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11/22 21:27:15
Name 삭제됨
Link #1 본인
Subject [스포츠] [배구] 삼성화재, 995일만에 8연승 달성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17/11/22 21:3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정말 1,2위 다투는 팀들 다운 치열한 경기였네요.
재간둥이
17/11/22 21:42
수정 아이콘
오늘 kb 홈경기라 보고 왔는데 정말 매set 꽉꽉 채운 재미난경기였어요. 졌지만 잘싸웠다고 할까요. 처음으로 직관한 경긴데 앞으로 자주 갈것 같네요
Rorschach
17/11/22 21:51
수정 아이콘
남자부 경기 재밌었나보네요. 여자부만 봤는데 현대건설 팬이긴 한데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서 경기는 재미가 하나도 없었...
나의규칙
17/11/22 22:01
수정 아이콘
황동일 선수를 주전 세터로 한 팀이 이렇게 잘 나갈 줄 몰랐어요. 그 블로킹 못 하던 팀이 아무리 박상하, 황동일, 박철우가 들어왔다고 해도 블로킹 잘 하는 팀이 될 줄이야...신진식 감독이 능력 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11/22 22:28
수정 아이콘
박상하가 들어가면 어느 팀이건 블로킹 잘하는 팀이 되어 버리는...
세렌드
17/11/22 22:33
수정 아이콘
사이드블로킹 국내 넘사탑인 박철우, 레프트 포지션에서는 탑급인 류윤식에 블로킹 나쁘지 않고 높이야 당연히 좋은 타이스, 김규민-박상하 센터진 그리고 키도 크지만 운동능력이 사기인 황동일이 세터인 조합이면 블로킹 좋을 수 밖에 없죠. 구멍이 없는 높이니까요. 194cm인 황동일이 주전 라인업에서 제일 작은 키니 말 다했죠.
Man in Love
17/11/22 22:03
수정 아이콘
4세트 타이스 빼고 김나운 넣어서 김나운이 말아 먹어도 꾿꾿히 밀고가서 역전하는거보면...신진신 감독도 능력있는듯...
세렌드
17/11/22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철우는 용병입니다. 무릎이랑 어깨 정상상태도 아니라고 하는 데 공격력이 진짜 미쳤습니다. 덤으로 디그도 리그 10위.
그리고 황동일 상전벽해에요 진심으로. 류윤식도 마찬가지로 아예 다른 사람이 된. 리베로들의 리시브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빵놀말
17/11/22 22:30
수정 아이콘
박철우는 유광우랑 진짜 상극 이었던 것 같습니다. 황동일이 세터 하고 나서부터는 공격 성공률이 말도 안돼요.
세렌드
17/11/22 22:35
수정 아이콘
공격종합 59퍼 1위, 오픈 성공률 55퍼 1위가 실화라니 진짜 놀라워요.
진짜 용병입니다 박철우 감동먹을 것 같아요.
물론 유광우의 그 엄청나게 나쁜 백토스 받고도 50퍼의 성공률은 찍던 선수긴 하지만 그래도 올시즌은 진짜 미친 것 같아요.
더불어서 코트에서 아예 성격이 바뀐 느낌이에요. 정말 주장역할 잘해주고 있죠.
스타나라
17/11/22 23:46
수정 아이콘
류윤식은...지금처럼 레프트 보공역할을 맡겼으면 되는선수였죠. 그동안 레프트 주공으로 뛰어야되니 욕을 폭탄으로 얻어먹은거지... 애시당초에 리시브 폭탄을 받으면서 양날개의 한축으로 뛰라는 주문이 무리였던거죠.
