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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8 13:34
지금 하는 리빌딩 모양새는 2~3년안에 우승노리는 리빌딩이 아니라 더 길게 보는 거 아닌가요? 3년안에 우승은 신바람트리오같은 로또가 연달아 터지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이는데 말이죠.
17/11/28 15:48
이번에 황재균 잡고, 김현수 잡고 타자 용병 잘 잡으면 올해 3위나 한국시리즈까지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3할 타자였던 정성훈, 팀내 2루수 제일 잘보는 손주인 내보내고....이건 뭔.....미치겠습니다.
17/11/28 13:06
제가 봤을땐 조찬희 에이전트의 승리네요.
1. 강민호 삼성보내서, 롯데가 손아섭 못잡으면 폭동날것처럼 분위기 조성 2. 롯데가 생각했던것보다 손아섭한테 오버페이. 3. 강민호 공백 채우기 위해서 민병헌도 고액에 영입 (민병헌은 애초에 두산과 결렬상태) 강민호-손아섭-민병헌의 에이전트가 같은사람인걸 생각하면. 이 사람이 최후의 승자입니다. 강민호 딜 하나로 나비효과 엄청 땡긴듯
17/11/28 13:14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강민호가 상처받았으니 너무 비즈니스적으로만 전략을 짠게 아닌가싶기도 하네요. 강민호도 80억+@ 받았으니 된거 아니냐라고 하기엔 인터뷰 보니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17/11/28 13:16
장원준때도 이번에 강민호와 같은 인터뷰 있었죠. 롯데 대응도 그때랑 똑같았고. 알고보니 장원준은 6년 계약이었고.
전 이번에 강민호 인터뷰 보면서 에이전트가 장난질 치는구나 냄새나더라고요. 때마침 다음날 삼성이 추가옵션 걸었다는 기사도 나왔고
17/11/28 13:18
저는 장원준보다는 강민호가 인터뷰에서 훨씬 섭섭함을 표하는 걸로 느껴서요. 사실 에이전트가 감정 배제하고 냉정하게 일하라고 그 수수료 줘가면서 일 맡기는거긴 한데, 돈이 다가 아니라는건 역설적으로 보라스가 잘 보여주고 있어서..
17/11/28 20:38
그럼 중견수 볼 사람이 없어집니다.
민병헌은 가끔 몇경기는 몰라도 풀타임 중견수는 못봐요. 최준석이 가끔 1루 알바 뛰는 수준으로 중견수 보는 정도에요. 민병헌 햄스트링은 고질병이라 중견수 자주는 못 봅니다.
17/11/30 23:47
나경민은 타격이 워낙 구멍이라서 수비도 아주 A급 까지는 아니고요.
젊다는거 빼고 보면 이우민과 비교해도 우위가 아니에요. 미국에서도 타격이 전혀 안되는데 주루 하나만으로 AAA까지 올라간 특이 사례라서...
17/11/28 15:34
당장 포변할거 아니면 강민호가 100배 낫죠..최소한 2년은 포수 더 할수 있을테고 나머지 2년도 충분히 왔다 갔다 하면서 할수 있죠. 강민호가 양의지보다 꼴랑 한살 많아요.
17/11/28 20:39
당장 포수로 130경기 출장한 강민호인데 포변은 아직 한참 남았죠
그리고 포수는 야구의 모든 포지션 중에서 가장 선수 수명이 긴 포지션입니다.
17/11/28 16:30
타격은 민병헌이 더 뛰어나진 않죠
2017년은 강민호가 후반기 대삽을 푸면서 타격이 폭망한 거구요. 그거 포함해도 3년은 차이나게 강민호가 낫고(강 139.9 민 122.0) 통산도 낫죠 딱 비교하신 5년이랑 작년한해에 한할경우에만 민병헌이 더 낫구요. 솔직히 타격만 놓고보면 비슷하거나 강민호 약우위지 민병헌이 더 뛰어난건 아니죠
17/11/28 13:10
강민호 놓치고 그 돈 민뱅에 썼네요.
