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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9 11:01
LG트윈스는 12월 19일(화)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29세) 선수와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65억원 계약금 65억원 계약금 65억원 덜덜덜
17/12/19 11:01
기왕 말아먹을거면 화끈하게 말아먹어야 윗선이 좀 갈릴거라 생각을 했는데 복잡오묘하군요. 정작 김현수도 오고싶어서 왔다기보다는 선택지가 없어서 온 것에 가깝고...
17/12/19 11:03
아쉽긴 한데 115억이면 어쩔 수 없네요. 현수때문에 두산팬이 된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엘지에서 뛰는 현수를 보게 되다니 기분이 묘하군요...
17/12/19 11:04
이미 루머가 돌긴했죠...김현수는 두산에 남고 싶은데 두산과 엘지의 금액차이가 커서 고민이라고....
그리고 엘지는 3루수가 필요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딜했는지 kt에 놓치고....
17/12/19 11:06
뭐 민뱅 안잡늘 때부터 예상한거라 덤덤합니다.
국해성, 조수행 함 키워보자! 전 정진호가 타격에 한계가 있다고 봐서.. 그리고 타구 판단이 좋은 것도 아니구요.
17/12/19 11:10
115억이면 엘지가 사활을 걸었네요. 삼민호, 엘현수,롯병헌. 올 FA 시장은 스펙타클합니다. 설마 양현종 이적같은 마지막 한방이 터지진 않겠죠.
17/12/19 11:11
김현수도 뭐 도리 없죠. 두산가고 싶어도 금액차이에다가 가면 포지션 어찌 될지 모르고
선수본인에게 올바른 선택한겁니다. 두산도 자기들이 할수있는 내에서는 대우해줬을거구요
17/12/19 11:32
두산팬으로서 참 만감이 교차하네요. 김현수 영입이 절실하지 않았던건 사실이나 하필 라이벌팀 유니폼 입게될줄은......
17/12/19 11:36
엘지입장에선 좋은 영입이네요
근데 한지붕 쓰는 라이벌팀으로의 이적이라....스포츠에 로맨스따윈 없다지만 이정도 프랜차이즈스타의 라이벌팀 이적은 아쉽긴하네요
17/12/19 11:59
나이와 가격도 그럴테고, 양의지는 대체자원이 있지만 장원준은 없기 때문에,
장원준은 적정가격에 잔류, 양의지는 못잡는다에 한표 겁니다.
17/12/19 12:19
김현수 놓친게 내년 양의지 잡을려고 라고 생각할랍니다
박세혁도 좋은 포수지만 양의지가 있고 없고가 크니까요 내년에 양의지도 놓치면 우승할 생각없다고 봐야하고 김현수 선수 많이 사랑해주세요
17/12/20 00:27
개인적으로 김현수 오면 웰컴이지만 보상선수 데려간다하면 명단 묶는게 상당히 골치아플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두산에 딱히 필요한 포지션이 없다 가정하면 LG에게 크리티컬이 될만한 선수 유출을 할텐데 내야수 털릴 것 같단 불길한 예감이...
17/12/19 15:26
와... 올 겨울은 정말 오랜만에 속이 쓰리네요..
야구 열올리며 볼 나이는 이제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선수들 다 떠나보내니 야구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더군다나 김현수를 다른구단이 아닌 LG한테 뺐기다니 씁쓸하다못해 황당하네요. 두산이 단장야구를 지향하는건 김동주랑 지저분하게 끝맺음 낼때부터 알고있던 사실이고 지난 3년간 성적은 상위권이었을지 몰라도 현실은 프렌차이즈 하나없는 구단에 팬서비스는 정말 형편없다라는걸 새삼 느끼게되는 하루입니다. 마음같아선 모기업이 어렵다니 구단 매각을 추천하고싶네요...
17/12/19 16:25
오매불망 김현수만을 바라보던 LG가 결국 잡았네요.
LG도 외야가 약점이었는데 한 자리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김현수도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일 수 있는 팀으로 들어갔네요. 단지... 하필 한 지붕 두 가족이고 라이벌팀이었던 LG 로 가는 것이 두산 팬들에겐 억장이 무너질 상황이겠네요.
