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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3 14:27:56
Name ll Apink ll
Link #1 .
Subject [스포츠] [KBL] kt이재도 <-> KGC김기윤 2:2 트레이드 (수정됨)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03&aid=0008304557

이재도 + 김승원 <-> 김기윤 + 김민욱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76&aid=0003183347

kt가 먼저 김민욱을 원했다는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 팀 입장 모두 다 '이걸 왜?'하는 생각이 드네요

kt 입장에서는
1. 이재도-허훈 중복이라면서 허훈-김기윤 이라는 더 비슷한 타입을? (물론 기사에도 나왔듯이 삼각틀드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납득은 가능합니다. 관련기사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17&aid=0002983344 )
2. 김민욱은 올시즌 끝나면 FA이고, 지금 kt에 필요한건 스트레치4보다는 포스트에서 비벼줄 정통4번 타입 아닌가 하는 생각

KGC 입장에서는
1. 건강의 측면에서는 이재도가 앞서지만 실력만 놓고봐서는 김기윤이 꿇릴게 없는데 거기에 김민욱까지 붙여 줄 이유가.. 지금 김승원은 상무 입대전의 쏠쏠한 그 김승원이 아니라서;;
2. 오세근 있을 때 윈나우 할 팀이 내년 주전 1번이 이원대-김윤태-박재한..?? 참고로 내년 외국인 신장 기준이 훨씬 내려가 단신기준이 180중반대가 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다시 외국인 1번을 뽑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지금 추가적으로 썰이 나오는게 김기윤과 최진수가 다시 트레이드 되는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 중이네요.
지금 당장으로는 어느 팀이 더 이득인지 알기 힘든 황밸인거 같아 보입니다. kt발 후속 트레이드까지 봐야 알 수 있겠네요.

아무튼 작년부터 부산의 프랜차이즈들인 조성민-강민호-이재도가 다 다른 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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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halation
17/11/23 14:37
수정 아이콘
kt는 한희원을 추가로 얻어오지 못한것, 안양은 김기윤을 볼 수 없는것이 아쉬운 트레이드입니다.
(김기윤 최진수는 +@ 까지 붙어서 결정될듯 합니다. 1대1은 아닐듯..김기윤이 미필이라)

안양은 오세이먼이 건재한 골밑까지 돌파로 두드릴 가드를 원했고
인저리프론을 금강불괴로 바꾼거니 이득이 맞지만.....하....기윤아...ㅠㅠ

만일 kt가 최진수까지 데려오면 김민욱 최진수 모두 내년 FA입니다. 뭐 조동현 감독이 지금 내년 생각하게 생겼습니까만.....
ll Apink ll
17/11/23 14:39
수정 아이콘
김기윤 최진수는 1:1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김기윤은 미필에 인저리프론, 최진수는 올시즌 끝나면 FA니까..

