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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03:10
올해 롯데가 깨긴 했는데
최근 몇년간 한화가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입니다. 또 외부영입을 떠나서 상당히 늙은 팀인데 야구도 짬에 따라서 연봉이 올라가는 구조라 노장 많으면 연봉 규모도 올라가죠.
17/12/22 13:54
한화는 용병 덕도 컸습니다.
용병 3명 다 바꿨고 방출도 꽤 했고 이용규도 줄이고 다 줄어드니 내년엔 확 줄겁니다. 2018년은 그래서 롯데, 기아의 해가 될겁니다 크흐흐
17/12/22 14:06
k리그 자체가 리그수준이나 지금 상황에 비해서 거품이 너무 심해요.
문제는 축구는 글로벌 시장이라 연봉 깎아버리면 엑소더스가 일어나고 그게 쉽지않다는게 참...
17/12/22 14:18
거품이 심한건 크보죠. 내수종목과 세계화된 종목에따른 거품은 모르시나요?
축구리그중에 거품심하다는 리그는 중국말고없습니다. 나머진 세계화되서 시장논리대로가는거죠.
17/12/22 15:26
그런데 한국 시장 사정으로는비싸니 문제죠. 중국이야 지들이 그 거품이 소화가 되지만 지금 우리는 아니니깐요
강원, 광주, 대구, 인천같은 시립도립구단이 저기에 이름 올리는거도 코미디구요 k리그 연봉이 높으니 안그래도 처참한 리그에 신규진입이 불가능하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머 크보도 거품은 심하죠, 사실 실력으로는 저 돈이 아니지만 그냥 국내에서의 인기덕에 받는거니...
17/12/23 03:13
시장 논리상 K리그 거품이 심한거죠
매출 보면 K리그 거품 심한게 드러나죠 크보에 비해서 매출이나 수익 자체도 훨씬 적지만 구조도 훨씬 취약합니다 크보는 시장 논리로면 거품 없어요. 많이 벌어서 많이 쓰니까요.
17/12/22 15:29
시민구단은 거의 다 하위에 위치한 것같은데요. 전에 케이리그도 열심히보고 다닌 입장이라 그런지, 퍼준다는 표현이 불-편하네요. 시민구단 행태야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요.
17/12/22 15:39
사실 퍼준다는 표현이 없으려면 프로구단이 아니라 실업구단의 형태로 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세계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시립도립구단 형태로 프로구단을 운영하는게 기형적인거라..
17/12/22 15:46
한국식 시민구단은 인기가 있건 없건 까이는게 맞죠. 시청률 운운하면서 야구 축구 싸움하기 이전에요. 하긴 인기가 많으면 다른 양상의 시민구단이 탄생했겠지만요.
17/12/22 15:26
강원, 대구, 광주 같은 시민구단들이요
시민구단들은 세금으로 연봉준다는게 정확합니다. 거기에 구장운영도 자신들(지자체)가 하는 구조라 더 어처구니가 없죠.
17/12/23 03:14
수준 처참이라 하기도 뭐한게
크보보다 수준 높은 리그 mlb랑 npb 뿐이죠 그리고 야구가 수준은 몰라도 돈은 되는데 다른 종목은...
17/12/22 14:29
그게 아니고 KBO와 K리그측이 공식공개하는 자료엔 계약금, 수당, 사이닝보너스가 다 빠지고 '연봉'만 나와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런 결과가 나오겠죠. KBO, K리그 선수들이 받는 돈은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많습니다. KBO는 계약금이 빠져있고, K리그는 수당이 빠져있고요. 공통적으로 사이닝보너스가 빠져있습니다.
17/12/22 15:18
한화는 억울한감이 있죠.
Lg차우찬 4년총액95억 계약금55억 연봉은 10억 Nc박석민 4년총액96억 계약금46억 연봉은 10억 근데 한화는 김태균 4년 84억 계약금 20억 연봉은 16억 정우람 4년 84억 계약금 36억 연봉 12억 연평균 금액으로 안 따지고 연봉으로 따지니 살짝 맹점이 있네요
17/12/22 16:08
이런식의 비교는 왜 하는지.. 두 종목 계약체계가 완전 다른데..
야구는 계약금을 연봉에 포함시켜계산하는게 맞죠. 어차피 선수한테 가는건데, 그러면 야구쪽이 훨씬 높아질겁니다.(축구 이적료야 구단끼리 주고 받는거고, 이적료의 일부주는 계약도 일부 대형선수나 하는거)
17/12/22 18:03
강원만 중위고 나머지 세팀은 다 최하위네요. 저 수치가 거품인지도 모르겠고. 거품과 연관시키지 말고 그냥 시민구단 그 자체를 까는 거로 충분합니다. 참 축구건 야구건 '리그 수준에 비해 연봉 거품'이라는 말이 웃겨요. 그걸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것도 유치하고.
17/12/23 03:18
크보는 적자 아닙니다.
사람들이 크보 적자라고 하는거는 구단의 모기업에서 지원금 나오는걸 빼고 계산해서 그러는건데 그 모기업 지원금이 공짜가 아니라 모기업의 광고를 실어주고 광고료를 받는 개념입니다 크보 구단들이 모기업 지원금 안받고 광고 내리고 외부 광고로 대체하면 모기업 지원금보다 훨씬 더받을 수 있어요 작년 기준 크보에서 비인기 구단으로 통하는 넥센이 그런식의 외부 광고로 200억 이상 받습니다 인기 구단으로 통하는 롯데가 모기업 지원금이 90억입니다. 롯데가 사직구장에 롯데 광고 내리고 고척처럼 외부 광고 받아 쓰면 저거보다 적게 받을까요? 오히려 실제 광고 단가보다 구단 지원금은 액수가 훨씬 적습니다.
17/12/22 18:51
자기만의 프로리그를 정의하는게 참 논리가 하나도없네요.
다른나라에도 군경팀이있고 세금들어가는 시민구단 공기업이 스폰인 팀도있는데 이런나라 리그도 다 프로리그가 아니라고 할건가요? 각자 나라사정맞게 프로리그를 운영하는거지 시민구단 참가여부로 프로리그를 정의하는건 참 듣도보단 못한 논리네요. 시민구단형태를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실업리그에 많은 지자체팀들이 있고 그중에서 프로운영을 원하는 지자체만 2부부터시작해서 창단한건데 그게싫으시면 이상한논리 펼치시지마시고 그냥 청원을 하던가 각지자체가서 민원제기하세요
17/12/22 19:00
온전히 세금으로만 운영되는 팀이 속한 프로 리그가 있나요???
스폰서 유치해서 운영비 충당하는 것 말고 운영 주체가 정부기관이고 주요 재원인 세금으로 구단 직원들이랑 선수들 연봉 지급하는 구단이 속해있는 프로리그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17/12/22 21:24
서로 다른 재화의 가격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시장조사도 해보지 않은 채 가격에 거품이 꼈는지 안 꼈는지 어떻게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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