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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2 09:54
이러니 저러니 해도 롯데가 뻘짓한건 맞죠. 저와중에 문규현을 잡는데 강민호 우선순위는 뒤로??
옵션 차이야 다들 예상했던 문제고 나머지 기사들은 사족-롯데 언플로 보이네요.
17/11/22 09:54
저는 장원준때처럼 계약기간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돌아가는게 그때랑 너무 비슷해서. 돈이었으면 롯데가 맞춰줄 수 있거든요.
저 옵션이라는게 계약기간의 문제라면 협의가 불가능한 부분이니까
17/11/22 09:58
일단 순보장액 vs 옵션포함 금액이 같다면 옵션이 아무리 쉽더라도 돈차이가 나는건데, 순보장액에 걸려있는 추가옵션까지 생각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억 이상은 나겠죠. 롯데 최초 제시액이 갭이 크다고 했으니 액수차이는 더 커질테구요.
그리고 이대호 연봉조정 신청하던 구단이 돈을 맞춰 줄꺼였으면 최소 기간문제는 차지하고 순보장액은 맞춰주고 언플을 해야...
17/11/22 09:59
어제 스브스에서 롯데언플과 달리 처음부터 동일금액이었는데 나간게 아니고 롯데가 후려치기하다가 뺏긴거라고 보도된거까지 보고잤는데 일어나니까 롯데를 버린 강민호 늬앙스의 롯데 실드성 기사가 많아졌네요.
17/11/22 10:04
롯데 특유의 나간 선수 돈만 보는 선수로 만들기 언플 같은데요.
강민호는 인성도 좋기로 유명하고 1차 FA때도 남아있던 선수니 롯데의 언플이 잘 안 먹히네요.
17/11/22 10:04
롯데는 사실상 구상했던 플랜이 완전히 망해버렸죠. 리빌딩?
어떤 정신나간 구단이 리빌딩을 표방하면서 82년생 빅뱃에게 150억을 씁니까. 이대호를 150억을 썼다는 의미는 이대호의 타격생산성이 유지될때까지 윈나우 모드를 달리겠다는 이야기고 거기에 있어서 강민호, 손아섭, 황재균은 롯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 퍼즐들이었죠. 근데 벌써 둘이나 팀을 떠났네요. 여기서 손아섭을 간신히 잡아도 KS 우승을 노리기엔 더럽게 애매한 전력입니다. 문제는 꼴런트 뿐만 아니라 야구단 단장들 하는 일처리 수준이 다 이렇습니다. 달릴땐 달리고 쉬어갈땐 쉬어가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죠.
17/11/22 10:12
정황상 3+4는 저게 아니라 그냥 오퍼를 안한거 같은데.. 그러다 지난주에 삼성이 한번 찔러봤다는 얘기 들리니 부랴부랴 옵션 덕지덕지 80억 오퍼한거고. 삼성은 보장 80억에 달성하기 쉬운 옵션들이 더 있나보네요. 사실상 100억대라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옵션 얘기였나봅니다 전 대구의 아파트 제공 같은건 줄 알았는데...
17/11/22 10:23
롯데가 이번 보상으로 30억 받는다고 치면
FA 강민호를 4년간 45억에 쓴꼴이 되네요 그때 75억이면 엄청 커보였는데.. 생각보다 쌉니다
17/11/22 10:24
롯데 프런트가 당연히 남을거라 생각하고 선수 입장에서 느끼기에 어느정도 섭섭하게 대함 + 삼성이 실질적으로 주는돈도 더 많음
이 조합이겠죠 뭐.
17/11/22 10:55
장원준이요.
롯데 협상테이블 결렬 될때, 롯데 프런트가 그럼 우린 언론에 최종 제시안 깔 수밖에 없다고 협박(?)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17/11/22 14:02
그건.. 이적한 이유를 말할때 '환경을 바꿔보고 싶었다'고 발언해서 입니다.
본인 입으로 한 말인지는 불분명한데 윗 언급의 와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부산은 (혹은 롯데는) 야구할 환경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는 이야기도 돌았었구요.
