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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7 11:46
박병호는 뭐 포스팅으로 갔으니 복귀시에 넥센밖에 선택지가 없긴했죠.
강정호는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도니미카에서 별로 좋지않다는소릴들었는데
17/11/27 11:46
헐;; 15억이라니 이건 너무 후려친 느낌인데요;; 지금 상태에서 복귀하면 최소 30억은 받고 올 것 같은데. 15억이라니;;
17/11/27 11:48
박병호는 포스팅으로 진출해서 무조건 넥센 밖에 선택지가 없어서요.
넥센이 연봉 3천 준다고 해도 국내에 돌아오려면 받아들일수 밖에 없습니다.
17/11/27 11:48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든 메이저에서 뛰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일테니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팀은 아니지만 호감가는 선수예요
17/11/27 11:50
15억이라....
아마 4년계약 했을 가능성이 큰데, 옛날 김태균처럼 15억*4는 아니겠죠? 15 20 25 30으로 총액 90억 이렇게 했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정말로 15억 하고 매년 재계약 일 수도 있겠지만...
17/11/27 11:50
성공했음 했지만... 너무 가능성이 낮았다보니 본인도 결국 포기했군요...
아무튼 집에있는데 소식듣고 한동안 응원가 부르면서 집안 뛰어다녔습니다...크크크크크
17/11/27 11:53
하긴 박병호가 돌아오면 타선보강은 개뿔...크크
현찰확보가 더 중요하죠 연봉 15억이 그리 작은 느낌은 아니네요. FA계약이 아니라 포스팅 복귀라서. 연봉으로 치면 크보 최고수준 아닌가요
17/11/27 11:54
포스팅이었으니까 2년 후 FA 아닌가요? 포스팅 후 복귀면 4년을 해야하는 건가요?
전자라면 15억이 많다는 느낌이고, 후자라면 15억이 적다란 느낌인데. 그것과 별개로 박병호 온다고 2차드랲 안하고, 보상선수 지명 안하는 건 이해가 안가는데.
17/11/27 11:58
그러니까요. 그냥 KBO에서 FA했으면 가능한 연봉이 메이저에서 받을돈으로 퉁칠수도있었을것같은데
메이저 계약도 털어버린바람에 연봉손해가...
17/11/27 11:55
해외가서 실패한다고 돈 손해안보는것도 FA얘기지 포스팅은 얄짤없네요..
나름 대우해준거긴 하지만 FA 였으면 크크. 박병호 나이가 나이라 FA로 미국가긴 힘들긴 했지만.
17/11/27 11:56
2차 드래프트 선수 유출로 받은 돈 + 2차 드랩에 써야하는데 안 쓴 돈 + 채태인 연봉의 300%
하면 박병호 올해 연봉 값은 나오네요... 큰 그림 지렸다...
17/11/27 11:59
앞으로 4년 동안 연봉협상 하지 않을지...
물론 올라가긴 하겠죠 15/20/20/25 이렇게 받아도 80인데 요새 시세생각하면 MVP 컨텐더가 연간 20이면 혜자급...
17/11/27 12:11
올해 스토브 리그는 컨셉이 뜬금포인가요? 깜짝깜짝 놀랄일이 많네요.
넥센 타선이 이렇게 강했었군요.. 박병호 들어오니 넘 무서워 졌네요. 예전에 강정호 있을땐 얼마나 무서웠던거지...
17/11/27 12:12
돈은 이미계약한게 있어서 마이너에 가만있었어도 더 많이 벌겁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스트레스도 컸을거 같아요. 야구선수가 팬들 관심을 못받으니.
17/11/27 12:12
미네소타는 이미 버린 돈이라고 선언했는데
넥센은 왜 연봉보조 딜을 안하고 계약해지를 했을까요. 박병호는 무슨 죄라고 포스팅 연봉 계약도 호구조건, 돌아올때도 호구 딜을 하네...
