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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4 11:57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31&NewsCode=003120171212152643513857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패럴림픽 준비 착착 진행중입니다
17/12/14 12:03
쌍팔년도도 아니고 이제 이런 짓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한국인들로 나가서 꼴등을 하면 어떻고 지면 어떤가요? 메달 숫자에 목 메달고 연연해 하는 것도 쌍팔년도에 노인데들이나 하는 짓이지 이제 이런 거에 아무도 신경도 안 써요. 왜 굳이 촌스럽게 귀화니 뭐니 해가면서 까지 이렇게 메달에 연연해하는 건지 원.
17/12/14 12:31
쌍팔년도가 아니니까 이런 것도 가능한 거죠. 저 분들은 귀화한 이상, 한국인인 거죠. 저 분들에게는 한국이 기회의 땅이었고, 한국은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고 한국 사람 만들었으니 잘 된 일이죠. 이러나저러나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 볼모지였고 지금도 그러한데, 뛰어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 배워가면서까지 한국 아이스하키를 위해서 노력한다는데(물론 우리나라에서 추진했지만, 저 분들도 동의한 것일테니..) 그걸 우리나라에서 "순혈주의"를 내세워서 막을 이유는 없죠.
17/12/14 14:41
국내에서 열리는데 참가도 못하면 안되니 한겁니다. 랭킹 못 올리면 참가 불가라는데 어떻게 하나요? 아이스하키는 쉴세없이 교체가 팔요해서 저들만 주전이라 생각해도 안되고요.
17/12/14 15:21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메달따자고 억지로 데려온걸로 보이세요????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협회가 그리도 돈많고 힘이 쎄보이세요???
촌스럽게 왜이러세요...
17/12/14 22:40
한국도 양궁선수 외국으로 귀화 꽤 합니다. 그중에 성과를 낸 선수도 있고요. 여자양궁 하야카와 렌(엄혜련)이 런던 올림픽/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땄죠.
17/12/14 12:28
개인적으로 최소한 한국말로 일상생활은 가능한 선수들이 귀화 선수로 뛸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편이기는 한데,
한두명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여섯명이나 되니 국가대표팀이라기보다는 리그 올스타같은 느낌이 들어 별 감흥이 없네요..
17/12/14 12:30
실제 경기에는 원래 우리나라 사람인 선수들이 대략 반반 정도로 섞여 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꽤 오래된 사진이 잊을만 하면 나오네요.
아이스하키 잘 아시는 분이 아래 추가 댓글을 달아주실 것 같긴 하지만, 주전 전원이 모두 귀화 외국인은 아닙니다.
17/12/14 12:47
1. 아이스하키는 국가간 전력차가 농구보다 심해서 세계선수권이 축구처럼 강등제도로 이루어진 리그입니다. 정상적으로 순한국인과 올림픽에 출전하는 탑팀이 붙으면 참사가 일어날 종목입니다.
2. 전력차이가 워낙 큰 종목이다보니 우리나라만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아이스하키 강국인 캐나다 등에서 귀화 선수를 많이 받는 종목이 아이스하키 입니다. 3. 그 이전에 올림픽은 별도 예선도 존재하지만 사실상 뚫기 어려워 개최국임에도 자동 진출이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세계랭킹 20위던가 거기까지 올라갈경우 평창올림픽 출전을 허용한다고해서 귀화선수 영입후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4. 아이스하키는 기본적으로 6인제지만 스케이팅에 따른 체력소모가 극심한 종목이라 공격 4개조 수비 3개조등 로테이션으로 진행되어 주전라인업이 20명정도 되는 종목입니다. 저 선수들 들어와도 토종선수가 훨씬 많습니다. 5. 귀화 선수 영입 후 우리 아이스하키팀은 세계 1부리그인 챔피언쉽 디비전에 작년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과정에서 가장 놀라웠던건 득점자가 귀화선수보다 토종선수가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력의 절반은 골리인 맷달튼 덕이긴 하지만 귀화선수로 인해 토종선수의 실력까지 향상된게 가장 큰 수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7/12/14 13:02
오 개인적으로 귀화에는 찬성인데 저는 사진의 6명이 국대 전부인줄 알고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지 않나'라고 생가했는데 주전라인업이 20명이나 되네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스포츠였구나 몰랐던 사실 배워갑니당~
17/12/14 12:48
국제적인 트랜드죠. 탁구는 중국에서 태어난 선수들이 각자 다른 나라 대표팀으로 나와서 금은동 가져가고 있고... 양궁이나 쇼트트랙은 우리나라에서 해외 나간 경우도 있고...