빵놀말
17/11/22 22:28
수정 아이콘
황동일을 살려서 쓰다니 크크크 진짜 신진식 감독 능력 있습니다
남배는 삼성화재, 여배는 현대건설 응원하고 있는데 두 팀 다 잘하고 있어서 아주 좋네요
17/11/22 22:29
수정 아이콘
류윤식이 좀 좋아진것 같더라구요.. 아직도 한번씩 무너지긴 해도요 블로킹 라인도 엄청 좋아졌구요 삼성이 블로킹 1위라니 크크크
황동일도 라이트 뛴거 잘 살리면서 최근엔 속공도 잘 맞고
그리고 김정호가 개쩔어욧
스웨트
17/11/22 22:53
수정 아이콘
신진식 감독이 능력자인가보네요
용병몰빵도 아니고 박철우의 용병화 라니
세렌드
17/11/22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철우는 가빈과도 맞다이 뜨던 선수인데 이 부분은 신진식감독의 능력이 아니라 그냥 박철우가 토스를 이제야 제대로 된 걸 다시 받는 거죠. 09-10년도 다른 곳도 아니고 왼손 아작난 상태에서도 챔결 맞다이 떴습니다. 기록 보면 공성률도 가빈과 비슷(물론 비중은 가빈보다 아래지만 그 당시 가빈 비중이 진짜 미쳤을 뿐) 챔결 끝나고 바로 수술 했죠. 원래 토스만 적당히 잘 줬어도 계속 용병화는 언제나 가능한 선수입니다. 다만 삼화의 세터가 백토스가 심하게 구린 유광우였을 뿐이죠. 그 유광우 토스 받으면서도 50퍼 공성률 찍었고, 그 토스로 코보컵에서 50점도 찍었습니다. 퀵오픈도 처리 잘하고 오픈도 국내선수 중 탑이고 사이드블로킹도 탑이고 괜히 국내 선수로 라이트 자리 계속 유지하는 게 아니죠. 올시즌은 백토스가 훨씬 나은 황동일이 주전세터인데다 중간 합류가 아니라 처음부터 합류라서 작년보다 나은 환경이라 작년보다 성적은 더 잘나오지만 토스만 적당히 맞춰준 박철우는 원래도 용병급입니다 그걸 이제까지 삼화에서 못살려주다가 33살이나 된 지금에 와서야 괜찮은 토스 다시 받기 시작한 거죠.
스웨트
17/11/22 23:46
수정 아이콘
원래 개 쩌는 선수인데 그전에 활용을 제대로 못했던 거군요
Goldberg
17/11/23 09:03
수정 아이콘
현캐시절 정규리그에서 권영민 토스받아서 50점 찍었던거 생각나네요 흐흐
ChojjAReacH
17/11/22 22:59
수정 아이콘
현캐가 삼성이랑 라이벌매치긴하지만... 삼성이 하는 제일 끈적한 경기는 대 kb전이죠.
저도 직관 갔을때 2시간 반짜리 경기인가? 보고와서 막차 어떻게 타나 했었습니다. (구미<->대구)
나의규칙
17/11/22 23:31
수정 아이콘
위에서 세렌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이드블로커로서 탑인 박철우 선수가 뛰는 팀이 블로킹 나쁘다는 것 자체가 삼화의 문제였죠. 유광우 선수가 박상하 선수 보상 선수로 나갈 때, 세터 누구 쓰려고 이러냐.. 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박상하 선수 데려오고, 황동일 선수 기용해서 박철우 선수 공격력 살리고 팀 블로킹도 살리는 것 보면 신진식 감독이 고민 많이 하고 팀 조직력 잘 만든 것 같아요. 서브 범실 줄이려고 서브 약하게 넣는 것도 블로킹 좋아지니까 딱히 약점이 되지도 않고요.

뭐 아직까지 딱히 상왕님의 배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것 같지만 ...
서민테란
17/11/23 02:03
수정 아이콘
유광우 나갈 때 박철우가 어느정도 살아날 건 예상했지만 그 토스를 해줄 사람이 황동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당대 국산 거포로는 탑인 선수가 몰빵배구나 유광우와의 궁합도 굉장히 안 좋고 공도 적게 와서 불만도 제법 쌓일만했는데
감독이 장인이다 보니 뭐라 티도 못내고 좀만 못하면 감독이 더 가혹하게 욕하고 오히려 팬들에겐 벽철우나 박사위라는 비아냥을 더 많이 들었죠.
박철우가 삼성화재에서 우승은 좀 했지만 개인 성적이나 이미지는 굉장히 손해를 봤는데 뒤늦게 다시 제자리를 찾네요.

