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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8 22:33
그래도 이번 건수는 50+1의 영향이라기보단 그냥 사이클이 도는 거라고 봅니다. 고점을 찍고 내려가는 중인거고...
맨날 잘하던 독국이라지만 지난 몇년간 역대급 인재들이 모여있던 시기이기도 했고요. 라이프치히는 유럽대항전 첫 시즌이니 녹록치 않을꺼고, 샬케도 부활 중이고, 도르트문트는 더 쳐박힐 구석도 없고 다들 다시 올라오겠죠.
17/12/08 22:37
라이프치히는 일단 케이타를 뺏긴게 너무크죠. 이런 아직 근본이 부족한구단은 (맨시티 1~2년차처럼) 무조건 에이스를 지키고 또 지켜야하는데
케이타뿐만아니라 지금 포르스베리도 뺏길가능성크고 이름생각안나는 독일 주전 공격수도 뺏길위기죠. 샬케도 고레츠카 이대로 뺏겨버리면 뭐.. 근데 프로가 돈 쫓는다고 뭐라할수도없는노릇이고 분데스도 주급체계보면 뮌헨 돌문제외하면 좀 안구에 습기찰정도죠. 그렇다고 라리가처럼 헤게모니를 가지고있는것도아니구요. 저는 매우 큰 위기로보고있습니다. 그나마 하인케스가 이번에 어디까지 뮌헨을 올려주느냐에 따라 갈릴텐데말이죠.
17/12/08 22:48
50+1법은 제3자인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닙니다.
전통 전통 하지만 독일인들이 50+1법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건 그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고 표값 문제라던가.. 100년 넘는 구단을 몇 대에 이어 일반시민들도 같이 꾸려간다는 그런의미가 크죠.. 전 오히려 그게 더 긍정적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50+1법 폐지한다 하더라도 독일 내수시장으론 epl급으로 돈 못씁니다. (그걸 바이에른 뮌헨도 알기때문에 공 들여 데려온 감독이 과르디올라입니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상승으로 해외 수익 만들기였는데 그게 성공하고 많이 벌어들였죠. 안첼로티 이후로는 바이에른에 대한 관심이 유럽이나 기타 대륙에서도 많이 적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챔스 우승못했다 어쨌다 해도 구단 입장에선 펩이 실패였다고 말하기가 좀 그런겁니다. 아무리 트레블이네 뭐네 해도 바이에른이 가져가는 수익은 생각만큼 크지가 않았으니까요) 또 50+1번 폐지로 돈을 쓴다면 결국은 한국 프로스포츠처럼 재벌들의 펫 스포츠나 다름없는데(독일 시장으론 그 돈 회수가 안되니까요. 바이에른 마저도 현재 규모이상의 돈을 안쓰는게 회수방법이 마땅치 않아서입니다.) 솔직히 그게 과연 프로스포츠일까 의문이기도 하고요. 한국 프로스포츠야 말로 프로라고 하기가 좀 뭐하죠. 게다가 독일리그는 독일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거지 유럽리그의 순위나 타국 사람들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죠.
17/12/08 22:55
예 동감합니다. 저도 전통좋아하고 분데스가 일본음반시장처럼 내수시장에 힘쓰고 그걸로 유지되는것도 알고있습니다만, 저도 분데스를 좋아하는입장에서 안타까워서 하는소리죠. 특히 뮌헨같은 매머드 급 클럽이야 외부 스폰서수입이나 명성으로 유지가 가능하지만 사실 꾸준히 2위찍는 도르트문트만해도 이미지가 너무 안 좋죠. 뮌헨에서 다시 돌아온 괴체받아주고 최근에 링크뜨는게 므키타리안.. 클럽에 곤조가있어야 명예도살고이미지도사는데 이러다간 한창때 세리에처럼 될까봐 겁 나네요.
17/12/08 22:49
해외 분데스 팬들이야 깝깝하겠지만 막상 현지 팬들은 50+1 제도를 지지하고 있죠.
저렴한 가격으로 축구 직관이 가능해서 팬들의 만족도도 높아서 못바꿀거에요. 당장 티켓값부터 엄청나게 오를텐데 팬들의 저항감도 장난아닐테고... 그리고 애초에 중계권료 배분규모 자체가 EPL과는 체급이 다르기 때문에 50+1을 없애도 아시아시장을 선점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EPL을 따라잡는건 불가능하겠죠.
17/12/09 02:02
해당 사이트 좌단에 리그평균 ELO도 나오죠.
ESP Spain : 1726 ENG England : 1721 GER Germany : 1650 ITA Italy : 1648 FRA France :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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