저는 '본인이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단지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목적으로 귀화를 하는 선수'와 또 '성적을 위해 그걸 받아주는 국가'가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은퇴하면 다시 국적을 바꿀 선수들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낸들 그게 무슨 소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 기준의 ‘국대’선발 기준과는 많이 어긋납니다. 뭐 본문의 선수들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일반 귀화 규정중 하나인 '국어능력과 대한민국의 풍습에 대한 이해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기본 소양(素養)을 갖추고 있을 것' 정도는지니고 있는 선수들에게 귀화나 국가대표팀 자격이 부여되었으면 하네요.
17/12/14 13:49
저두 6명이 유일한 주전멤버인줄 알고 이건 좀....이러고 봤는데(아이스하키에 대해서 전혀 몰랐으니까요),
윗 댓글들의 친절한 설명덕에 알아가네요. 다른 몇몇 분들도 언급을 했지만, 검은머리 순혈 한국인을 외치는건 요즘 시대에는 아닌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해서 올림픽 그것도 성적에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인가...라는 것에도 조금은 의구심을 가지긴합니다. 예전처럼 메달 하나에 국위선양이 달렸다며 선수들을 갈아(?)넣는 그런시기는 이젠 아니라고 느껴져서요. 물론 평창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라는 상징성이 가지는 의미때문에라도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겠지만...
17/12/14 13:55
전에 올라왔던 아이스하키 글 다시 찾아 보니 23명 중 6명만 귀화선수고 17명은 토종 선수라네요.
더욱 놀라운 건 토종 선수들의 공격포인트가 더 많다는 겁니다. 캐나다한테 2-4로 석패할 때도 2골 모두 토종 김상옥 선수가 넣었다고 하죠.
17/12/14 17:27
우리와 2017 세계선수권에서 경쟁했던 카자흐스탄은 11명의 귀화선수를 기용했습니다. NHL 경력도 제법되는 알짜배기들이었지요. 그럼에도 한국에 5-2로 털렸죠. 한국이 공식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꺽은 첫 경기였구요.
17/12/14 14:16
아무 문제 못느끼겠네요. 국가대표라도 지금 시대에 민족이나 근본 따지는 건 너무 무의미해요. 귀화했으면 우리랑 똑같은 한국인이죠.
전 그것보다도.... 각각 아래 붙어있는 코멘트가 너무 손발 없어질 거 같아요. 한국인한테 두유노우 김취? 할 필요는 없는데 크크
17/12/14 14:20
전 저런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순혈주의니 이딴 소리 할 생각도 없고 귀화하면 한국인인것도 맞지만 저건 일반적인 귀화가 아니라 특별귀화잖아요. 올림픽에서 성적좀 내보겠다고 일반적인 귀화자격도 갖추지 못한 선수를 사와서 '국가대표' 로 기용하는게 좋아보이지 않아요.
17/12/14 14:56
저도 알만큼 알고 바로 그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차라리 메달권이라도 되면 찬성은 안하더라도 이해는 좀 더 할 수 있겠네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참가해야 한다. 강국 상대로 기록적 참패당하는 개망신은 면하자. 결국 이걸 목표로 특별귀화로 선수들을 끌어들인 건데 이게 과연 '국익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인재를 끌어들인다' 는 특별귀화의 취지에 어울릴만한 내용이냐는 겁니다.
17/12/14 15:16
국내에서 오래 살아서 귀화 요건 만족 시킨 선수가 뛰는 건 전혀 거부감이 없는데,
특별귀화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종목을 잘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스하키 좀 못하면 어떤가요.. 뭐.. 올림픽 개최 부터가 맘에 안드니.. 저런 것도 안좋게 보이는 거 겠지만요.
17/12/14 14:41
한국같은 아이스하키 변방국가로 귀화해서 저 선수들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것도 아니구요,
아시아리그에서 나름 오래뛴 선수들이고 귀화까지 할정도면 소속팀과 한국이라는 나라에 정도 많이 들었을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NHL 불참가로 메달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신데, 한국이 메달을 딸 가능성은 안타깝지만 제로에 가깝습니다. 전에 봤을때 라스베가스 배당률이 1/500이었습니다. 13개 참가팀중 12위정도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7/12/14 14:44
옛날에 저런 국가대표팀이 잘 하면 국위선양 되던 때는 순혈주의가 오히려 의미가 있었죠. 우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저 덩치 큰 선수들과도 잘 싸우는구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우리들도 힘내자 라는 식으로 생각할 때는 순혈주의가 의미 있었죠. 국가대표팀이 잘하든 말든 국위선양과 관계없는 지금에 와서 순혈주의는 의미 없죠.