요즘 삼성화재는 나름 아기자기?한 배구가 되서 좀 볼맛이 있네요.
신진식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기간이 짧아서 가늠은 안되지만 현재까진 꽤 잘해주는 듯.
오늘도 높이의 삼성 대 서브의 KB 진짜 특색이 뚜렷해서 재밌었네요. 삼성이랑 붙는 팀은 리시브 무너뜨리는데 중점을 둬야 할 듯.
R.Oswalt
17/11/23 02:19
수정 아이콘
우승 8연패가 아니라 8연승이라고 하니까 되게 어정쩡하네요...
17/11/23 09:22
수정 아이콘
수 많은 감독들이 끝끝내 황동일의 포텐을 터트리지 못하고 저니맨이 되는 신세였는데, 그 어려운걸 신진식 감독이 해내는군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279 [스포츠] [격투기] 김대환 해설위원이 UFC 중계석을 떠납니다. [5] The xian4403 17/11/26 4403 0
13277 [스포츠] [KBO] 롯데,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에 계약 [37] 삭제됨7784 17/11/26 7784 0
13275 [스포츠] [농구]재미로 짜본 국농 퍼스트팀, 세컨드팀 등등 [14] 포인트가드3186 17/11/26 3186 0
13274 [스포츠] [축구]메시에게 부족한건 멘탈뿐만 아니라 시야 [127] 삭제됨9300 17/11/26 9300 0
13273 [스포츠] 방금 끝난 레비어 더비 득점 분포 [7] 예인3573 17/11/26 3573 0
13265 [스포츠] [야구] 씁쓸한 방출(고통) [28] 히야시7815 17/11/25 7815 0
13264 [스포츠]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 [22] 낭천5028 17/11/25 5028 0
13250 [스포츠] [NBA] 서브룩의 트리플더블이 평가절하 될 수 밖에 없는 오늘의 경기 [25] 낙타샘4158 17/11/25 4158 0
13236 [스포츠] 제2의 조동찬이 될 수도 있었던 야구선수.JPG [24] 살인자들의섬6666 17/11/24 6666 0
13235 [스포츠] 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전준범 활약상 [19] 소주의탄생6010 17/11/24 6010 0
13233 [스포츠] [해외축구] 지난 시즌 메시 최고의 경기.gif( 약 데이터) [24] 아라가키유이6142 17/11/24 6142 0
13231 [스포츠] [NBA] 스티브 내쉬는 지금 시대에서 MVP 후보가 될 수 있을까 [43] 손금불산입5065 17/11/24 5065 0
13228 [스포츠] [해축] 황희찬 유로파 1호골.gfy (4MB) [7] 손금불산입4164 17/11/24 4164 0
13227 [스포츠] [K리그][오피셜] 대전, 고종수 신임 감독 선임 공식 발표 [14] 삭제됨4922 17/11/24 4922 0
13220 [스포츠] 롯데 이성민 승부조작 징역8개월 집유2년 선고 [24] 히야시5433 17/11/24 5433 0
13219 [스포츠] [해축] 에버튼 최근 10경기 근황.jpg [24] 손금불산입5367 17/11/24 5367 0
13197 [스포츠] 한화이글스 이창열 일본에서 성추행혐의? [32] 던파는갓겜10829 17/11/23 10829 0
13196 [스포츠] [KBL] kt이재도 <-> KGC김기윤 2:2 트레이드 [13] ll Apink ll3624 17/11/23 3624 0
13189 [스포츠] [해외축구] 조별리그 1경기 남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팀.TXT [19] 아라가키유이4577 17/11/23 4577 0
13184 [스포츠] 4명이 사진을 찍었다하면... [6] style7918 17/11/22 7918 0
13183 [스포츠] (13173글 관련) 4명 [5] 류수정4153 17/11/22 4153 0
13182 [스포츠] [배구] 삼성화재, 995일만에 8연승 달성 [22] 삭제됨5002 17/11/22 5002 0
13179 [스포츠] [NBA] Shaqtin' A Fool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Best 5.avi [8] Davi4ever2886 17/11/22 28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