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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7 08:27
4년은 무리인게 김주찬보다 나이 한살많은 정성훈이 자유로 풀렸는데 아직까지도 계약소식이 없을만큼 최근 시장 분위기 자체가 나이 많은 노장들보다 젊은 선수들을 절대적으로 선호하는게 현재의 분위기인데 정성훈보다 1살적은 김주찬이 4년이나 보장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구단 입장에선 난감해 할수밖에 없죠.
17/12/27 08:44
야구 인기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팀팬은 있어도 개인팬은 없기 때문에 스타 선수들이 해외나 타구단으로 이적 하거나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못 내도 리그 인기엔 큰 타격이 없어요
17/12/27 10:35
사실 선수 계약 시즌에는 종목을 불문하고 구단 편을 드는게 일반적입니다. 대중들은 연봉에 늘 거품이 끼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NBA나 EPL도 마찬가지죠
17/12/27 10:40
근데 말씀듣고보니 축구가 진짜 그런거 많은거같습니다. 이적료가 싸다 비싸다 연봉이 싸다 비싸다로 가장 파이어되는 그곳..
17/12/27 08:39
김주찬은 협상왕이라 어차피 시간이 오래걸릴 듯 하고(아마도 김주찬이 또 이길 듯 흐흐) 양현종은 현실적으로 풀릴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민병헌, 김현수, 니퍼트가 모두 베어스를 떠날거라고는 생각못했었으니... 알 수 없긴 하죠. 양현종이 서울로 온다면... 허허허 생각만해도 짜릿하긴 하네요.
17/12/27 08:42
작년에 안풀린 양현종이 올해 풀리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다만 이런저런 억측들이 무성해지기 전에 얼른 계약을 마무리했으면 하네요. 김주찬 선수는 협상왕이라 원래 오래 걸리리라고는 예측했습니다.
17/12/27 09:34
2+1 이면 기아에서 엄청잘쳐준거 같은데요...
암만 협상왕이라도 그렇지 타팀 오퍼가 전혀 없을건데.. 이대형 2년 15억 거절한것도 어이없었는데 참..
17/12/27 09:35
지금 기아는 정성훈 계약이라는 플랜B가 있어서, 김주찬에게 마냥 끌려다니진 않을 겁니다
(OPS나 1루수비 모두 정성훈이 뒤질 게 없고.. 나이도 고작 한살 차이) 여기에 걸출한 백업인 서동욱도 있고.. 정말 최후의 순간에는 마지막으로 김주형 한번 더 밀어줄 수도 있고요 게다가 김주찬 보상금도 비싸서 타팀 오퍼도 없을 텐데, 이런 조건에서조차 김주찬이 원하는 계약 끌어낸다면 정말 한국의 보라스로 인정하겠습니다 크크
17/12/27 09:41
프런트: 우리에겐 김주형이 있다!
협상왕: 우리에겐 김주형이 있다! 진지하게 차후 크보가 에이전트 협상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게 된다면 김주찬 선수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7/12/27 09:38
서동욱 정성훈 카드가 있어서 김주찬이 4년보장을 지르긴 좀 그럴텐데..
양현종은...1년 25억~30억 보장금액으로 좀 끊지 뭐하나 모르겠네요
17/12/27 09:41
그러면 차우찬보다 적게 받는 딜이 되니깐요... 차우찬은 사실상 110억 계약이라고 추정되는데
(올해 받은 22.5도 말도 안 되는 옵션 포함이라는 썰도 있습니다.) 양현종 입장에선 자기보다 차우찬보다 못 하다? 인정하기 힘들죠. 25/25/25 이렇게 끊어버리면 양현종 2차 FA는 호갱님 되는거고... 40/40/10 으로 끊어도 차우찬보다 나을게 못 됩니다...
17/12/27 11:19
이렇게 보니, 당연히 기아 남겠다는 관측이 너무 안일한 관측같기도 하네요.
나간다고 다른 구단이 당장 실탄이 준비되어있는지는 의문이긴 하지만요.
17/12/27 11:41
다른 팀보다 연봉을 적게주는 롯데에서도 다른 팀 비슷한 급 선수들보다 연봉 더 챙겼고,
FA때도 다들 과하다 하는 금액을 불렀음에도 결국엔 기아로 이적하면서 받아냈죠. 한 두번이 아니라 근 10년간 쌓인 명성입니다. 크크크
17/12/27 11:43
롯데라면 그... 이대호 선수의 대업을 이뤘음에도 냉장고인가? 를 줬던 맞죠?..
대단한 선수였군요... 이번에 어떻게 정리되는지 한번 지켜보고 싶네요. 답변주신 세분 모두 감사합니다!!
17/12/27 13:14
김주찬때문에 연봉거품 시작된거라고봐도 과언이아니라
흔히들 이택근이 연봉상승의 시발점이라고들 보는데 이택근은 탑급 외야수였고, 김주찬은 평균 이하 외야수였는데 이택근급 계약을 따낸거라 비교불가능하죠
17/12/27 14:37
김주찬이 연봉거품 시발점이죠.
근데 기아에서 욕먹을만 하면 또 귀신같이 성적내고 했으니... 지나고 보면 그 연봉값 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이번엔 좀 더 무리수를 둔 느낌이예요.
17/12/27 15:17
먼저계약한거하곤 상관없어요.
FA계약전 이택근은 외야수 5위 이내의 중견수였고, 김주찬은 10위 밖의 코너외야수에 그것마저도 못미더워서 1루도 보는 선수였죠 넥센이 그 금액을 써 냈다는걸 감안해도 김주찬이 훨씬 충격적입니다
17/12/27 11:26
양현종은 본인도 떠날 생각이 없고 프런트도 놓치면 끝장인지라 무조건 재계약이죠.
35억 정도로 기본계약은 이미 했을걸로 예상하는데 막판 조율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로 공개할건지 옵션은 어떻게 할런지 정도의 사안으로...
17/12/27 14:10
양현종 선수 재계약이 그렇게 순탄치 않을 건 어느정도 예상될만 했죠. 양현종 선수는 작년 fa때 이례적으로 통큰 양보를 했고, 올해 정규 코시 합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이번 계약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기아구단은 우승으로 팀페이는 크게 늘어나고 방출시킨 선수는 거의 없으니 그렇게 재정이 넉넉한 상황은 아닐테고요. 모기업 재정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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