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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2 10:31
98도 정말 힘든 조였는데 언론에서 설레발이 엄청났죠...아시아 예선때 조편성 행운을 힘입어 얻은 호성적을 온전히 실력으로 보고 북중미 맹주 멕시코를 만만히 본 해축알못 시절....
24개국 이었지만 86년 이탈리아-아르헨티나-불가리아 도 최악이었죠
17/12/02 10:39
근데 확실히 2010년 2014년이 지금보단 쉬웠던거 같긴 하네요.
근데 50%의 확률이었으니 이번엔 그 이하.. 사우디 대신에 A조에 갔다면 기회가 있었을것도 같은데.. 러시아, 이집트, 우루과이..
17/12/02 10:41
86년 월드컴은 아르헨티나-이탈리아-불가리아-한국 이었죠. 그런데 사실 이때 생각보다 한국이 잘 했었....다고 옆의 할아버지가 그러시는 군요.
17/12/02 11:12
98년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언론의 축구 분석이 정말 주먹구구였죠. 특히 멕시코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다혈질이라 반칙을 이끌어내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당시 신문지상에 지배적이었는데 정작 먼저 레드카드를 받은 건...
17/12/02 11:20
근데 진지하게 F조가 H조보다 낫지 않나요??
확실한 1위팀이 있고, 나머지팀끼리 2위싸움하는게 전 더 좋다고 보거든요. 그런의미에서 프랑스가 있떤 C조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H조는 괜히 개싸움하고.. 경우의 수 머리아프고.... 더군다나 독일이랑 마지막경기이니 .. 이번 조편성 솔직히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17/12/02 11:26
근데 멕시코가 쎄죠. 전 오히려 이런 분석에 동의하기 힘든게 2위팀이 고만고만해야하는데
멕시코는 h조 가도 1위 다툴수 있을 전력인데 멕시코를 쉽게 보는거 같습니다.
17/12/02 11:42
멕시코가 쎈건 알죠. 한준희 해설도 원투펀치에서 이번 멕시코 대표팀이야 말로 결실을 맺을때라고 언급할만큼 조직력이 점점 더 올라오는 팀이니까요. 거기다 멕시코의 16강 본능은 뭐...
그래도 확실한 1강 독일 제껴두고 멕시코, 스웨덴은 바지잡고 늘어질만한 팀인건 또 사실 아닐까요? 아무리 쎄다고 한들.. 우리가 이란보단 나은 위치인건 또 사실이니까요/.
17/12/02 11:46
근데 멕시코랑 스웨덴 바지잡고 늘어질거면 차라리 h조가 낫다는 말입니다.
3팀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질만하고 2팀 진출 확률이 2팀 바지가랑이 잡고 1팀 진출 확률보다는 여러모로 낫죠. 우리는 경우의 수가 있는게 희망적인거죠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팀이 월드컵보면 가장 우리나라가 할만한 팀이라
17/12/02 12:00
폴란드는 월드컵에서 가볍게 이겨봤고 콜롬비아는 최근 평가전에서 승리한데다 아프리카팀이랑 우리나라 상성이 괜찮아서 세네갈도 할만하죠.
이란보다야 낫겠지만 일본의 꿀조에는 비할 바가 못되는 것 같네요. 막말로 우리나라가 H조면 1위도 노려볼 수 있는데 F조는 그냥 사망....
17/12/02 12:02
이건 너무 희망적인거 같고 그냥 그대로 명예즉사하느냐 아니면 희망사 아니냐의 차이정도라고 보는데
그래도 h조는 희망사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봅니다.
17/12/02 14:44
H조가 낫다정도지, 일본이 꿀조라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거기다 우리나라가 1위 노려볼 수 있다는 건...근거가 15년전 승리나 콜롬비아전은 좋게 봐줘서 1.5군 상대 승리. 우리나라 대표팀이 최근 2경기로 경기력에 희망이 생겼다는 것뿐이지, 대회 최약체 수준이라는 건 변함 없습니다.
17/12/02 12:31
그건 2010때처럼 확실한 1강 이외에 우리나라가 좀 비벼볼만 팀들이 남아있으면 그게 나은데 스웨덴, 멕시코는 2010때 그리스, 나이지리아랑은 급이 다른 팀들이죠.
17/12/02 12:50
우리가 상대하기에 스웨덴, 멕시코나 폴란드, 콜롬비아나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기기 힘들지만 그래도 한번 비벼보자라고 할 수밖에 없는 팀들이죠. 그런데 남은 한팀이 이쪽은 독일이고 저쪽은 세네갈입니다. 우리가 H조 들어갔다면 세네갈은 어떻게든 이기고 나머지 두팀이랑 비벼서 올라가자라는 식의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F조는 독일은 포기하고 스웨덴, 멕시코랑 어떻게든 비벼서 경우의 수라도 따져보자느낌이죠. 어차피 양쪽다 우리가 최약체인 거는 마찬가지고 그렇다면 H조쪽이 희망섞인 전망을 하기에 더 좋은 조였다고 생각합니다.
17/12/02 12:36
독일이랑 마지막 경기니까 좋을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가정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군 싹 빼고 율리안 드락슬러가 A매치 최다 경력자였던 선수단으로도 컨페컵 우승한게 독일이거든요. 지금 독일의 주전 베스트 11을 싹 빼고 비주전으로만 11명 꾸려도 우리나라가 본프레레 시절 이겼던 독일보다 스쿼드 더 좋을겁니다.
17/12/02 12:47
이번 월드컵은 그냥 시작부터 망했네요..... 독일... 멕시코... 스웨덴...... 크크크크크크 1무라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7/12/02 16:35
바로 전대회 우승팀 전차군단 독일에
16강 장인 북중미강팀 멕시코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 탈락시킨 스웨덴 아시아 지역에서월드컵 탈락위기에서 간신히 올라온 대한민국 인데 유럽같으면 우린 월드컵 진작에 떨어졌죠 1무만 해도 다행이에요 나머지 3팀은 무조건 한국상대로 다득점해야 16강 갈테니 최선을 다해야겠죠 실수로 한국에게 무승부하는 팀은 탈락각이죠 우린3패각이구요 에이치조가 열배 백배는 나아요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죠 정상 전력이면 무조건 2패는 안고가는 한국현실이죠 에프조에서는요 반면 에이치는 조금이라도 희망은 아주 약간이라도 있죠 대신 마음 비우고 편하게 볼수있는 장점은 있겠군요
17/12/02 17:38
죽음의 조는 잉글랜드나 벨기에 같이 조편성에 따라 16강 탈락급/진출급 전력이 갈리는 팀들이 따져야죠...
우리는 그냥 죽음의 32강입니다 모의고사 하위 80%를 못벗어나는 사람이 불수능 물수능은 따져 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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