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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9 13:28
2003년에 이미 KBO 고문까지 했었습니다. 세이버매트릭스에 관심이 많아 한국야구학회 설립에도 큰 역할을 했구요(초대회장이 정재승교수입니다..)
17/11/29 13:29
애정과 더불어서 이사람이 mb정권 시절 국무총리 당시 무존재감과 삽질한거 봐서는 운영을 잘할지 모르겠네요 강 투명하기만 하면 90점 먹고 들어갑니다.
17/11/29 13:43
정운찬 총재면 야구에 대한 사랑은 진짜죠. 일을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지 그냥 앉아서 감투쓴 사람은 아닙니다.
야구에 대해서 책도 쓴 양반임. 야구학회 발표때 강연하기도 했구요. 오히려 어설프게 야구인 앉힌것보다 나아보이네요. 마인드가 열려있기 때문에.
17/11/29 13:58
보태자면, 이 분은 유학 시절 야구에 빠져서 졸업이 늦어질 뻔 했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애정 하나는 분명하죠. 행정능력은 봐야겠지만.
17/11/29 14:01
이 양반 골수 베어스 빠인걸로... 적어도 야구에 대한 애정 하나만은 이 게시판의 야빠들 못지 않을걸요.
아 베어스한테 편파적으로 운영할 걸 걱정해야하나~
17/11/29 14:57
엄청난 야구광 맞아요. 두산팬이고, 고향이 충청도이고 에 두산에서 어린시절 장학금을 받았댔나 뭐 그래서
베어스 팬인거고... 본인이 야구도 했었고, 매일 야구시간 경기시간에는 야구 보았다고 들었어요. 이전 총재는 이름이 구본능인거 보니 엘지그룹 출신인가보네요. 재계출신이 감투쓴거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이쪽은 아니지만 다른 분야에 재계출신이 감투쓰고 계신데에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고 축사만 하시거든요.
17/11/29 19:49
구본능 총재가 엘지그룹쪽 사람이긴 하지만 이분도 야구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분입니다. 직접 찍은 야구 관련 사진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죠. KBO의 이전 총재들이 하도 구설수에 올라서 낙마하다보니 오히려 야구계에서 구본능씨에게 총재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난히 임기를 마치고 떠나네요.
17/11/29 16:14
야구광은 맞습니다. 두산 팬이라고 잠실 구장에서 자주 사진찍히기도 했고, 야구 관련 책도 썻죠.
야구광이면 평타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임 구본능 회장도 임기 모든 일을 잘한건 아니지만(승부조작, 심판매수 처리는 최악) 어린 시절 야구를 했던 야구광이어서 야구에 좀더 신경써준 부분이 있죠. 총재직을 무급으로 일한 것도 야구를 좋아해서 였고. 사비 들여서 야구 관련 기록집을 편찬하고, 야구 원로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찍었죠. 그래도 정운찬씨는 731 부대가 항일부대 아니냐는 발언이 너무 강렬하게 제머릿속에 남아있네요. 이왕 크보 총재 된거 임기동안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17/11/29 16:31
야구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총재가 되는 것보단 그래도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총재가 되는 것이 낫죠.
다만 야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총재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 총재가 됐으니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7/11/29 19:40
딴건 몰라도 야구에 대한 사랑은 레알인 분입니다. 두산팬으로 유명하구요.
교수 시절에는 서울대 사회대 야구부 지도교수기도 했죠. 사실 동아리 지도 교수는 그냥 행정적인 이유로 있는 명목상의 자리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연습이니 시합때 와서 구경도 하고 총리 퇴임 후에도 홈커밍데이하면 와서 금일봉도 주고 갈 정도로 애정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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