민병헌-전준우-손아섭으로 외야를 구성하겠군요. 롯데도 외야가 무섭네요. 하지만 내야는 어쩔껀데....
17/11/28 13:27
키스톤은 재계약하면 번즈랑 문규현이겠고
포수가 정말 문젠데 조무사소리 듣는 김사훈 고졸 2년차 나종덕 대졸 2년차 나원탁 (상무 1차 합격상태) 작년 부상으로 통으로 날린 안중열 경찰청 복무 중인 김준태 김사훈 빼면 98, 94, 95, 94년생이니 경험치 먹이고 터져라고 빌 수 밖에요
17/11/28 13:31
투수:김원중 김유영 박세웅 박진형 배장호 손승락 송승준 조정훈 윤성빈 장시환 강동호(11)
내야수: 이대호 신본기 김민수(3) 외야수: 김문호 전준우 나경민 (3) 포수: 안중열 나종덕 (2) 대충 이 19명은 확정..이라는 분위기..
17/11/28 14:11
딱 이대로 일거 같군요. 박시영 진명호 정훈 셋중에 한명 뽑아가거나 아예 유망주급에서 뽑아가거나 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시영 묶고 진명호 보내주는게 가장 현실적인 스토리 같은데 어떻게 될런지..
17/11/28 13:15
대권은 아니에요. 강민호가 빠졌는데 민병헌이 채우진 못하니까요.
더군다나 사실상 내부FA였던 황재균도 kt로 나가고. 이번 스토브리그는 롯데한테 마이너스입니다.
17/11/28 13:22
대권도전하려면 강민호, 황재균 모두 잡은상황에서 민뱅을 데려왔어야 하죠..
만약 이랬으면 순수하게 빠따힘만으로 우승했을듯..덜덜덜...
17/11/28 13:17
민병헌-전준우-손아섭 김문호-작뱅-나경민
?-문규현-번즈-이대호 신본기-김동한-? 김사훈-나종덕 두자리 정도가 물음표인데 나쁘진 않네요..
17/11/28 13:18
음 양상문단장 완전히 실패한거 같네요 자기 딴에는 메이저식 합리적 육성 및 투자, 관리 하려 했던거 같은데 우리나라 사정 저변이랑 너무 동떨어진 생각이었던 듯
17/11/28 14:19
까놓고 말해서 메이저에서 합리적인 육성, 관리하는 팀들이 돈아낄려고 FA 안 잡지는 않죠. 오히려 그 팀들은 우승해야 하니까 쓸 수 있는 한도까지 떙겨쓰죠..
17/11/28 13:24
너무 신납니다 히히
꼴민뱅과 꼴작뱅 크크크크 단 우타자가 너무 많다 롯데야 최준석 보내고 채태인사자... 지르는 김에 다 사자 우리도 정규시즌 우승 한번은 해봐야지 야이... 니들이 부산오는 바람에 맨날 야구볼때마다 고통당하는 부산시민들 생각을 해봤냐? 고려향소부곡민도 아니고 귀속적인 고통을 주는 롯데 이 잡것들아 돈 더 쓰라고. 적당히써서 넘어갈생각말고.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11/28 20:45
민병헌은 우타자라서 가치가 높은 건데 (리그에서 잘하는 외야수들은 대부분 좌타인 상황이라)
근데 롯데는 이상하게 좌타 부족에 시달리는 구단이라 민병헌 메리트가 가장 떨어지는 팀인데 그런데 민병헌 데려온건 좀 신기하네요.
17/11/28 13:27
아니 이럴꺼면 왜 라는 생각만 계속 드네요
결과는 까봐야 알겠지만 같은 금액의 강민호를 거른 프론트를 납득하기 힘드네요 나종덕의 현장가치가 엄청났던건지 아니면 강민호와 틀어진 계기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투자를 해줘서 고맙긴한데 프렌차이즈 스타고 포지션 최고 선수를 잃은 허망함은 쉽게 안가시네요
17/11/28 13:28
롯데 입장에선 채태인 영입이 마지막 퍼즐일거 같은데요.