17/11/27 12:13
메이저 계약 포기한게 넥빠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스러웠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결국 메이저 2년 6M과 FA를 36살에 하는걸 맞바꾼겁니다. 박병호가 36살에 시장에 나오면 아무리 나이가 있어도 70억을 못 받진 않을겁니다. 선수입장에선 메이저에서 성공 못한다면 귀환이 빠를수록 이득이긴했죠. 크보폭격하면 명예도 어느정도 회복 될테고... 사족이지만 2차 드랩은 안뽑을만 했다고 봅니다. 사실 야수는 아쉬운 곳 없고 투수가 문제인데, 이 팀이 베테랑 불펜들 줍줍하거나 중견급들 고쳐쓰는거에 1도 능력이 없는 팀입니다. 팬들 소원이 '매해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준비 안 된 유망주들 갈려나가니까 제발 가비지이닝 먹어줄 베테랑로또 줍줍 좀 해라'인데 몇 년째... 거기에다가 단장이 올해 좌완좌완거리면서 애매한 즉전감들 긁어모아놨습니다. 정치적인 이유에서 내년에 김성민/손동욱은 계속 기회 받을겁니다. 거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안우진도 최소한 불펜으로라도 실력 점검 해볼거구요. 쟤네보다 뛰어난 즉전감이어야 기회를 받을건데 그정도면 당연히 40인에 묶였겠죠. 무튼 박뱅 돌아와서 너무 좋은데... 이 팀은 선수들이 문제가 아니라서 딱히 내년에 좋은 성적 기대하진 않습니다.
17/11/27 12:27
어차피 5선발 경쟁할 선수 넘쳐나서 롱릴은 그중에 적당히 골라쓰면 될거같습니다. 제가 계속 문성현을 그냥 롱릴로 박아놓고 쓰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해도 되구요. 예전에야 선발자원 부족했지만 지금은 신재영 최원태가 있으니...
바지는 뭐... 초반 보고 안되면 버리겠다는 썰도 있었으니 그걸 믿어보려고 합니다...
17/11/27 12:31
넵. 내년부턴 롱릴리프감이 많으니 가뜩이나 줍줍 못하는 팀이 더더욱 애매한 급을 2차드랩에서 데려올 필요가 없죠.
문성현은 불펜가는게 선수에게나 팀에게나 좋을 것 같은데..
17/11/27 12:29
넥센은 이장석 없어도 일은 돈 안쓰면서도 잘하는군요.
2차 드랲에서 얻은 9억과, 앞으로 채태인 보상금 챙길 4.5억으로 거진 박병호 계약을 퉁치네요. 박병호 남은 ML계약이 2년 650만 이긴 하지만 넥센에서 받을 2년 연봉도 15년X2년이년 절반 가까이 건지는거고, 윗분 말처럼 MLB 계약 채우고 넥센 복귀후 4년 후면 38세 FA인지라 36세 FA노리고 결단을 내린거라 봅니다. 36세 FA면 박용택과 홍성흔 두번째 FA 정도 나이인데, 50억과 31억 중 전자 정도, 혹은 그 이상 노려볼만 하겠죠.
17/11/27 12:32
채태인은 보상선수 아니고 보상금으로 받는다고 공언해서 연봉 300%인 9억 받습니다. 채태인만 팔면 박병호 연봉 주고도 돈 남아요...
17/11/27 13:40
헷갈렸었네요;; 보상 안받는다는 발표는 봤는데 저는 왜 3억 연봉 절반에 3을 곱한거죠...
암튼 이래저래 넥센 프런트는 대단하네요.
17/11/27 12:58
고형욱 넥센 단장은 2차 드래프트에 대해 "우리 팀에 있는 유망주 선수들도 너무 많은데 일일이 다 케어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도 유망주들을 너무 많이 모았다. 다른 팀 선수들을 데려올 경우 선수들 사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우리 팀 선수들에게 더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냥 돈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기 싫으면 입이라도 털지말고 그냥 가만히라도 있어야죠... 박병호야말로 박병호랑 동포지션에 있는 선수들 동기부여에 가장 큰 영향을 줄수 있는 선수인데 2차 드래프트는 선수 사기운운 해놓고 박병호 크크크...
17/11/27 13:41
이대호가 150억 받은거 보면...
박병호가 4년후 FA 되도 당시 이대호보다 1살 많은건데 최소 100억이라 봅니다. 예전처럼 50홈런 뻥뻥 때리면 물론 150억 이상이죠.
17/11/27 13:44
박병호 입장에서는 당장 2년간은 연봉에서 손해가 나지만 한국에서 2년빠르게 FA로 풀리니까
금액적으로 손해는 아니라는 계산인듯하네요. 어차피 메이저에서 안통하는걸 인정한다면 빠른 복귀가 답이죠...
17/11/27 14:37
야수들의 기록 다툼이 상당하겠네요..
이러면 기아는 윤석민의 부활없이는 내년이 쉽지 않겠어요 타선이 막강한 팀들이 자꾸 늘어나네요.. 역시 FA 계약은 큰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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