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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2 11:42:29
Name 손금불산입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허프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2992428

그러나 LG는 허프가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봉 110만 달러를 제시했다. 허프가 원하는 조건을 듣기도 전에 통보에 가까운 삭감 제시를 했다. 32만 달러를 삭감한 제안이었다.

무엇보다 LG가 허프와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설령 허프가 떠나더라도 레다메스 리즈를 영입하면 된다는 계산이었다. LG가 이후 연봉을 소폭 인상해서 제시할 때만 해도 여유가 있었다. 허프에겐 여전히 삭감된 금액이었지만 말이다. 외국인선수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LG가 리즈와 얽히면서 허프에게 소홀해졌고 거듭 삭감을 요구했다. 허프가 이런 과정에서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즈는 메디컬테스트에서 완벽한 몸 상태를 확인시키지 못했고 허프도 처음부터 삭감액을 제시받은데다 협상마저 지지부진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다. 여기에 야쿠르트를 비롯한 일본 구단들이 허프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리즈 카드를 잃은 LG는 허프 측에 다급히 올해와 동결된 연봉 142만 달러를 포함한 금액을 최종 제시했지만 이미 기차는 떠난 뒤였다. LG가 말한 '142만 달러+@' 제시는 말 그대로 마지막에만 내밀었던 금액인 것이다.




뭐 엘지 트윈스가 하는 일이 그렇지... 5년 공들여 데려오면 뭐하나 싶군요 막판 200만 언플은 추하기까지 하네요. 단장이 문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프론트가 맛이 가있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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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기
17/12/22 11:45
수정 아이콘
전 허프한테 왜 자꾸 기대는지부터가 의문이에요.

정규시즌 이닝도 못채우는데... 1선발이면 좀 던져줘야 가을야구 가죠.

아프지만 않으면 잘한다?! 안아픈것도 실력인데
손금불산입
17/12/22 11:49
수정 아이콘
사실 잡느냐 못잡느냐는 그러려니 하는데 뒤늦게라도 잡으려고 했는데 놓쳤다가 문제죠. 안잡으려면 미리미리 용병 물색하고 재보고 그래야하는데 리즈 불발나고 뒤늦게 제시한 금액을 보면 대안이 없다는게 뻔히 보여서.. 언플은 덤이고
사딸라
17/12/22 12:29
수정 아이콘
못던진거 감안해도 성적이 매우 뛰어나다는게 포인트죠.
거기다 솔리드함이 조금만 더 추가되도.. 덜덜
저는 무조건 잡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22 12:30
수정 아이콘
그 적은 이닝으로 war 이 5에 육박합니다. 뭐 이닝이 적으니 평가 절하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실력하나만큼은 뛰어나니까요. 부상도 수비중에 입은 부상이구
17/12/22 14:49
수정 아이콘
이닝수 빼고는 역대급 용병입니다...
그리고 그 부상이라는 것도 수비라다 다친 부상인데.
KBO에서 이런 용병 찾기도 힘든데 현실을 잘 모르시네요..
軽巡神通
17/12/22 11:46
수정 아이콘
Lg했네요
17/12/22 11:48
수정 아이콘
역시 엘롯은 영혼의 동반자네요
냠냠주세오
17/12/22 11:56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똑똑한퍽 하지만 하는짓마다 호구짓에 칠푼이 짓거리고... 게다가 거짓말까지...
던파는갓겜
17/12/22 12:00
수정 아이콘
이건 엘지가 딱히 잘못한건아닌데요
규정이닝도 못던지는 용병을 100만넘게 주면 호구죠

