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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1 09:55
(수정됨) KBS에서 현재 파업 인원의 대타를 뛰고 있는 아나운서들은 노조가입이 불가능했던 부장급들과 계약직 아나운서들입니다.
MBC의 신동호아나운서, 배현진아나운서는 전 정권의 비호를 등에 업은 전 경영진에 협력하여, 파업 참여 아나운서들을 탄압하는 등 횡포를 부리면서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오래도록 군림한거였지만... (그 때문에 파업을 진행하는 노조측에서는 신동호 아나운서의 퇴진까지 요구조건에 넣었었지요.) KBS의 부장급 아나운서들은, 근속기간에 따른 승진을 통해 현장과 실무에서 물러난 업무를 보고 있던 경우로 후배직원들이 모두 파업에 참여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실무에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파업이 끝나 정상화가 되면, 다시 본래의 업무로 돌아가게 될거라 예상된다는 점도 MBC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입니다.
17/12/20 22:17
이런 걸 직접 방송에서 말할 수 있게 만들어진 분위기 역시도 투표의 힘이라고 봐야겠죠. 그것과 별개로 정우성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전 아마도 평생 절대 저렇게 못하겠죠.
17/12/20 22:33
'중년'이란게 믿기진 않지만 좋은 의미의 '중년'의 멋이 철철 넘치네요. 언제 같이 깽깽이 국수라도 한사바리 하고 싶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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