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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7 18:58
게다가 슬램가면 경기도 더 오래 하는데...ㅠㅠ
티켓 파워 이런 걸 떠나서라도 걍 깔끔하게 경기수로 상금 정하면 좋겠네요....
17/11/27 21:42
솔직히 4대 슬램만 봐도 여테가 얹혀가는게 누가 봐도 뻔한데, 상금은 꼬박꼬박 똑같이 받아가는거 보면 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죠. 그러나 작년에 조코비치가 '남테 경기가 더 많은 시청자를 모으니 남테 상금이 더 많아야 한다'고 한마디 했다가 전방위로 폭격맞고 바로 깨갱한거 보면 뭐... 남녀 따로 대회 치르지 않는 한은 계속 그대로 갈거 같습니다.
17/11/27 16:59
그곳들인 줄 알았더니 골닷컴...?
펠라이니랑 몸빵해서 버티고, 드리블 속도로 살라 제끼고, 즐라탄처럼 포스트플레이 하는 여자 선수가 있으면 그깟 네이마르지...
17/11/27 17:00
현재 남녀임금차이를 주장하는 논지들이 저 기사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편견처럼 남아있는 몇 곳 때문에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유의미한 정도는 절대 아니므로, 결론은 뻘소리입니다
17/11/27 18:31
저번에 일본 방송 번역해주는 짤방에서 본건데 최근 최고수준의 AV 배우 중 한명이 한번 찍을 때 한 줄거리? 마다 받는게 한화로 약 5천만원이 된다는 걸 봤는데 그 배우가 누군진 모르겠습니다 (...............)
17/11/27 17:03
전에 페이커 관련글에도 비슷한 어조를 쓴 적이 있는데
만약 어느 여성이 네이마르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녀는 아마 지금 네이마르가 받는 연봉의 4배는 받을 수 있을겁니다..
17/11/27 17:08
이렇게 비교할 필요 없이 리그 통합시키면 되죠. 프로 4부리그에서도 여자팀 하나 찾기 어려울거고 그러면 임금 격차도 자연스럽게 설명되겠네요.
실력 생각하면 지금 여자선수들 임금이 미친듯 뻥튀기 된 상황일텐데요.
17/11/27 17:12
상품성이 없으니 관중이 안 모이는 거고 관중이 없으니 자본이 모일 이유가 없죠. 이걸 곱씹어볼 문제라고 하는 건 그냥 글 쓴 사람의 지능 부족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네요.
17/11/27 17:17
논지가 개판인건 맞는데 경기력 운운은
옳은 근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남녀 경기력 격차는 존재하지만 분명 여성 선수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종목들이 존재하거든요 이쪽 이야기가 골프에서 나오는건 종종 봤지만 남자 축구에 비하면 신생종목인 여자 축구 이야기를 끌고 오는건 신선하네요
17/11/27 17:18
저런식이면
모델쪽 특히 광고용 모델일경우 의류-화장품-악세서리 심지어 일반소비용재까지 여성모델이 압도적으로 광범위하게 커버할수 있고 실재 모델수와 수입에서도 여성모델이 그냥 남성을 압살한다고 하죠 실재 초일류급 여성모델의 경우 일년수입이 수백억에 이른다는데 그럼 이건 도대체 뭘까요
17/11/27 17:30
아 그래요?? 그럼 룸사롱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같은 업소의 남성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버는 현상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참... 말이 되는 소리를...
17/11/27 17:31
메갈의 수준으로 생각해보니.. 몇가지 방법이 떠오르는데..
1. 메갈에 호소해서.. 네이마르 연봉만큼 돈을 모은 뒤 여자 선수들에게 지급한다. 2. 전세계 여자들에게 "제발 여자라면 여자축구리그를 봅시다" 라고 호소해서 4대리그만큼의 시청률을 기록해낸다. 3. 남자 축구선수들에게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오라'고 압박해서 여자선수 연봉 이상의 금액을 뱉어내도록 한다.
17/11/27 18:27
현실적으로는 2번이 가장 타당할 겁니다.
아무튼 시청률이 나오고 관중이 모이면 돈도 모일거니까요. 하지면 현실은 1번이겠죠.
17/11/27 18:08
[일각에선 남성 스포츠가 상업적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반대 측에선 지난해 여름 여자 크리켓 월드컵 결승전이 매진될 정도로 여성 스포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불평등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제일 핵심을 찌르는 반박을 이런 식으로 퉁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17/11/27 18:14
이게 뭐가 반박이고 핵심을 찌르는 건가요? 여자 크리켓 월드컵 인기가 좋으면 여자 크리켓 선수들 연봉은 다른 종목 여자선수들보다는 높겠죠. 왠지 이제야 한번 결승전 매진을 시켜보고 감격중인거 같은데 여성스포츠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면 연봉도 상승을 거듭하고 있을 겁니다. 이미 발전해 있는 남성스포츠의 상업적 가치를 따라잡으면 연봉도 그렇게 될거고요. 크리켓은 남자크리켓도 관심밖이라 모릅니다만 남자크리켓 월드컵은 결승전 매진이 안되는데도 여자크리켓선수들보다 연봉이 높기라도 한가요?
17/11/27 18:18
같은 얘끼 하시는 거 같아요. 핵심을 찌르는 반박이 "일각에선 남성 스포츠가 상업적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이건 거고 "반대 측에선 지난해 여름 여자 크리켓 월드컵 결승전이 매진될 정도로 여성 스포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불평등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게 어처구니 없이 퉁쳤다는 얘기신 거 같아요.
17/11/27 18:26
남자 중학 선수랑 여자 성인 선수랑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여자 성인 선수는 돈받으면서 뛰고 남자 중학 선수는 돈내면서 뛰니까 남녀차별이 심하긴 하네요? '차별'이 아니라 '차이'가 있다는 기사겠지.. 하고 기사 클릭했는데 진짜 차별 떄문이라는 주장을 하는 글이라니.
17/11/27 19:13
조정기간이 한 번 있겠네요. 시행해보고 그걸로 인해 재정이 어려워지면 롤백하겠지요.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좋을 것 같지만, [남성팬이 남성을 보러 경기장을 찾는] 경향이 심한 분야인 스포츠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17/11/27 19:28
음 조정기간을 어떤 의미에서 말씀하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히 선례라고 둘 것도 없는 건이죠.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K리그와 EPL의 연봉차이가 인종차별이다라는 수준의 논리라 애초에 진지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하나도 없어서..
17/11/27 19:18
경기력보다는 시장 크기, 상품성만큼 받는 거라 예를 들어 론다 로우지가 실력이 원체 좋아서 돈 많이 번 게 아니죠. 남자 선수 중에는 손연재 케이스도 없고요. 이거는 시장 논리라 남녀가 어떻고 할 게 못 되는데 이걸 끌고오네요.
17/11/27 20:05
남자 아이돌이 많이 벌죠 여기서도 봤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평균 수입이 남자 가수가 1억 약간 못미치고 여자 가수는 4000만원이 안되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7/11/27 19:51
따져보면 프로축구 선수들 연봉은 팬들이 내주는 건데(티켓, 관중 대상 광고에 기업이 지불, 중계권료 등등)
남자팬들이 조성한 시장에 기여한 것도 없으면서 달라는게 마치 대학교 여학생회와 유사하군요.
17/11/27 21:19
제목만보고 어디 듣보 넷언론사 인턴기자가 쓴줄 알았더니 골닷컴이라 경악...
거기다 쓴사람도 인턴이 아니라 축구기자로 최소 5년이상 활동한사람. 갑자기 왜 이런 기사를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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