올시즌 김기윤이 역시나 건강하니까 잘하는 모습 보여주는데 솔직히 KGC 입장에서 이걸 왜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Snow halation
17/11/23 14:44
수정 아이콘
김기윤은 세금이 많이 붙습니다. 스탯은 좋습니다만 턴오버도 어마어마하고 상대 가드와의 1:1수비가 헬입니다.
올해 안양이 원카운트 트랩수비 쓰다가 허구헌날 3점맞고 털리는데
1:1 수비 못하는 앞선 김기윤 전성현 이 두 허수아비 지분이 상당합니다.
ll Apink ll
17/11/23 14:48
수정 아이콘
김기윤이 맨투맨 수비는 괜찮았다고 봤는데 수비전술적으로 약점이 있군요..
강미나
17/11/23 17:36
수정 아이콘
김시래한테도 30점씩 내주는 게 김기윤이라 맨투맨이든 지역방어든 아예 수비가 안되는 선수죠. 재작년 전성기 때도 조잭슨 등 수비가 필요할 때는 다 박찬희가 출전했고요. 아직도 기억나는 게 박찬희가 3쿼 내내 양동근을 꽁꽁 묶고 4쿼 쉬러 들어갔는데 김기윤 나오자마자 30분 뛴 30대 중반 노장에 탈탈 털리던.... 그 경기 내줄뻔했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7/11/23 14:45
수정 아이콘
둘다 ?? 인만큼 둘다 윈윈이기도 해서.. KT 입장에서 말하자면 박지훈 이재도 허훈까지 키작은 가드가 너무 많아요. 박지훈까지 요새 터지기 시작하면서 3명다 주전급으로 성장했거나 할꺼 같은데 교통정리는 필요하고 그나마 보여준게 많은 이재도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요새 박상오나 김승원이 4번보는데 김현민 나가떨어지고 나선 정말 무주공산 입니다. 정통4번이든 스윙느낌의4번이든 스펙되는 4번이 무조건 필요한 입장이에요. 김승원은 나오면 나무역할만 하고있지, 박상오는 체력 떨어지면서 슛폼까지 무너지고 있죠.
우선 이번트레이드는 환영이고, 최진수까지 온다면 암울했던 포워드진이 그나마 잡혀갈꺼 같긴한데 김기윤으로 최진수를 받아 올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정말 오세근 이종현 김종규 등 타팀빅맨들 보고 있으면 kt팬으로 부러움을 넘어서 속터집니다. 언제 저런 a급 국내빅맨을 가질 수 있을지...
ll Apink ll
17/11/23 14:52
수정 아이콘
kt가 이득보는 점이야 패스하고, 말씀하신 가드들 많다는 점에서 교통정리 한건데 또 가드를 받아오니 ??인거죠. 후속 트레이드 없으면 그냥 김민욱 얻기 위해서 뻘짓 한거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김민욱이야 무조건 도움되는 카드인건 자명한데 시즌 후 보상없을 FA(=이적하기가 쉬움)라는게 문제고, 최진수는 오더라도 사실상 3번이라고 봐야해서 크게 시너지가 나겠나싶어요. 환경이 바뀌면 급각성 할 수도 잇는거지만...
지금만나러갑니다
17/11/23 14:5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후속트레이드를 염두해뒀을 겁니다. 기사로도 조금씩 썰이나오고 있고 분명 가드진 한번 더 정리 할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카드를 바꿔서라도 한희원을 포함했겠지 김기윤을 받아오진 않았겠죠. 김기윤도 나름 주전급인데 허훈 박지훈 백업으로 쓸 생각은 아닐껍니다. 진짜 이 트레이드가 끝이라면.... 후.....
푸른봄
17/11/23 14:49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스포츠팀 팬질할 때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정든 선수들과의 이별이더라고요.
팀 전력 플러스마이너스그런 거 생각할 새가 없이 그저 허전하고 아쉽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김기윤 김민욱... 특히 김기윤 신인시절부터 관심 많이 주고 정 주고 그랬는데 ㅠㅠㅠㅠ 떠난다니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ll Apink ll
17/11/23 14: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팀 전력 계산보다는 슬프고 화나는 마음이 먼저이긴 합니다 댓글에서 푸른봄님이 정 많이 주신 느낌이 팍팍 드네요ㅠㅠㅠ
17/11/23 15:02
수정 아이콘
kgc팬으로서 김기윤과 김민욱이 떠나게 되어 굉장히 마음이 심란하지만... 선수 자체를 놓고 봤을 때는 이재도 선수가 더 위라고 봐서 트레이드된 김에 새로운 팀에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어요.. 김민욱 선수는 kt가서 출전시간 보장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17/11/23 17:13
수정 아이콘
선수 클래스는 이재도가 더 위인데 KGC에게 더 어울리는 선수는 김기윤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승기감독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김승원이 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조동현이 너무 안써서.... 못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선수 값어치만보면 비슷한거 같은데 후속 트레이드보면 결과를 좀 알겠네요.
강미나
17/11/23 17:48
수정 아이콘
이건 인삼이 완전 이득이죠. 이재도와 김기윤은 스탯 차이도 꽤 나고 이재도는 신인 초반 몇경기 빼고는 평균 30분씩 뛰면서도 한 번 드러누워본적도 없는 이정현급 금강불괴입니다. 거기다 김시래한테도 30점 내주는 김기윤과는 달리 이재도는 수비 5걸이고요. 아무리 김민욱 김승원이 끼어있다한들 메인이 되는 두 선수간 레벨 차이가 너무 나는데 조동현 감독이 확실히 이재도를 안좋아하긴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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