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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4 23:32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650681
실제로 짤보다도 더 짧게 나왔다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크크
17/12/05 01:56
모바일 게임으로 치면 최소 5성 이상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곳에 갑자기 태생 8성 캐릭터가 등장해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인거죠.
(예시로 든 게임은 퍼즈도라입니다.)
17/12/05 04:13
원래 한창 전성기이실 땐 축구에 안정환이 있다면, 야구엔 홍성흔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로 미남 타자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죠.
벌크업 이후에는 살이 좀 많이 붙으셔서 예전의 그 샤프함은 좀 줄어들었단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요.
17/12/05 08:33
오승환은 알지만 홍성흔은 이름 얼굴이 매치 안되는 야알못인데요. 어제 보니 얼굴도 잘 생기고 말하는 게 젠틀한 아주 멋진 야구인이더라구요. 반대로 오승환은 돌부처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밉살스러운 드립에(예능이라 노력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목소리가 좀 깼어요 ㅠ
17/12/05 09:35
그런데 고든 램지가 펠레나 스티븐 스필버그에 비견될만한 요리사인가요? 스타 셰프인건 알겠는데 저 둘은 자기 분야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올타임 레전드잖아요.
17/12/05 10:02
인지도가 아니라 업계 사람으로서의 체감을 말하는거니까요. 축구 선수가 펠레를 만났을 때나 영화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났을 때 감동을 받는 이유가 저 두 사람이 유명해서인가 라고 하면 아니지 않나요?
17/12/05 10:18
양식분야에 한정하면 어느정도 비교는 가능할 것 같은데, 요리란게 분야가 워낙에 많이 나뉘어있다보니 펠레나 스필버그급이라고 말하긴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피겨 원탑하면 김연아지만, 빙상 종목 원탑은 아닌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17/12/07 09:06
유럽/프렌치 기준으로 올타임 레전드라 할 만한 사람은 앙토넴 카렘하고 어귀스트 에스코피에, 그리고 폴 보퀴즈 정도라 봅니다. 중세로부터 내려오던 귀족 연회 요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근대 요리로 나아가는 기초적인 체계를 닦은 사람이 카렘이라면, 레스토랑에 기반한 근대 서양 요리의 시조 격인 사람이 에스코피에니까요. 말단에서 라인 쿡을 거쳐 셰프로 이어지는 현대 주방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누벨 퀴진의 아버지 폴 보퀴즈는 현대 프랑스 요리를 만든 사람이고, 서양 요리의 월드컵 정도에 해당하는 국제대회 이름이 이 사람 이름을 따서 보퀴즈도르입니다. 펠레나 스필버그에 대려면 이 정도 급이 맞겠지요.
램지는 누가 뽑아도 동시대 탑10에 빠지기 쉽지 않고, 인지도는 단연 1위인만큼, 펠레는 좀 무리고 랜디 존슨과 비교하는 것이 좋은 비교였다고 생각됩니다. 요리계에 명전 같은 것이 있다면 절대 안 빠질 인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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