좌타+1루 채워지는 상황이라서. 이대호 DH로 돌리고. 넥센에서 보상선수도 안받는다 했으니 별 문제도 안되고
17/11/28 13:31
두산팬 입장에서 너무 아쉽지만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ㅠㅠ
민뱅 롯데 가서 펄펄 날아다니길 바래봅니다 물론 두선전은 빼고요
17/11/28 13:36
LG 떠난 작은 이병규와 두산 떠난 민병헌이라....
둘 다 민병헌 병역 경찰 야구단 2년 외에 각각 2006년부터 작금까지 친정팀에 있었는데 말이죠
17/11/28 14:32
위에 응큼중년님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댓글 보고 궁금해서 대강 알아보니
민뱅-80억 고가 부담, 작뱅-올 시즌 잔부상, 극부진이 이유인 것 같네요=_=
17/11/28 13:38
"계약을 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
퍄퍄 멋있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108&aid=0002663555
17/11/28 13:42
롯데가 당장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면 최준석, 채태인을 잡을 생각할게 아니라 김민성을 트레이드 해와야죠.
넥센은 돈도 없어서 2차 드래프트도 모두 패스했는데 박병호 리턴시키느라 돈도 상당히 많이 들어갔고 채태인도 대놓고 선수 대신 돈으로 받겠다고 광고하는 상황이라 서비스타임 1년 남은 김민성도 내년되면 안잡고 내보낼게 거의 분명한데 롯데가 상당수의 돈에다 추가로 넥센이 선수팔이라는 비난 겉으로 면피할수 있는 유망주 형식적으로 몇명 끼워줘서 딜하면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7/11/28 14:17
넥센도 로저스에 150만불 쓰고, 박병호 데려와서 작년이랑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김민성 안 잡더라도 1년 기다렸다가 보상선수로 20인외 지명하면 되구요.
17/11/28 15:54
지금까지 넥센 관계자들이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입을 털고 뒤에서는 다른 행보들을 보면 그것도 다 생색내기라고 봅니다.
신고선수들, 군제대 선수들은 죄다 보류해지 또는 방출. 몸값 비싼 코칭스태프들은 모조리 내보내고 웬 이름도 없는 듣보잡 감독 선임. 뒷돈이 강하게 의심되는 여러건의 트레이드. 거기의 구단주는 수사중에 구속위기까지... 겉으로는 로저스 150만 주고 안우진한테 계약금 6억 퍼주면서 겉으로는 번지르르 한것같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몸집은 계속해서 줄고 있죠. 팀을 운영하는 뽄새를 보면 성적에 욕심있는 구단의 행동이 아니죠. 채태인만 봐도 그렇습니다. 까놓고 말해 40인외 선수면 몰라도 선수층이 별로 두텁지도 않은 팀이 20인외 선수대신 돈으로 받겠다고 대놓고 입터는게 당장 성적낼 생각있는 팀처럼 안보이죠.
17/11/28 16:13
강정호가 복귀하지 않는 이상 넥센이 김민성을 줄리가 없지만 혹시나 해도
넥센이 가만히 김민성 1년 더 써도 2년치 연봉+21번째 선수를 받을 수 있어요. 롯데에서 데리고 오려면 최소한 15-17인급 선수+10억은 줘야겠죠. 이게 과연 성사가 될까요.
17/11/28 13:50
80억이면 잘 보냈네요 두산팬이지만 긴축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는 괜찮다고 봅니다. 아쉽지만.. 80억 벌기 쉬운 것도 아니고 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17/11/28 13:52
엘지 팬들은 더 화나겠군요
매번 이런식인거같긴 하지만.. 살거라고 바람잡는건 죄다 엘지인데 가는건 다른팀... 한화팬은 팝콘만 먹으렵니다.. 어짜피 우리가 내년에 꼴찌야 크크크크크
17/11/28 13:54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ㅠㅠ 못잡은 선수들도 많지만 민병헌 만큼의 충격은 아니었는데 ㅠㅠ 이제 허니 허니 민병허니~ 못부르나요 ㅠㅠ
17/11/28 14:01
홈런은 모르겠는데 오히려 도루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사직이라고 늘어날 꺼 같지도 않아서 모르겠네요. 주력은 주루에만 플러스 되도록 하고 도루는 자제하는게 오히려 이득일 듯 합니다.