엘지가 잘못한건 허프 대체로 리즈카드를 만지작거렸다는점이지
협상이란게 너와 나의 조건을 맞추는건데 처음부터
지가 원하는 조건이 아니라고 허프가 섭섭해할이유가있나요
린드블럼이나 허프나 요즘 용병들은 언플부터 배우나
작별의온도
17/12/22 12:13
수정 아이콘
음? 허프가 어떤 언플이 있었죠? 뭔가 제가 못 보고 놓친 이야기가 있나 해서요.
던파는갓겜
17/12/22 12:33
수정 아이콘
첨부터 허프는 보류선수로 묶인상태였고
협상시기에 일본과 엘지 둘다 저울질하면서 몸값올리고있었고 야쿠르트가 카라시티를 영입하고 허프가 저울질하다가 당한거죠
결국엔 일본끼고 저울질하다 자기발등 찍은겁니다
본인이 먼저 양쪽 저울질하다가 믿었던 야쿠르트에 후려치기 당했죠 엘지는 애초에 헥터급금액을 줄 이유가없었고요
허프도 이런 저런 말 다 떼놓고 자기가 원하는 몸값을 양쪽에서 받지못하게되니 조금이라도 더 주는 야쿠르트 간거죠
작별의온도
17/12/22 12:3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어떤 언플이 있었냐고 여쭈었는데...;;
軽巡神通
17/12/22 13: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허프가 한 언플이 뭔데요
차밭을갈자
17/12/22 14:56
수정 아이콘
허프의 언플 내용을 알려주셔야...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22 12:29
수정 아이콘
린드블럼 건은 완전 뒤집어진거 아시죠?
아이오아이
17/12/22 12:33
수정 아이콘
무슨소리하시는지... 규정이닝을 못던지는 용병이라 110만 제시했다가 까였다 라고 발표했으면 됐을일을 우리는 허프 잡고싶었는데 허프가 250만을 불러서 못 잡았다고 언론플레이한건 허프가 아니라 엘지쪽이구요. 허프가 바로 반박하니까 은근슬쩍 200만으로 수정한것도 추한데 누가 언플을해요. 애초에 일개 외국인용병이 기자들한테 언플 부탁한다고 기자들이 써준답니까...
던파는갓겜
17/12/22 12:40
수정 아이콘
엘지는 허프가제시한 조건이 헥터급이라고했지
250만급이라고한건 기사에나온 관계자 카더라죠
아이오아이
17/12/22 12: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관계자가 용병측입니까?
던파는갓겜
17/12/22 12:44
수정 아이콘
엘지측도 아닙니다
후추후추
17/12/22 13:16
수정 아이콘
엘지측 아니라는걸 왜 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언플부터 배우냐고 쓰셨으면 언플했다는 부분을 말씀하셔야죠
Semifreddo
17/12/22 12:45
수정 아이콘
진짜 허프 가치가 그정도였으면 나중에 142만+@를 제시할 일도 없었겠죠 110만 거절한 순간 그냥 새 외국인선수 찾으면 되었을 일이니
Chasingthegoals
17/12/22 12:23
수정 아이콘
허프가 이닝을 얼마 못 먹었지만, 투수 내에서 WAR가 탑이었죠.(풀타임 뛰었던 소사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에이전트가 바보가 아닌 이상 저걸 근거로 100만 달러 이상 요구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닝을 못 먹었다고 삭감안을 제시하기엔 스탯이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허프가 뛰는 날 돌려막기 하던 불펜이 휴식하는 날이었으니깐요.
Randy Johnson
17/12/22 12:40
수정 아이콘
허프는 잡았어야됬어요
작년 성적보면 탈크보급이죠
이건 이닝이 어쩌고 할 레벨이 아닙니다
팀의 전성기를 위해서라도 과감히 투자할 자원이었는데 추잡스러운 협상법과 언플로 놓치는군요
허프 자체도 엘지에 대한 애정이 컸고 부인도 일본보단 한국을 원하는 모양으로 왠만하면 엘지에 남았을 상황이었어요
이닝이 걱정이면 그 부분에 대한 과감한 인센을 넣던가 선수의 자존심을 건드리지않는 많은 방법이 있었죠
근데 엘지가 행한 것은? 리즈를 들이대며 선수에게 심적 압박을 주며 삭감 연봉을 툭 던졌죠
이 상황을 선수 탓이라 할게 뭐가 있을까요
YORDLE ONE
17/12/22 12:44
수정 아이콘
너 여기 아니면 갈데 없어~ 도 아니고 이건.. 중소기업 연봉협상도 아니고
레드벨벳아이린
17/12/22 12:51
수정 아이콘
이닝이 110이지만 war 5 가까이 나온거만으로도 150만불이상 가치를 한거죠. 엘지가 실수한거에요.
신이주신기쁨
17/12/22 12:52
수정 아이콘
허프는 잡았어야 하는게 맞아요.
내구성이 문제긴 하지만 그건 구단에서 관리했어야하고, 본인도 최선을 다했을꺼에요.
경기중 다치는건 사실 어쩔 수 없는거죠.
저만한 구위와 팀에 대한 충성도 있는 선수 많치 않아요.
허프가 무리하게 돈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3년안에 우승 생각했으면 잡았어야 했어요.
술마시면동네개
17/12/22 12:55
수정 아이콘
war이 5점인데 30만이 아까웠다라....
sen vastaan
17/12/22 13:02
수정 아이콘
이열~ 크보구단이 할만한 발상
개엘지 야구 10년 안보다 10년 봤는데 다시 안 볼 주기가 된 건가
17/12/22 13:08
수정 아이콘
엘지 선발 중에 이닝이터가 되는 선수가 몇 없습니다.
이닝이터가 필요해요.
17/12/22 13:11
수정 아이콘
면피용 언플이야 크보 구단 관계자들의 전통 같은 거라...
17/12/22 13:14
수정 아이콘
추잡하다 정말 크크
17/12/22 13:28
수정 아이콘
허프는 사실 잘 몰랐는데, 볼삼비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124.2이닝 동안 16사사구 98탈삼진... 대단하네요.
차가운밤
17/12/22 13:40
수정 아이콘
롯데가 롯데하고 엘지가 엘지했다
거믄별
17/12/22 14: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까발려질걸... 왜 언플은 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12만 달러나 적게 부른 야쿠르트로 갔네요.
부상때문에 이닝이 적었던 것을 유리몸이라기엔 부상 장면도 마냥 허프 탓을 하기 애매한데...
D.레오
17/12/22 14:48
수정 아이콘
아 영혼의 동반자여
17/12/22 15:11
수정 아이콘
응!? 꼴데가 아니넹!!!!!!!!?
하르피온
17/12/22 16:00
수정 아이콘
엘지는 겨울마다 리즈리즈 하는 기사를 보는듯
5드론저그
17/12/22 16:22
수정 아이콘
뭘 자랑이라고 구라까지 치면서 선수 놓친거 자랑합니까? 능력 부족으로 못 잡은 주제에.금액 비싼거 조정하라고 단장 및 프런트들 있는거 아닌가요? 엘롯 매번 같은 패턴입니다 비싼 금액으로 제시했으나 선수 거절 선수들 이야기는 매번 다름 구단이 헐값 제시. 그러고서 대충 물타기 하다가 끝