게다가 귀화 선수들이 국가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선수들이 국내에서 국내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고, 그리고 저런 우수한 선수들이 팀에 있음으로 인해서 다른 국내 선수들도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죠. 아이스하키만 해도, 저런 귀화선수들 없이 언제 1부 리그(편의상 표현해서)에 올라가서 더 뛰어난 팀들과 경기해볼 기회를 잡겠습니까? 귀화선수, 더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서 국내 선수들도 더 뛰어난 팀들과 붙어 볼 수 있게 된거죠. 덤으로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기량이 상승되기도 했고요. 물론 외국인이라는 것에 너무 큰 가중치를 준 나머지, 기량이 더 뛰어난 국내 선수들에게 국가대표팀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그런 문제가 없다면 외국인들이 기량이 있을 때나 한국인이 되어서 국가대표팀 뛴다고 한들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가대표팀에 뛰는 한국에서 태어난 이른바 순혈 한국 선수들이 그렇게 애국심이 강한지도 모르겠고요.
17/12/14 15:21
브록 라던스키 선수는 2008년부터 안양한라 소속으로 10년 가까이 뛴 선수로써
안양한라의 기록이란 기록은 다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레전드 선수입니다. 토종한국인 아니고 한국문화 한국말 잘 모르니까 국대자격없다고 하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17/12/14 16:32
일반귀화 과정 거쳐서 오는 거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은데 구단주 출신 협회장이 나서서 일 하다보니 한 팀에만 귀화선수가 세 명에 외인도 세 명 쿼터 꽉꽉 채워 쓰네요. 귀화선수 6명의 소속은 한라3, 하이원2, 대명1인 것 같은데, 협회장이 얼마나 종목에 대한 애정이 많은지는 알겠지만 다른 프로 종목에서 이렇게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구요.
17/12/14 17: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서 한국에게 자동출전권을 주는 조건으로 귀화선수를 많이 보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IIHF의 귀화규정상 자국리그에서 최소 2시즌 이상 뛴 선수만 귀화가 가능합니다 (귀화 전 국가에서 대표팀 경력 있을 경우 5년) 현재 귀화한 선수들은 국내 실업팀에서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을 뛴 선수들이구요.
17/12/14 17:25
올해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2부리그) 대회에서 한국이 총 14골을 넣었는데 이중 순수 국내선수들이 11골을 넣을만큼 마냥 귀화선수에만 의존하진 않습니다.
17/12/14 17:28
실질적인 대표팀 에이스는 김기성-상욱 형제입니다. 이 두 선수는 소속팀 안양한라는 물론이고 대표팀에서 절대 없어서 안될 자원들입니다
17/12/14 17:55
메달따든 말든 신경안쓴다면 귀화선수가 있든말든 신경쓸필요 없는거 아닌가
뭐라하는게 오히려 제일 신경많이쓰는듯 사진에 나온 6명 전부 한국인이죠.
17/12/14 19:13
피부색 머리색 눈 색깔과 관계없이 자격을 갖추고 귀화하면 한국인이죠.
그렇다고 개나소나 다 한국인으로 인정받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합당한 조건을 갖춰야 하고 그게 바로 귀화 조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5년 이상의 연속거주/한국어 및 문화 안보등등 관련 시험 통과자죠. 그래서 저들이 합당한 조건(의지)을 갖추었느냐 하면 아니죠. 그럼에도 '특별귀화' 란 이름으로 한국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학술/체육 등등 관련분야에서 특풀난 재능을 가진 자를 받아들여 국익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의 제도인데 이게 그리 녹녹한 제도가 아닙니다. 헤인즈나 뭐 그런 예만봐도 알 수 있죠. 근데 이번 동계 올림픽 앞두고 특별귀화한 선수만 십여명에 달합니다. 과연 이들이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지 않았더라도 특별귀화에 성공하고 대표자격을 받았을까요? 답이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순혈주의니 이딴 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평창올림픽 특채 특별귀화] 에 반대할 뿐이죠. 일반적인 절차를 걸친 귀화거나 타 종목이나 평상시의 기준과 차이점없는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선수라면 당연히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17/12/15 15:55
당국이 평창올림픽에의 자국대표팀 참가 혹은 고성적을 [국익]으로 해석한다면 조건에 정확히 부합하는거죠.
그리고 갑자기 올림픽 직전에 해준것도 아니고.. 저 위에 사진에 원래 국적나라 옆에 적혀있는 숫자가 귀화한 연도 아닌가요? 2013년부터 있네요. 그리고 아예 특별귀화라는 제도 자체를 비판하는거면 모를까.. 저 귀화가 다른 특별귀화에 비해 더 심하게 특별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17/12/14 20:49
한국에서 한 3년 살았으면 귀화해서 한국인이라고 해도 별 거부감 없습니다.
한국말을 해야만 피부가 특정 색깔이어야지만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7/12/14 21:52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이탈리아는 11명의 이탈리아계 캐나다 선수를 귀화시켜서 올림픽 출전했고 일본은 1998 나가노 올림픽 당시 8명의 귀화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한국은 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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