 뭐 하나 디메리트 아닌게 없는데 그걸 다 상쇄할 정도의 돈으로 보여주든지, 설사 구단이 가난하더라도 비전을 제시해주고 협상에 성의를 보여줘서 선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무슨 서울연고에 재정빵빵하고 우승 밥먹듯 하는 구단인것처럼 갑질하면서 협상하고 앉아있죠.
17/11/22 00:29
그럼 그렇지.. 뭔가 말하지 못하는 뒷이야기가 있을 법도 한데,
선수가 돈문제 아니라고 말을 아끼면 구단도 어느정도는 예의를 지켜줘야죠. 장원준 때도 결렬 되자마자 금액 까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 롯데 프런트는 팬들에게 욕먹는건 알긴 아나본데, 그럼 일을 미리 잘해야죠. 그리고 같은금액에 팀을 옮겼으면, 협상과정에서 뭔가 서운했나? 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같은 금액에 팀을 옮겼다고 의리없다 욕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17/11/22 00:35
제 응원팀이 아니라 이런 댓글 쓰기 좀 그렇지만
롯데가 나오는 FA마다 줄줄이 놓치는 이유는 절대 단순 돈 때문이 아니죠. CCTV사태, 이대호 7천만원, 손아섭 아버지 등등 과거부터 지금까지 환경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팀 프런트가 그냥 썩었어요.
17/11/22 03:22
프로스포츠 시장은 가늠이 잘 안되지만 야구선수들이 받는 금액은 다른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금액이 평범하진 않던데 야구선수들의 가치가 그만큼 센가요??
17/11/22 07:25
강민호 같은 선수면 몰고 다니는 팬들도 어마어마해서 실제 입장 수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아에서 예전엔 윤석민, 요즘엔 양현종 등판때 홈 구장 관중이 평소보다 1~2천명 이상 더 들어오곤 했어요. 팀 성적 상승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당장 강민호 이적 건으로 공중파 스포츠 뉴스 같은 곳에 '삼성라이온즈'라는 문구가 수차례 언급되는 등 홍보 효과도 꽤 되었죠.
17/11/22 06:31
cctv난리치고 단장 사장도 바뀌고 해서 좀 나아진줄 알았는데 선수를 사람이 아닌 돈으로 보는 습성은 그냥 기업의 문화네요 여긴..
그렇게 전근대적 생각으로 운영해서 롯데라는 팀의 단 한명의 코어고 최후의 프렌차이즈라 할 수 있는 선수마저 잃고 얼마나 잘나가나 봅시다 8888577 만들고 30년이 다되가는 세월에 우승 못하는건 마냥 백골프만의 잘못은 아닐겁니다
17/11/22 08:35
타팀팬이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내부 FA가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는 불명예 기록은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보이네요... 거기다가 유독 롯데는 자팀 FA가 빠져나간 다음에 금액을 까던데, 팬들의 비난을 좀 덜 받기 위한 방책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 금액 가지고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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