엘롯은 선수가 없었던게 아닙니다 돋보이면 지키질 못해서 난리죠 나이먹으면 잘해도 방출 탈퇴 젊은 선수는 트레이드 군대 미루다 미루다 안 터지고 나이만 먹은 미필선수 구단이 무능하니까 유능한 선수들은 타 팀 이적 이런식의 행보를 반복하는데 어떻게 성적이 나와요 크크크크
탑클라우드
17/12/22 16:37
수정 아이콘
엘지팬분들중에는 잘 못느끼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베어스 팬 입장에서 허프 나오면 진짜 숨이 턱턱막힙니다. 특히 그 오른손 타자 몸쪽으로 붙는 직구는... 저는 개인적으로 두산이 150만에 허프 잡았으면 굉장히 잘했다고 할 듯 합니다.
17/12/22 16:57
수정 아이콘
허프를 안잡아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허프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1명도 없을겁니다. 부상때문에 많이 못던진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물론 많이 못던져도 나올때는 언터쳐블이니 150만 이상이어도 잡았어야했죠..
bemanner
17/12/22 17:16
수정 아이콘
팔꿈치나 어깨 부상으로 못던지는 거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닌 허프를 그냥 돈아끼려고 내보내다니;
The xian
17/12/22 19:01
수정 아이콘
아이고 LG야...
멀면 벙커링
17/12/22 19:21
수정 아이콘
2017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화두 '프런트의 언플과 프아일체하는 일부 팬들' 이네요.
Victor Lindelof
17/12/22 19: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허프 놓치고 부랴부랴 소사 120만에 잡았구나..
아이유인나
17/12/22 20:52
수정 아이콘
허프 놓쳐줘서 고맙죠. 솔직히 한국 타자들이 공략조차 제대로 못하는데...
곧미남
17/12/22 22:25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115억에 김현수라니.. 진짜 참 엘지
치토스
17/12/22 2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후사정 필요없이 저 정도 선수급 가지고 몇십만 달러 더주니
마느니 하는것 자체가 그냥 졸렬 입니다. LG가 무슨 시민구단도 아니고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기업 인데요.
17/12/23 03:29
수정 아이콘
정말 부상으로 이닝 못먹는게 걱정되면요
그걸 이유로 연봉을 후려 치려 하는게 아니라
그선수랑 계약을 안하려고 합니다
계약을 하려 한다는거 자체가 올시즌은 부상때문에 이닝을 못먹었지만 내년엔 다를거라고 엘지 구단도 생각하니까 하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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