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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09:00
축야농배 등등 이런 거 진짜 좋아하는 1인인데 덕분에 엄청 잘 봤네요 감사합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농구, 배구 드림(?)팀 결성될 수 있었던 게 진짜 복이라 생각.. 우리나라 훌륭한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7/11/26 10:07
이상민은 드리블 때문에 압박 강한 팀 상대로는 고전한 일도 많아서 퍼스트로는 넣기 힘들다고 봅니다.문경은은 높이 좋은 팀들 상대로 한계가 뚜렷했죠.
팀 구성으로 치면 허재 이충희 전희철 김유택 김주성으로 하고 싶은데 요즘 오세근 하는 거 보면 김유택보다 오세근이 더 낫겠다 싶습니다. 아니면 파포에 김주성 넣고 센터는 2000년대 중반 몸 상태로 부상 없는 하승진이라거나. 국제대회 성과로 치면 허재 이충희 신동파 김주성 서장훈이 될 거 같군요. 신동파는 활약 아예 본 적 없지만 지금보다 훨씬 높이 차이 많이 날 때 세계대회에서 평균 30점 때려박은 분이니 성과 자체는 엄청나죠 그런데 팀 전체 수비 능력으로 보면 지금 허재호가 역대 국가대표 팀들 중 최고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국대 주요 멤버들에 전성기 허재와 전성기 김주성과 전성기 부상 없는 정영삼과 전성기 이충희와 전성기 김유택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은데... 라는 망상이 생기네요.
17/11/26 12:58
갠적으로 우리나라에 듀얼형 가드는 오랜만에 나타나서 아직 보류중입니다.
양동근의 특히 전성기시절 무한체력과 공격능력은 다른 가드(강이김)에 비해 월등한건 사실입니다. 수비능력도 좋구요. 제가 퓨어포인트가드 세대라 아직은 강이김 쪽에 더 애착이 가고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좀 더 지나보면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7/11/26 13:15
건강한 하승진과 김주성이 코트 위에 있는데 이런 선수들에게 엔트리 패스도 제대로 못 준 선수라서요. 자신의 공격력이 통하는 팀들 상대로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공격력이 안 통하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를 활용하는 능력은 적어도 국대에선 부족했죠.
양동근이 국가대표팀에 보인 헌신은 정말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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