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29 11:07
아... 안경머리뽀글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진짜 서정환감독 밑에서 고생 많았습니다. 삼성가서 재기성공햤으면 하네요..
17/11/29 11:07
기사도 있군요.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129110113515?rcmd=rs 음.. 안타깝네요. 기주 선수...
17/11/29 22:44
그러니깐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전력 외라도 애초에 2군에서 공 던질 수준도 안되는 선수랑 2군에서 뛰면서 경기 소화해낼 능력은 있는 선수랑 바꾸는거 자체가 이해불가라는거죠
17/11/29 11:13
야구 안 볼 거라 그렇게 다짐해도 이렇게 선수들 얘기 들려오면 자꾸 들여다보게 되네요...ㅠㅠ
에구.... 한기주 정~~~~~말 많이 좋아했던 선수인데 유니폼을 갈아입는 걸 보는군요. 이 팀에서 말도 안 되게 굴려먹은 것 때문에 고생한 거 생각하면 끝까지 데리고 있어 주었으면 했는데 어쩌면 재활 더 잘해서 조금이라도 더 마음껏 던지는 게 선수를 위한 길일 것 같기는 하고... 그래도 너무 아쉽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찡했던 선수인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응원합니다.
17/11/29 11:20
그냥 둘 다 전력 외 선수 방출하기보단 긁어보는 트레이드 같아요. 신용운이야 재활 노답 시절 기아가 보낸 건데 한기주는 지금 기아 재활 시스템도 최상급이라 기아가 회생가능성을 낮게 본 듯..
17/11/29 11:21
이영욱 선수가 기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STC에서 화타랑 면담 기회를 얻는다는 차원에서 한기주 선수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하여 격하게 환영합니다.
17/11/29 11:21
김호령 군대가니 그 동안 쓰려는듯 한데...
잘 되면 좋고 안되면 말자라는 식의 트레이드인듯 하네요. 한기주도 회생 가능할 가능성이 낮아보이고... 한기주는 고생만 하다가 가네요 ㅠㅠ
17/11/29 11:25
이걸 왜하지라는 생각도 있는데 해도 되겠네라는 생각도 들게하는 트레이드군요.
이런 트레이드 개인적으로봤을땐 괜찮은것 같습니다.
17/11/29 11:26
기아 입장에선 한기주 면세워주는 거로 보입니다. 방출보다는 트레이드 하는게 더 선수입장에서 나을테니깐요. 전 좋게 봅니다.
17/11/29 11:29
김호령이 군대가서 비어있는 외야백업자리 메꿨네요.
기주야 그동안 애썼다. 근데 그것보다 김주형을 보내라고~!!!!!!
17/11/29 11:36
사실 KIA 팬이라면 정말 많이 기대했던 선수고, 정말 많이 아쉬웠던 선수고, 애증이죠. 국대에서 99.9 찍을 때도 욕을 많이 먹었어도 속으로는 아쉬웠거든요.
기대한만큼 실망도 컸고, 뭐 최근 몇 년간은 아예 기대도 접고, 실제 선수도 보이지도 않았던 수준이라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래도 삼성이니까' 모른다. 이 정도요.
17/11/29 11:45
냉정하게면 없다고 봐야겠죠. 그 유명한 기아 불펜에서도 언급 한번 안 됐고 방출 소리까지 날 정도였으니까요. 재활시스템도 신용운 시절이랑 다르게 기아도 최상급인데 포기한거라..
17/11/29 11:47
전성기 구위로 부활은 불가능할거고, 보직 불문하고 1군에 기용할만한 투수로 부활 할 확률은 75% 정도라고 봅니다.
본인의 의지가 아직 남아있는 선수이니만큼 STC에서 힘내면...
17/11/29 11:39
한기주라면 기아팬들이 느끼는 감정이 양현종과 동급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한기주선수는 마운드에서 단 한번이라도 부상걱정없이 던지는걸 보고 싶은 선수에요. 그리고 STC는 있는데 트레이너들이 좀 빠져나가서..
17/11/29 11:40
처음 선수가 원할때 수술을 시켜줬어야 했는데 재활로 계속 써먹으려다가 결국 망친 케이스죠..군 문제도 해결했는데 중장기적 안목으로 수술해서 오래 쓸것이지..
17/11/29 12:07
기아팬분들에게 한기주가 어떤 의미 인지는 잘 알지만, 타팀팬의 입장에서 볼땐 정말 아무 의미없는 트레이드긴 하네요. 둘다 팀에서 65인에 들어가냐 마냐 하는 선수들인데
17/11/29 12:09
한기주같은 선수는 뭐랄까 내 응원팀 이런거 안따지고
제대로 재활해서 자기가 받은 기대치를 한번쯤은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야구팬으로써도 인간으로써도 말이죠
17/11/29 12:11
트레이드 요인 중 하나인 양쪽에 손해가 전혀 없는 카드를 복권 긁듯이 해보는 트레이드죠
한기주가 터지든, 이영욱이 터지든 양쪽 팀 모두 신경 안 쓸 것 같네요
17/11/29 12:43
기사 찾아보니 한기주가 먼저 구단에 트레이드 제안했다고 하네요.
가슴 아팠는데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129121225947
17/11/29 19:33
아픈 손가락들이 욕 먹는것 보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우면서도, 욕하는 사람들이 이해는 됩니다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은퇴하기 전에 기아에서 한 시즌이라도 불꽃처럼 타오르길 바랐는데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