17/11/28 14:03
4년 80억이면 좀 많은거 같긴한데...
가격을 제외하고 보면 좋은선수는 맞아요 실력도 실력인데 근성과 승부욕도 있어서... 그때문에 안좋은 모습도 나오긴했지만 팀 옮겨도 민뱅이면 잘할껍니다 모구단 사정이 어려우니 별수없지만 아쉬운거 어쩔수없네요 잘가요 민뱅
17/11/28 14:24
외야수 중에 지타로 가면 저럴꺼 같고 돼지 지타모드일 때에는
1병헌 2번즈 3아섭 4대호 5준석 6준우 7규현 8본기 9사훈 정도이지 않을까요?? 이러고 보니까 내야 엄청 암울하네요..
17/11/28 14:16
민병헌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
민병헌 영입으로 늘어나는 전력보다 강민호가 나가면서 줄어든 전력이 더 커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3루, 유격수에 문제가 있던 팀에서 이젠 포수까지 문제가 생겨서... 정말 2018시즌을 윈나우를 하려고 한다면 3루나 유격수 쪽의 자원을 트레이드 해야할 것 같네요.
17/11/28 14:27
채태인 올해 절반정도 지타로 나올정도라 풀타임 1루는 불가능할겁니다 부상이 만성화되서 하반기 갈수록 점점 1루 출장이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주고 있구요 돌려써야 하는데 보상금만 해도 10억 아무리 싸게 잡는다고 해도 10억이면 총 최소 20억이고 차라리 이럴거면 2억도 안 들거 같은 정성훈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풀타임 가능하면 채태인이지만 둘다 땜빵 1루 및 고정 지타에 타격성적 고려하면 큰 차이는 아니라서
17/11/28 14:27
부족한 포지션 채우라고 FA랑 트레이드라는 게 있는데 어째 이 팀은 중복포지션에 투자하고 구멍은 더 늘어난 느낌이네요..
차라리 그렇게 과포화된 외야 자원으로 3루수 데리고 올 수 있다면 좋겠네요.. 윈나우할 거면 김민성이라도 데리고 오던지..
17/11/28 14:29
민뱅이 우수한 선수인 것은 맞긴한데, 강민호가 나가자 급한 불을 끈다는 느낌이 강하긴 하네요.
그거 계산하다가 민뱅조차도 못 잡았으면 더 난리가 났겠지만..
17/11/28 15:17
그래도 롯데 전력 약화 최소화는 시켰네요. 최근 몇 년 돈 쓰는 거 보면 윈나우인데 3루,유격,포수까지 내야진 구멍이 좀 커보이긴 합니다.
17/11/28 20:51
전 민병헌은 과대 평가라고 생각해요
10개 구단 우익수 중에서 민병헌이 4~5위권입니다. 이번시즌 war 5위니까요. 또 10개 구단 주전 우익수 평균 war 3.24 (각 구단별 우익수 중에서 war 젤 높은 선수를 주전이라 보고요) 민병헌 올시즌 war 3.37 민병헌은 크보 우익수 중에서 딱 중간정도 하는 선수에요. 국대로 민병헌이 뽑히기도 하는건 좀 잘한다 싶은 외야수 특히나 우익수는 죄다 좌타 일색이라서 손아섭 나성범 구자욱에 최근 떠오른 한동민에 심지어 추신수까지 죄다 좌타죠 우타 멀티가 필요해서 뽑히는거지 기량 자체가 국대급이라서 뽑히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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