17/11/22 20:25
부산이면 문제겠지만 롯데라면 야구할 환경이 아닐 수도 있긴 하겠네요. 좀 지난 일이지만 연봉 협상 과정에서 욕하거나 재떨이 던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뭐 최동원 선수 및 최 선수 부친에게 한 이야기도 유명하고. 롯데 그룹 자체가 이상해요.
17/11/22 11:03
그냥 최선을 다했지만 못잡았고 행운을 빈다. 정도의 보도자료면 충분하다 봅니다.
내부 FA 나갈때마다 금액까는건 롯데가 거의 유일하죠. 이대호때 우리도 100억 준비했다. 장원준때 우리도 86억 제시했다. 강민호도 마찬가지. 그리고 SBS가 안일하게 대처하다 놓쳤다는 기사내놓으니 다음날 주루룩 달리는 구단 입장 대변 기사들도 타이밍이 주옥같네요.
17/11/22 11:10
저도 이대호 못잡은건 까일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승엽도, 김현수도 FA로 해외갈때 원구단이 우린 얼마 불렀다고 밝히진 않았거든요. 욕 안먹으려는 의도가 있는건 알겠는데, 결렬된 계약에 대해서 금액을 밝히는건 좋아보이진 않아서 언급했습니다.
17/11/22 11:13
이대호 못잡은건 까일 일이 아니지만, 이대호 잡기 직전의 과정은 까일 수준을 넘어서 욕쳐먹어도 무방했죠.
애초에 해외나가도 비슷한 돈 받을텐데 7관왕한테 몇 천만원 더 얹어주기 싫어서 덩치값 드립 치고 앉아있으니... 저 같아도 나갑니다.
17/11/22 11:16
롯데는 아직도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못벗어냈어요.
정 때문에 팀에 남는다? 개소리죠. 돈으로 말하는 시대입니다. 그렇게 팀을 위해 헌신했으면 더 얹어줄 생각을 하는게 요즘 사고방식인데, 그걸 이용해서 한 푼이라도 더 깎을 생각하고 있는게 롯런트죠.
17/11/22 14:09
추측일 뿐입니다. 구단도 부인 했구요.
하지만, 그렇다는 뒷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요. 발표액은 4년 84억인데 사실 6년 120억 (금액이 맞나? 기억이 잘..) 이라구요. 뭐 내년에 큰 탈 없이 36~40억 정도에 2년 재계약 나오면, 원래 6년이 맞았었구나 하는 이야기는 계속 나올 듯 합니다.
17/11/22 12:09
돈도 돈이지만
롯데는 민호야 마 이정도로 도장찍자이~ 삼성은 우리는 정말 강민호선수가 필요합니다. 같은 식의 강민호에게 대하는게 달랐겠죠.
17/11/22 14:0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55&aid=0000588046
그러나 지난 8일 FA 시장이 열린 뒤에도 롯데와 강민호의 FA 협상은 지지부진했습니다. 참고 기다리던 강민호는[ 지난 주 구단 사무실을 찾아갔고, 먼저 “롯데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구단 측은 강민호에게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상 규모가 20~30억 원이 되는 강민호를 데려갈 팀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우선 손아섭과 협상에 집중했습니다. 롯데와 강민호 사이에 이상 기류를 감지한 삼성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강민호를 만나 오랜 시간 동안 영입 이유를 설명했고, 4년 전 첫 FA 때보다 5억 원 오른 보장금액 80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의 제안을 받은 강민호는 다시 롯데 구단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삼성에서 4년 80억 원을 제시했다. 마음 흔들리고 싶지 않다”며 롯데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롯데는 강민호에게 확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삼성 측에서 “보상 규모를 감안하면 우리도 큰 결정을 한 것이다. 빨리 계약을 하고 싶다”고 더욱 더 구애를 펼쳤습니다. 결국 강민호는 부산이 아닌 대구에서 두 번째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면 위에 돈받고 기사 쓴 양반들 펜 접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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