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16 18:12
당시 내셔널리그 득점 3위였습니다. 빠따도 상위권이었죠. 루이스 곤잘레스가 홈런을 57개나 치던 때입니다.
물론 타자 친화 구장이라는 점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17/12/16 18:18
득점, OPS 는 상위권이긴 한데, 파크팩터 적용된 wrc+는 97로 평균에 조금 못미치게 나왔네요.
그중에서 루이스 곤잘레스는 군계일학이었군요. 전체 리그 4위정도 타자였고 war는 8.9(팬그래프) 7.9(레퍼런스)나왔습니다
17/12/16 18:39
월드시리즈
1차전: 커트 실링(7이닝 1실점 승) 2차전: 랜디 존슨(9이닝 무실점 승) 4차전: 커트 실링(7이닝 1실점) 6차전: 랜디 존슨(7이닝 2실점 승) 7차전: 커트 실링(7.1이닝 2실점)+랜디 존슨(1.1이닝 무실점 승) 하드캐리라는 게 뭔지 보여줬죠.
17/12/16 19:21
시즌 경기는 몰라도 챔피언십에서의 BK는 언터처블이었습니다
엄청났어요.. 월시에서 극적인 일을 많이 당해서 그렇지, BK 없었다면 애리조나가 우승하지 못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7/12/16 18:58
야알못입니다. 저런 성적의 투수 둘이면 누가 더 우승에 공헌도가 큰 것으로 평가받나요? 팀에서 제일 뛰어난 투수로 간주된 투수도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위에 지나가다... 님이 올려주신 월시 선발순서랑 포스트시즌 성적을 보니까 실링이 에이스 같기도 한데...정규시즌 방어율이나 삼진 숫자를 보면 존슨이 타자를 누르는데는 더 강력한 투수 같기도 해서 헷갈리네요. 아니면 의미없는 줄세우기라서 그냥 우열을 가리지않나요?
17/12/16 19:07
대개는 둘 다 쩔었다 하고 넘어가지만, 우열을 따지자면 랜디 존슨입니다. 그 해 사이영 위너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월시 선발 순서는 사실 시즌 성적만 보면 누가 먼저 나와도 상관이 없을 정도였지만, 일단 그 시점까지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커트 실링의 기세가 절정이기도 했고(3경기 27이닝 2실점), 그해 전까지 랜디 존슨이 포스트시즌에는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포스트시즌 6연패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실링이 먼저 나왔을 겁니다.
17/12/16 20:41
평균으러 따지면 경기당 10.7개 정더 잡았다는 이야기인데 미친거죠. 요즘 선발도 한경기 10K 잡으면 선발이 에이스급 활약이다 소리 듣는데 그걸 거의 매경기...
17/12/16 21:44
경기장이 타자 친화형이라, '삼진비율'은 좀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수친화형 구장이었다면, 삼진비율은 좀 더 낮아졌을 것이고, 그 대신 평자책이 내려가고 이닝이 늘었겠죠.
17/12/16 21:37
랜디 옹이랑 법규 형은 또 조합이 좋았던게
좌완 2미터 짜리 거인이랑 우완 언더핸드다보니 궤적이 아예 달랐죠 근데 또 날아오는 속도는 둘 다 화염구 크크
17/12/17 00:00
특히 이 둘의 공의 괴적이... 좌타자 입장에서 보면
랜디 옹은 머리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고.... 법규 형은 좀 멀리서 날아오네... 하다가 머리쪽으로 확 올라와버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