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16 16:06
풍문으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존 스탁턴을 2라운드 픽으로 시카고가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죠. 그걸 냅다 유타가 채갔지만..
만약 스탁턴이 유타가 아닌 시카고에서 뛰었다면 우린 지금쯤 조던의 평득이 40점을 돌파한 상황을 봤을지도 모릅니다.
17/12/17 00:45
만일이라는 가정이 부질 없지만, 가정해 보면 둘이 뛰어도 큰 시너지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 존 팩슨이 인터뷰에서 '존 스탁턴이나 마크 프라이스가 조던과 한 팀에서 뛰어서 팀의 성적이 더 올라 갈거라 생각 안한다. 왜냐하면 조던은 늘 자신이 공을 갖고 싶어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 스탁턴과 프라이스의 3점슛이 팩슨보다 못하지 않다는게 함정....
17/12/17 11:26
시너지 따위 없어도 말씀하신대로 수비나 3점슛에서 워낙 기본클래스가 다르니... 조던의 스타일을 차치하더라도 트라이앵글 오펜스상 포인트가드의 역할이 꽤나 제한되기 때문에 스탁턴의 능력에 비하면 아쉬운 기여도가 나올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17/12/16 16:16
이 쪼잔한 양반이 또 뭐 했나 싶었더만 평범한 조던이네요?? 크크
플레잉타임도 엄청 나지 않았나요? 플옵때 출전시간 엄청 난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엄청난 스킬과 카리스마를 가진 선수가 그런 말체력에 강철 근육까지 가지고 있으니.... 포지션상에서는 키도 엄청 큰 편이라... 요새기준으로도 198이면 슈팅가드 치고 큰 편이죠.
17/12/16 16:30
엄청난 퍼포먼스를 몇 시즌 정도 보여준 선수들은 많았지만,
르브론도 그렇고....마이클 조던의 대단함은 그 엄청난 꾸준함이 아닐까 합니다.
17/12/16 17:05
시카고 시절이야 더 말할게 없지만 워싱턴 시절 또한 말이 안 되는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감독이 은퇴후에 플레잉 코치로 다시 복귀했을 때 김명운 선수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깜짝쇼에 그쳤다면 조던의 워싱턴 시절은 복귀한 최연성 감독이 어지간한 팀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준 거나 다름없죠.
17/12/16 17:17
조던이 파면 팔수록 위대함이 올라가는 케이스죠
시대가 바뀌고 각종 보정2차스탯들이 개발되는데 어떤 스탯을 적용시켜도 평가가 내려가는일이 없음
17/12/16 17:20
2-1-1-1-1-1-1-1-1-1-2
불스 시절 마이클 조던의 시즌별 WS 순위입니다(부상 시즌, 복귀 시즌 제외). 데뷔 때 2등하고 2년 차 때 통으로 쉬다가 3년차 때부터 1위 차지해서 정상적으로 뛴 시즌은 다 1위. 마지막 시즌엔 칼 말론에게 밀려 2위. 한 마디로 WS 기준으로 조던은 새내기였거나 틀딱이였거나 다쳤거나 쉬다왔거나 한 게 아니라 정상적인 몸 상태면 무조건 1위라 보면 되는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