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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9 13:17:38
Name 강배코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오피셜] 정운찬 前 총리, KBO 제22대 총재 만장일치 추천 (수정됨)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108&aid=0002663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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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O는 "오늘(29일) 2017년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KBO 정관 제 10조 임원의 선출에 관해 심의했다"며 "오늘(29일) 이사회에서는 금년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능 총재의 후임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 22대 KBO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금 뜬금없다고 생각되는데 정운찬씨가 크보 총재가 됐단 소식입니다. 정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하는 느낌이긴한데 이분이 크보 총재가 될만큼 야구에 애정을 보인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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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17/11/29 13:18
수정 아이콘
정준찬(??)을 봤습니다.
강배코
17/11/29 13:1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ㅜㅜ
17/11/29 13:19
수정 아이콘
흠... 왜 때문이죠.
드러나다
17/11/29 13: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메이저 중계때 특별출연도 하셨던걸로 압니다만.
17/11/29 13:1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고, 애정에는 문제가 없을겁니다
아따따뚜르겐
17/11/29 13:20
수정 아이콘
정운찬을 보면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사기당한거만 생각나는..
하루빨리
17/11/29 13:2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도지사를 잘못 뽑아서...
아따따뚜르겐
17/11/29 13:23
수정 아이콘
일반 시민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7/11/29 13:28
수정 아이콘
2003년에 이미 KBO 고문까지 했었습니다. 세이버매트릭스에 관심이 많아 한국야구학회 설립에도 큰 역할을 했구요(초대회장이 정재승교수입니다..)
강배코
17/11/29 13:32
수정 아이콘
세이버에 관심이 많다는건 다소 의외군요. 미국 현지에서도 원로들은 세이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아직도 존재하는데...
17/11/29 13:52
수정 아이콘
원로 야구인도 아니고 경제학자다보니...
아르타니스
17/11/29 13:29
수정 아이콘
애정과 더불어서 이사람이 mb정권 시절 국무총리 당시 무존재감과 삽질한거 봐서는 운영을 잘할지 모르겠네요 강 투명하기만 하면 90점 먹고 들어갑니다.
아이유좋아
17/11/29 13:37
수정 아이콘
아니 왠 정운찬...?
킹보검
17/11/29 13:43
수정 아이콘
정운찬 총재면 야구에 대한 사랑은 진짜죠. 일을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지 그냥 앉아서 감투쓴 사람은 아닙니다.
야구에 대해서 책도 쓴 양반임. 야구학회 발표때 강연하기도 했구요.
오히려 어설프게 야구인 앉힌것보다 나아보이네요. 마인드가 열려있기 때문에.
돈보스꼬
17/11/29 13:58
수정 아이콘
보태자면, 이 분은 유학 시절 야구에 빠져서 졸업이 늦어질 뻔 했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애정 하나는 분명하죠. 행정능력은 봐야겠지만.
앙겔루스 노부스
17/11/29 14:01
수정 아이콘
이 양반 골수 베어스 빠인걸로... 적어도 야구에 대한 애정 하나만은 이 게시판의 야빠들 못지 않을걸요.

아 베어스한테 편파적으로 운영할 걸 걱정해야하나~
MiguelCabrera
17/11/29 14:09
수정 아이콘
정운찬 전 총리님 고향이 충청도라서 베어스 팬인가요? 흐흐
앙겔루스 노부스
17/11/29 14:11
수정 아이콘
베어스가 대전에 잠깐 있던 시절부터 광팬이었다면 그 뿌리야 뭐~
Korea_Republic
17/11/29 20:35
수정 아이콘
두산그룹으로 부터 장학금 받았다는 얘기도 들어본거 같네요
17/11/29 14:20
수정 아이콘
정운찬??? 좀 의외긴 하네요
모나크모나크
17/11/29 14:22
수정 아이콘
유명한 거시 경제학 책 쓰신 서울대 교수님 아닌가요;;?? 야구를 이렇게 좋아하시는지는 몰랐네요
17/11/29 14:36
수정 아이콘
네 그 거시의 정운찬 맞습니다.
17/11/29 14:57
수정 아이콘
엄청난 야구광 맞아요. 두산팬이고, 고향이 충청도이고 에 두산에서 어린시절 장학금을 받았댔나 뭐 그래서
베어스 팬인거고... 본인이 야구도 했었고, 매일 야구시간 경기시간에는 야구 보았다고 들었어요.
이전 총재는 이름이 구본능인거 보니 엘지그룹 출신인가보네요. 재계출신이 감투쓴거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이쪽은 아니지만 다른 분야에 재계출신이 감투쓰고 계신데에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고 축사만 하시거든요.
17/11/29 19:49
수정 아이콘
구본능 총재가 엘지그룹쪽 사람이긴 하지만 이분도 야구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분입니다. 직접 찍은 야구 관련 사진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죠. KBO의 이전 총재들이 하도 구설수에 올라서 낙마하다보니 오히려 야구계에서 구본능씨에게 총재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난히 임기를 마치고 떠나네요.
곧미남
17/11/29 15:20
수정 아이콘
이분 총리때 생각하면.. 전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쩝
17/11/29 16:08
수정 아이콘
미국 유학 중에 메이저리그에 빠져서 박사학위를 늦게 받았다는 분 아닙니까.
한글날
17/11/29 16:11
수정 아이콘
이분 진성 정신나간 야빠입니다 크크
키스도사
17/11/29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구광은 맞습니다. 두산 팬이라고 잠실 구장에서 자주 사진찍히기도 했고, 야구 관련 책도 썻죠.

야구광이면 평타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임 구본능 회장도 임기 모든 일을 잘한건 아니지만(승부조작, 심판매수 처리는 최악) 어린 시절 야구를 했던 야구광이어서 야구에 좀더 신경써준 부분이 있죠. 총재직을 무급으로 일한 것도 야구를 좋아해서 였고. 사비 들여서 야구 관련 기록집을 편찬하고, 야구 원로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찍었죠.

그래도 정운찬씨는 731 부대가 항일부대 아니냐는 발언이 너무 강렬하게 제머릿속에 남아있네요.

이왕 크보 총재 된거 임기동안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조지루시
17/11/29 16: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재계인사보다는 훨씬 좋네요
及時雨
17/11/29 16:28
수정 아이콘
골수 야덕이죠
Lord Be Goja
17/11/29 16:28
수정 아이콘
거믄별
17/11/29 16:31
수정 아이콘
야구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총재가 되는 것보단 그래도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총재가 되는 것이 낫죠.
다만 야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총재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 총재가 됐으니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Lord Be Goja
17/11/29 17:59
수정 아이콘
사실 정치도 좋아하셨지만 잘 하지는 못하시더군요.나중에 묘비에 위대한 경제학자이자 야구인이라고 남으면 좋겠습니다.
17/11/29 18:36
수정 아이콘
뭔가 보은 인사 같아서 씁쓸하네요
17/11/29 19:34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유명하죠
야구 좋아하니 매수 주작 나올 때마다 칼같이 썰어버리길
17/11/29 19:40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야구에 대한 사랑은 레알인 분입니다. 두산팬으로 유명하구요.

교수 시절에는 서울대 사회대 야구부 지도교수기도 했죠. 사실 동아리 지도 교수는 그냥 행정적인 이유로 있는 명목상의 자리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연습이니 시합때 와서 구경도 하고 총리 퇴임 후에도 홈커밍데이하면 와서 금일봉도 주고 갈 정도로 애정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17/11/29 20:32
수정 아이콘
야구에 대한 사랑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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