17/12/19 17:05
아자~ 됐다 크크크
용병 잘 마무리하면 괜찮을 거 같네요 3루수가 문제이기는 한데 음 행복회로 열심히 돌려봐야죠 흐흐 3루 : 양석환, 김재율이 돌아가면서 맡거나 상황에 따라 강승호 포변 가능성도 있겠네요 1루 : 양석환, 윤대웅, 김재율, 김용의, 서상우가 돌아가면서 보겠네요 박용택이 외야로 나가면 1루 자원 중 서상우나 양석환은 지타 슬롯으로 채우겠고요 물론 용병을 3루로 채우면 대박이고 1루더라도 거포를 영입한다면 3루는 어케든 메꿀 수 있으니까요 자 무적 엘지 내년에도 재미있게 해보장 크크
17/12/19 17:25
용택이형은 감독님한테 외야 불가 판정 받았습니다....ㅜㅜ
김재율 3루는 거의 재앙일것 같구요. 무조건 용병을 거포3루로 잡아야 엘지 타선에 짜임새가 생길 것 같습니다. 뭐 페타지니 급이라면 1루도 괜찮겠지만...
17/12/19 18:33
박용택, 김현수 좌타라인이 되는 건가요?
아이고 왜들 자꾸 돌아오고 그러는지... 1년이라도 더 17년 기아타선의 기운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타팀들의 타선이 엄청나게 강화되서 결국 투수력의 향상이 없으면 망할 것 같습니다 엘지팬분들 축하합니다
17/12/19 23:30
김현수는 이제 전성기를 들어가는 선수고 리빌딩의 핵심 코어가 될선수죠. 솔직히 삼성팬으로 강민호를 잡은 상황에서 잡을수만 있다면 최상의 패라고 봤는데 엘지팬분들은 생각보다 덜 기쁘신거같네요...진짜 으마으마한 선순데...
17/12/23 03:45
김현수가 내년 시즌 31살이고 빠른이라 32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수인데
전성기를 들어가는 선수는 아니죠 메이저에서 통계낸걸 보면 야구선수로서 최전성기를 찍는 나이는 27살이고 이후로는 점점 하락한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걸 보지 않더라도 김현수가 크보 10년을 뛰었는데 08년에 피크를 찍고 이후 점점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17/12/23 10:04
이건좀다른의견인데요.
Kbo에이징커브는 28세정도에 전성기가시작되고 메이저리그보다 길게 유지되는특징이있습니다 그리고 김현수선수 올해로 만30세시즌이고 08년에 가장좋은성적인건맞지만 이후떨어지다 13년부터다시회복세였고 진출전인15년도성적이 08년에버금가는 성적이었습니다
17/12/26 00:33
13년부터 회복세였다는데 13~14도 김현수 이름값에 현저히 못미치는 시즌임은 변함없고
15년 성적이 08은 커녕 09에도 못미쳤죠. 09와 10 사이정도죠 그리고 그 회복이 시작된 13년부터 가장 최근인 15년까지 3시즌을 합쳐서 봐도 많이 부족하죠 미국 갔다 와서 거품 심해졌다고 엄청 까이는 황재균이 미국가기 직전 3시즌 성적이 김현수 미국가기전 3시즌 그러니까 님이 언급하신 13년 회복세가 시작되서 09년 이후 최고 성적 찍은 15년까지의 성적이랑 비슷합니다 시즌별로 계산하면 민병헌보다도 동시즌 성적이 아래인 시즌도 끼어 있습니다.
17/12/26 09:04
본인께서 에이징커브상 전성기끝나고 하락세다고하셨는데 그게아니고회복세라고했는데 느닷없이 그부분에대한설명은 못하시면서 민병헌선수랑 황재균선수랑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8/03/31 14:51
회복세라고 할거면 한시즌이 그런게 아니라 여러시즌 동안 오르고 있는 경향이 보여야죠.
황재균과의 비교는 님이 말씀하시는 수준으로 그렇게 대단한 시즌이 아니라는 의미로 한말이고요
17/12/23 03:42
엄청난 오버페이 같네요
김현수가 이름은 있지만 최근 몇년간 성적은 크게 내세울게 없고요 스탯티즈 WAR로는 최근 3년간 최형우 손아섭은 커녕 황재균보다도 아래던데... 그리고 장원준은 대체 불가인데 양의지는 대체 가능하다? 박세혁으로 무슨 양의지를 대체합니까? wRC+ 100도 못찍는 선수 갖고요. 양의지도 지금 추세로 가면 역대 포수 레전드 반열에 들만한 선수이고 아얘 지금 은퇴해도 박경완 이만수 김동수 강민호 김동기 다음이 양의지 입니다. (진갑용은 약쟁이라 뺐음) 올해로 조인성도 넘은게 양의지에요 장원준이 6년 계약이라 눈가리고 아웅식의 금액으로 계약하는 척이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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